겨울철 차량관리(타이어 공기압 / 시동 등)

◎ 겨울철 차량관리 5가지

◆ 목차 ◆

1. 배터리 점검(자동차 시동)

2. 타이어 공기압 점검

3. 냉각수 부동액 점검

4. 워셔액 점검

5. 연료 점검

1. 배터리 점검 (자동차 시동)

자동차의 배터리는 차량의 많은 부품 중에도 특히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그 성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겨울에는 히터나 열선시트, 등화장치 등의 차량 내 전기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배터리에 걸리는 부하도 상대적으로 증가합니다. 특히 상시전원으로 블랙박스를 연결해서 사용 중이라면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배터리의 성능이 저하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방전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배터리 상태를 미리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교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터리를 점검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배터리 상단의 점검 창을 통해 확인하면 됩니다.

배터리 점검 창에서 녹색을 나타내면 정상입니다. 검은색으로 표시되면 교체 및 충전을 필요한 경우인데, 제품을 흔들어 본 후에도 정상 상태가 되지 않으면 충전이 필요합니다. 흰색(투명한 색)은 방전된 것을 의미하며 수명이 종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점검 후 상황에 따라 배터리를 교체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겨울철 차량 배터리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 습관이 필요합니다.

주차를 할 때, 외곽 주차보다는 외부 기온 노출이 적은 지하주차장을 이용하고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밤에는 주차 시 두꺼운 헝겊이나 모포 등으로 배터리를 감싸주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차를 자주 운행하지 않더라도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30분 정도 시동을 걸어주거나 가볍게 운행해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타이어 공기압 점검

타이어의 공기압이 적으면 연비가 감소하고 타이어의 수명도 짧아지게 됩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은 상태로 운행을 하게 되면 주행 소음이 커지고 타이어가 파열되는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공기가 수축하여 타이어의 공기압도 낮아지게 되므로 빙판길이나 눈길에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안전상의 문제로 타이어 공기업 조절은 매우 중요합니다.

겨울철에는 한파를 대비해서 타이어 적정 공기압보다 10% 정도 많이 주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옆면에 있는 규정 공기압을 확인하여 그보다 낮으면 보충해 주어야 하는데, 가까운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소에서 무료로 보충할 수 있으니 이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