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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바울의 전도 여행(행17:1~34)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10. 27.

#데살로니가 # 베레아 # 아테네 


데살로니가 전도(행17:1~9)

바울 일행은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거쳐서 데살로니가에 이르렀다. 거기에는 유대인의 회당이 있었다. 바울은 자기 관례대로 회당으로 그들을 찾아가서 세 안식일에 걸쳐 성경을 가지고  그들고 토론하였다.

 

그는,  그리스도께서 반드시 고난을 당하시고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해석하고 증명하면서 "내가 여러분에게 전하고 있는 예수가 바로 그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들 가운데서  몇몇 사람이 승복하여  바울과 실라를 따르고  또 많은 경건한 그리스 사람들과 적지 않은 귀부인들이 그렇게 하였다. 

 

그러나 유대 사람들은 기기하여 거리의 불량배들을 모아다가  소요를 일어켜서  성을 혼란에 빠뜨리고  야손의 집을 습격하였다. 

 

그리고 바울 일행을 끌어다가 군중 앞에 세우려고 찾았다. 그러나 그들을 찾지 못하고  야손과  성도 몇 사람을 성읍의 관원들에게 끌고 가서 큰 소리로 외쳤다.

 

"세상을 소란하게 한 그 사람들이 여기에도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야손이 그들을 영접하였습니다. 그 사람들은 모두 예수라는  또 다른 왕이 있다고 말하면서 황제의 명령을 거슬러 행동을 합니다."

 

군중과 시의 통치자들이 이 말을 듣고 소동하였다. 그러나 성읍의 관원들은  야손과 그 밖의 사람들에게서  보석금을 받고  그들을 놓아 주었다.  성도들은 그 날 밤에 곧 바로 바울과 실라를 베레아로 보냈다. 

 

베레아에서 전도(행17:15)

데살로니가에서 쫓겨온 바울과 실라는 베뢰아에 이르러서   유대 사람의 회당으로 들어갔다. 베레아의 유대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의 유대 사람들보다  더 고결한 사람들이었다.

 

이 사람들은 아주 기꺼이 말씀을 받아 들이고  그것이 사실인지 알아보려고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였다. 따라서 그들 가운데서 믿는 성도들이 많이 생겼다.

 

또 지체가 높은 그리스 여자들과 그리스 남자들 가운데서도 믿게 된 사람이 적지 않았다. 데살로니가의 유대 사람들은 바울이 베레아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알고 거기에 가서 무리를 선동하여 소동을 벌렸다.

 

그때에 성도들이 곧 바로 바울을 보내서 바다까지 가게하였다. 그러나 실라와 디모데는 거기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  바울을 안내하는 사람들이 바울을 아테네까지 인도하였다.

 

바울은 그곳을 떠나면서 그들에게 실라와 디모데를 할 수 있는대로 빨리 자기에게로 오게 하라는 지시를 하고 베뢰아로 그들을 돌려 보냈다. 

 

아테네 전도 (행17:16~34)

바울은 아테네에서 실라와 데모데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는 동안에 그는 온 도시가  우상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보고 격분하였다. 

 

그래서 바울은 회당에서 유대 사람들과  이방 사람 예배자들과 더불어 토론을 벌렸다.  또한 광장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날마다 토론하였다.

 

그리고 몇몇에피쿠로스  학파와 철학자들도  바울과 논쟁하였는데  그 가운데서 몇몇은 " 이 말쟁이가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려는 것인가?" 하고 말하는가 하면

 

또 몇몇은 "그는 외국의 낯선  신들을 선전하는 사람인 것  같다" 하고 말하기도 하였다. 그것은 바울이 예수를 전하고 부활을 전하기 때문이었다. 

 

그들이 바울을 붙들어 아레오바고 법정으로 데리고 가서 "당신이 말하는 이 새로운 교훈이 무엇인지 우리가 알 수 있겠소? 당신은 우리 귀에  생소한 것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소" 하고 말하였다. 

 

모든 아테네 사람과 거기에 살고있는 외국 사람들은 무엇이나 새로운 것을 말하고 듣는 일로만 세월을 보내는 사람들이었다. 바울이 아레오바고  법정 가운데 서서 이렇게 말하였다. 

 

"아테네  시민 여러분 내가 보기에는 여러분은 모든 면에서 종교심이 많습니다. 내가 다니면서  여러분이 예배하는 대상들을  살펴보는 가운데 '알지 못하는 신에게' 라고 새긴 제단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들이 알지 못하고 예배하는 그 대상을 여러분에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우주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신  하나님은 하늘과 땅의 주님이시므로 사람의 손으로 지은 신전에 거하지 않으십니다.

또 하나님은 무슨 부족한 것이라도 있어서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과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셔서 온 땅 위에  살게 하시며 그들이 사는 시대와 거주의 경계를 정하셨습니다. 이렇게 하신 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찾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더듬어 찾기만하면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시인 가운데 몇몇도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다' 하고 말한 바와 같이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살로 움직이고 존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만들어 낸 것들과 같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무지의 시대에는 그대로 지나치셨지만 이제는 어디에서나 모든 사람에게 회개하라고 명하십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세계를 정의로 심판하실 날을 정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가 정하신  사람을 내세워서 심판하실 터인데  그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심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확신을 주셨습니다. 

 

그들이 죽은 사람들의 부활을 전해 들었을 때에 더러는 비웃었으나 더러는 " 이 일을 두고 선생의 말을 다시 듣고싶소" 하고 말하였다.

 

그런다음에 바울이 그들을 떠나니 몇몇 사람은 바울 편에 가담하여 성도가 되었다. 그 가운데는 아레오바고 판사인 디오누시오도 있고 가마리라는 부인도 있고 그 밖에 다른 사람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