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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블레셋과 전쟁.(삼상28:1~25)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3. 5.

사울이 두려움으로 무당을 찾다

그후에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과 싸우기 위해 군대를 모았다. 이때 다윗은 블레셋에 가서 아기스 왕과 함께 살고 있었다. 아기스가 다윗에게  말했다.

 

"너와 네 부하들도 나의 군대와 함께 싸움에 나가야 한다는 것을 알아 두어라." 다윗이 대답하였다. "물론입니다. 당신의 종인 내가 나가서 어떤 일을 하는지 당신 눈으로 직접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기스가 말했다. "좋다. 너를 영원토록 내 호위병으로 삼겠다." 그러므로 나를 위해서 열심히 싸워야 한다. 아기스의 말을 듣고 다윗은 전쟁에 나갈 준비를 하였다.

 

이스라엘에서는 사무엘이 죽었으므로 모든 사람들이 사무엘을 위해 슬퍼하며, 사무엘을 그의 고향 라마에 장사지낸 지 이미 오래 되었다.

 

예전에 사울은 이스라엘 땅에서 무당과 점쟁이를 다 쫓아 내 버렸다. 그러므로 미처 도망가지 않은 무당과 전쟁이들이 숨어서 살고 있었다.

 

블레셋 사람들은 모여서 수넴에 진을 쳤고, 사울은 모든 이스라엘 사람을 모아 길보아에 진을 쳤다. 사울은 블레셋 군대를 보고 그 마음이 두려워 떨었다.

 

사울이 여호와께 기도드렸지만, 여호와께서는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예언자로도 대답해 주지 않으셨다. 그래서 사울은 자기 종들에게 명령했다. "가서 무당을 찾아보라고 명령을 내렸다. 


사울이 무당을 찾다.

내가 그에게 가서 물어 봐야 되겠다." 그러자 종들은 "엔돌에무당이 있습니다" 하고 대답했다.사울은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게 다른 옷으로 갈아입었다. 사울은 밤중에 신하 두 사람을 데리고 무당을 만나러 갔다.

 

사울이 무당에게 말했다. "나를 위해 주문을 외워 내가 말하는 사람을 불러 내어라."하지만 무당이 사울에게 말했다. "당신도 사울이 내린 명령을 알지 않소.

 

사울은 이스라엘 땅에서 무당과 점쟁이를 쫓아 내었소. 당신은 나에게 덫을 놓아 나를 죽이려 하고 있소."사울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무당에게 약속했다.

 

"여호와께 맹세하지만 이 일을 했다고 해서 벌을 받지는 않을 것이다."그러자 무당이 물었다. "누구를 불러드릴까요?" 사울이 대답하였다. "사무엘을 불러 주시오."

 

무당은 사무엘이 올라온 것을 보고 큰 소리로 비명을 질렀다. 무당은 "왜 저를 속이셨습니까? 당신은 사울 왕이 아

니십니까?" 하고 말했다.

 

왕이 무당에게 말했다. "두려워하지 마라. 무엇이 보이느냐?" 무당이 말했습니다. "땅에서 한 영이 올라오는 것이 보입니다."

 

사울이 물었다. "그가 어떻게 생겼느냐?" 무당이 대답하였다. "겉옷을 입은 한 노인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러자 사울은 그가 사무엘이라는 것을 알아보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물었다. "왜 나를 불러 내서 귀찮게 하시오?" 사울이 말했다. "나는 큰 괴로움을 겪고 있소. 블레셋 사람들이 나에게 싸움을 걸어왔오.

 

하나님께서는 나를 떠나셨오. 하나님께서는 예언자로도, 꿈으로도 나에게 대답해 주지 않으셨오. 그래서 당신을 불렀소. 나는 어떻게 해야 좋겠소?"

 

사무엘이 말했다. "여호와께서는 당신을 버리시고 당신의 원수가 되셨소. 그런데 왜 나에게 물으시오? 여호와께서는 나에게 말씀하신 대로 하셨소.

 

여호와께서는 이 나라를 당신의 손에서 찢어서 당신의 이웃 중 한 사람인 다윗에게 주셨소. 당신은 여호와께 순종하지 않았소. 당신은 아말렉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진노를 보여 주지 않았소.

 

그래서 하나님께서 오늘 당신에게 이런 일을 하신 것이오.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과 당신을 블레셋 사람들에게 넘기실 것이오. 당신과 당신의 아들들은 내일 나와 함께 있게 될 것이오."

 

사울은 급히 땅에 엎드렸다. 사울은 사무엘이 한 말 때문에 두려웠다. 사울은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았기 때문에 힘도 없었다.


두려움에 떠는 사울

그 때에 무당은 사울이 두려움에 떨고 있는 모습을 보고, 사울에게말했다. "당신의 종인 저는 당신의 말에 순종하였습니다. 저는 제 목숨을 걸고 당신이 하라는 대로 했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제 말을 들으십시오. 잡수실 것을 좀 드릴 테니 잡수시고 힘을 내십시오. 그리고 나서 갈 길을 가십시오."러나 사울은 무당의 말을 듣지 않고 "먹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울의 신하들도 사울에게 먹을 것을 권했다. 그 때서야 사울은 그들의 말을 들었다. 사울은 땅에서 일어나 침대 위에 앉았다.무당의 집에는 살진 송아지가 있었는데, 무당은 서둘러 송아지를 잡았다.

