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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아닥사스다, 조서,(스7:11~26)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4. 20.

아닥사스다의 조서(스7:11~26)

에스라는 제사장이면서 학자이며, 이스라엘이 받은 주의 계명과 율례를 많이 배운 사람이었다. 다음은 아닥사스다 왕이 에스라에게 보낸 칙령을 옮겨 적은 것이다.

 

"왕 중의 왕 아닥사스다는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에 통달한 학자 에스라 제사장에게 칙령을 내린다.

나의 지시는 다음과 같다.

 

내가 다스리는 나라에 사는 이스라엘 사람 가운데서, 그대와 함께 예루살렘으로 가고자 하는 사람은, 제사장이든지 레위 사람이든지, 누구든지 가도 좋다.

 

나와 나의 일곱 보좌관이 그대를 보내는 것이니, 그대가 잘 아는 하나님의 율법에 따라서, 유다와 예루살렘이 어떠한지를 살펴보아라.

그뿐 아니라, 그대는, 나와 나의 보좌관들이 예루살렘에 계시는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기쁜 마음으로 드리는 은과 금을 가지고 가거라.

 

또한 바빌로니아의 모든 지방에서 그대가 얻을 은과 금도 가지고 가고, 백성과 제사장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에 바치는 자원예물도 가지고 가거라.

 

그 돈으로는 반드시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을 사고, 거기에 곁들여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도 사서, 그것들을 예루살렘에 있는, 그대가 섬기는 하나님의 성전의 제단 위에 함께 제물로 드려라.

 

그 나머지 은과 금은 그대가 섬기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그대와 그대의 동료 유다 사람들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일에 쓰도록 하고,

 

그대에게 맡긴 모든 그릇은 예루살렘의 하나님께 바치되, 그대가 섬기는 하나님의 성전에서 예배를 드릴 때에 쓰도록 하여라.

 

그 밖에 그대가 섬기는 하나님의 성전에서 써야 할 것이 더있으면, 국고에서 공급받도록 하여라.이제 나 아닥사스다 왕은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방의 모든 국고 출납관들에게 명령한다.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에 통달한 학자 에스라 제사장이 너희에게 요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어김없이 그에게 주도록 하여라.

 

은은 백 달란트까지, 밀은 백 고르까지, 포도주는 백 밧까지, 기름은 백 밧까지 주고, 소금은 제한없이 주도록 하여라.

 

하늘의 하나님의 성전에 관하여 하늘의 하나님이 규정하신 것은, 하나도 어기지 말고 그대로 지켜라. 나와 내 자손이 다스릴 나라에 하나님의 분노가 내리도록 그대로 둘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대들은 또한 제사장들이나 레위 사람들이나 노래하는 사람들이나 성전 문지기들이나 성전 막일꾼들이나 성전에서 일하는 다른 일꾼들에게, 조공이나 세금이나 관세를 물려서는 안 된다.

또 그대 에스라는, 그대가 섬기는 하나님이 그대에게 주신 지혜를 따라, 그대가 섬기는 하나님의 율법을 잘 아는 사람들 가운데서 법관들과 판사들을 뽑아 세워, 유프라테스 강 서쪽에 있는 모든 백성의 재판을 맡아 보게 하여라.

 

율법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대들이 가르쳐라. 하나님의 율법과 왕의 명령대로 따르지 아니하는 자는, 반드시 죽이거나 귀양을 보내거나 재산을 빼앗거나 옥에 가두거나 하여, 엄하게 다스려라."

 

여기까지 아닥사스다 왕의 칙령이다. 에스라는 이렇게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아닥사스다 왕의 총애를 받았다.

그는  이렇게 고백하고 있다.

 

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아닥사스다 왕에게 예루살렘에 있는 주의 성전을 영화롭게 하려는 마음을 주신 분이시다.

 

하나님이 나에게 자비를 베푸셔서, 내가, 왕과 보좌관들과 권세 있는 고관들에게 총애를 받게 하여 주셨다.

주 나의 하나님이 이처럼 나를 돌보아 주셨다.

 

그래서 나는 힘을 얻어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지도자들을 불러 모아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올 수 있었다.

하나님은 때로 믿는 자들만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믿지 않는 이방 사람들을 통하여서도 하나님은 계획하고 계시는 일들을 이루시는 것을 볼수 있다. 지금도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공평하신 분이시다. 


 

바사왕 다리오는 1세를 가리킨다. 하지만 본서의 문맥상의 순서는 마치 다리오 1세가 아닥사스다 이후의 왕 인것처럼 착각하게 만든다.

 

4장에 기록된 바사 왕들, 곧 아하수에로와 아닥사스다는 그의 뒤를 이어은 후계자들이다.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24절을 문맥상 5절 뒤에 오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예언하였다. 성전 재건을 독려하는 내용이 (학1:1~2:5)에 자세히 기록되었다.메대도악메다는 고레스 왕의 여름 별장이 있던 작은 성읍, 오늘날 이란의 테헤란 남서쪽에 있는 하이단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고레스의 조서에는 높이와 길이를 동일하게 60규빗으로 하라는 구체적인 명령이 내려져 있었다. 솔로몬의 성전은 높이가 30규빗.길이가 60규빗이었다. (왕상6:2)1규빗은 약 46cm이다.

 

아닥사스다는 성전 재건 후에 왕이 되었기 때문에 여기에 언급되는 것은 문맥상 맞지 않은 듯하다고 한다. 하지만 지나간 역사를 염두에 두고 본서를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의 이루시고 가시는 모든 역사를 사람이 판단할 수 없다. 그러나 그분의 도우심이 함께 하실때 우리는 모든 것을 밝히 보고 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