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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교회가 박해를 받다(행8:1~40)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10. 16.

#박해받는 교회  #디아스포라  # 빌립과 에디오피아 내시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하다.


사울은 스데반이 죽임당한 것을 마땅하게 여겼다. 그 날에 예루살렘 교회가  크게 박해를 받기 시작했다. 사도들 이외에는 모두 유대 지방과 사마리아 지방으로 흩어졌다.

 

경건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그를 생각하여 몹시 통곡하셨다. 그런데 사울은  교회를 아주 없애 버리려고  마음을 먹고 집집마다 찾아 다니며 남자나 여자나 가리지 않고 잡아내어 감옥에 넘겼다.

 

그러나 성령이 충만한 사람들은 두루 돌아다니면서 말씀을 전했다.  빌립은 사마리아 성으로 내려가서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파하였다.

 

그곳의 사람들은 빌립의 말을 듣기도 하고 그가 하는 기적을 보기도 하는 가운데 한 마음으로  빌립이 하는 말을 좇았다. 그것은 귀신 들린 많은 사람에게서 악한 귀신들이 큰 소리를 지르면서 나갔다.

많은 중풍병 환자와 지체 장애인들이 고침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성읍에는 큰 기쁨이 넘쳤다. 그 성에 시몬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마술을 부려서 사마리아 사람들을 놀라게 하며 스스로 유명한 사람인체 하였다.

 

이 성에 사는 사람들은 낮은 사람들로 부터 높은 사람들까지 모두 "이 사람이야말로  '큰 능력자'로 알려진 하나님의 능력이다" 라고 말하면서 그를 따랐다.

 

사람들이 그를 따른 것은 오랬동안 그가 마술로 그들을 놀라게 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알리는 복음을 전하니  남자나 여자가 다 그의 말을 믿고 세례를 받았다.

 

시몬도 믿게 되었고 세례를 받은 뒤에 항상 빌립을 따라다녔는데 그는 빌립이  기적과 큰 능력을 잇달아 행하는 것을 보면서  놀랐다. 

사마리아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들였다는 소식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듣고서 베드로와 요한을 그들에게로 보냈다. 두 사람은 내려가서 사마리아 사람들이 성령을 받을수 있도록 기도를 하였다.

 

베드로와 요한이 그들에게 손을 얹으니 그들이 성령을 받았다. 이것을 본 시몬은  사도들이 손을 얹고 기도할때 성령을 받는 것을 보고 제자들에게 돈을 주고서 말하였다.

 

"네가 손을 얹는 사람마다 성령을 받도록 내게도 그런 권능을 주십시오."  이 말을 듣고 베드로는 "그대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으로사려고 생각하였으니 그대는 그 돈과 함께 망할 것이요.

 

그대는 하나님 보시기에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우리의 일에 그대가 차지할 자리도 몫도  없소. 그러므로 그대는 이 악한 생각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시오.

그러면 행여나 그대가 마음속에 품은 나쁜 생각을 용서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오. 내가 보니 그대는 악의가 가득하며불의에 얽매여 있소. 

 

시몬이 대답하였다. "여러분들이  한 말이 조금도 내게 미치지 않도록, 나를 위해서 주께  기도해주십시오." 이렇게 베드로와 요한은 주님의 말씀을 증언하여 전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길에 여러 마을에 복음을 전하였다.

 

그런데 주의 천사가 빌립에게 말하였다. "일어나서 남쪽으로 나아가서. 예루살렘으로부터가사로 내려가는 길로 가거라. 그 길은 광야 길이다."

 

빌립은 일어나서 가다가 마침 에디오피아  사람 하나를 만났다. 그는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고간으로, 그 여왕의 모든 재정을 관리하는 사람인데 내시였다. 

예루살렘에 왔다가 돌아가는 길에 마차에 앉아서 이사야의 글을 읽고 있었다. 성령이 빌립에게 "가서, 마차에 바싹 다가서거라." 하고 말씀하시니 빌립이 달려가서 그 사람이 예언자 이사야의 글을 읽는 것을 보고 물었다.

 

"지금 읽으시는 것을 이해하십니까?" 하고 물었더니 그가 대답하기를 "나를 지도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내가 어떻게 깨달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마차에 올라오기를 권하였다. 

 

그가 읽던 구절은 이것이었다. "양이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것과 같이, 새끼 양이 털 깎는 사람 앞에서 잠잠한 것과 같이, 그는 입을 열지 않았다. 그는 굴욕을 당하면서 공평한 재판을 박탈당하였다.

 

그의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을 당했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이야기하랴?" 내시가빌립에게 말하였다. "예언자가 여기에서 말한 것은 누구를 두고 한 말입니까, 자기를 두고 한말입니까, 아니면 다른 사람을 두고 한 말입니까?"

빌립은 내시에게 이 성경 말씀에서부터  시작해서 예수를 알리는 기쁜 소식을 전하였다.  그들이 길을 가다가  물이 있는 곳에 이르니 내시가  "보십시오, 여기에 물이 있습니다.

 

내가 세례를 받는 데에 무슨 거리낌이 되는 것이라도 있습니까?" 하고 말하였다. 빌립은 마차를 세우게 하고 내시와 함께 물로 내려가서 그에게 세례를 주었다.

 

그들이 물에서 올라오니 주의 영이 빌립을 데리고 갔다.  그래서 내시는 그를 더 이상 볼수 없었지만  기쁨에 처서 가던길을 갔다. 그 뒤에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났다. 

 

그는 돌아다니면서 여러 성에 복음을 전하다가 마침태 가이사랴에 이르렀다.

교회는 건물을 가리키지 않는다. 교회는 믿음의 사람들이 교회이다. 예배당은 예배를 드리고 신앙생활을 하는데 효율적으로  사용되는 도구일 뿐이다. 

 

그럼에도 기 건물에 집착하다 보면 교회는 교회로서 의미를 잃어 버릴 수 있다. 교회는 역동적으로 움직이이고 활동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흩어진 선교사님들이 들어와서 복음을 나누어 주었다. 어둡고 침울했던 이나라 병들고 가난했던 이 나라에 사랑을 나누어 주고 교회를 세우고 병원을 세워 주며 물질로 후원을 하였다.

 

심지어 자기의 고귀한 생명까지  희생한 선교사들이 있었다. 참 교회는 모이는 것이 아니라 흩어지는 것이 교회다. 건강한 교회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길은 삶의 현장으로 흩어져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