 

무당은 밀가루를 가져다가 반죽을 하여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을 만들었다. 무당은 사울과 그의 신하들에게 음식을 가져다 주어 먹게 하였다. 사울과 신하들은 음식을 먹고 그 날 밤에 일어나 길을 떠났다.

 

블레셋 사람들은 모든 군인을 아벡으로 모아들였다. 이스라엘은 이스르엘에 있는 샘물 곁에 진을 쳤다. 블레셋 왕들은 백 명과 천 명씩 부대를 이루어 행군을 하였다.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뒤에서 아기스와 함께 행군을 하였다.


다윗을 거절하다.(삼상29:3~30)

아기스왕의 뒤를 따라 전쟁을 하기 위해서 가던중 블레셋의 지휘관들이 물었다. "이 히브리 사람들은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이오?"

 

아기스가 말했다. "이 사람은 이스라엘 왕 사울의 신하였던 다윗이 아니겠소? 하지만 그가 여러 날 그리고 몇 년을 나와 함께 있는 중이오.

 

다윗이 사울을 떠나서 나에게 온 후로 오늘날까지 나는 그에게서 아무런 흠을 찾아 내지 못했소." 그래서 그를 나와 함께 전쟁에 나가서 싸우게 하려고 함께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블레셋의 지휘관들은 아기스에게 화를 내면서  그들은 이렇게 말했다. "다윗을 당신이 그에게 준 성으로 돌려 보내시오. 다윗은 우리와 함께 싸움터에 갈 수 없소.

 

다윗이 우리와 함께 있는다면, 그것은 우리 진 한가운데에 적이 있는 것과 같소. 다윗은 우리 군인들을 죽여서 자기 왕을 기쁘게 할 것이오.그리고 그것을  별미로 그는 자기 주인인 사울에게 돌아갈 것이요.

 

이 다윗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춤을 추면서 '사울이 죽인 적은 천천이요, 다윗이 죽인 사람은 만만이라' 하고 노래했던 바로 그 사람 아니오?" 그런대 어떻게 우리와 함께 전쟁을 하러 간다고 하는 것이요.

그래서 아기스는 다윗을 불러 이렇게 말했다. "여호와께 맹세하지만 너는 나에게 충성을 다했다. 나는 네가 내 군대에서 일해 주면 좋겠다. 너는 나에게 온 뒤로 잘못한 일이 하나도 없다.

 

하지만 블레셋 왕들은 너를 믿지 못한다고 하니 평안히 돌아가거라. 블레셋 왕들을 거스르는 일을 하지 마라."다윗이 물었다. "내가 무슨 잘못을 했습니까?

 

내가 당신에게 온 뒤로 지금까지 나쁜 일을 한 적이 있습니까? 내 주 왕이여, 왜 나는 당신의 적과 싸우면 안 됩니까?" 아기스가 대답했다.

 

"너는 나에게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와 같이 소중하다. 하지만 블레셋의 지휘관들은 '다윗은 우리와 함께 싸움터에 갈 수 없다'라고 말하니, 아침 일찍 날이 밝으면 너와 너의 부하들은 떠나서 네가 살던 곳으로 돌아가라"

 

그리하여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블레셋 사람들은 전쟁을 하기 위하여  이스르엘로 올라갔다.

 

삼 일째 되는 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시글락에 이르렀다. 그 때, 마침 아말렉 사람들이 남쪽 유다와 시글락에 쳐들어왔다. 아말렉 사람들은 시글락을 공격하여 그 성을 불태웠다.

 

그리고 그의 아내와 아들들과 그와 함께 살고 있던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아 갔다. 그러자 다윗은 부하들을 데리고 가서 그들을 추격하여 다시 찾아왔다. 

신접한 자와 박수는 요즘 무당이다. 주술로서 사람의 영혼을 불러 내어 길흉을 점치는 자였다. 인간의 앞날을 점으로 알아 맞추는 점쟁이를 가리킨다. 

 

사울은 이미 하나님의 버림을 받았으므로 믿음이 없이 단지 두려움에 사로잡혀 물었기 때문에 응답이 없었다. 죽은 자와 산 자의 교통은 이루어 질 수 없다고 성경은 가르치고 있다. 

 

그런데 죽은 사무엘의 영혼이 신접한 여인에 의하여 나타났을까? 그것은 아니다. 신약에 와서는 신접한 여인이 불러 올린 것은 사무엘의 영혼이 아니라, 그의 모습을 한 귀신일 것이라고 한다.

 

하나님은 사울을 회개시키기 위하여 신접한 여인에게 사무엘의 영혼을 내어 주셨다는 견해는 잘못된 것이다. 지금 우리는 죽음으로 인하여 육체는 땅에 뭍혀 흙으로 돌아간다.

 

눅가복음에 나오는 부자와 나사로를 통하여 우리가 분명히 알수 있는 것은 죽음으로 인하여 우리의 모든 세상의 삶과 인연은 끝이 난다. 그곳에 가면 죽음과 동시에 우리는 두 곳으로 나누어지는 것이다.

 

그러면 아브라함이 말했듯이 서로가 혹 원한다 할지라도 이곳과 저곳은 왕래할수 없도록 되어 지는 것이라. 즉 우리의 영혼은 믿음에 따라 천국과 지옥으로 갈린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