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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사사 입다 (삿11:1~40).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2. 27.

●사사  돌라(삿10:1~ 2)

사사돌라=아비멜렉의 다음에는, 잇사갈 지파  도도의 손자이며  부아의 아들인  돌라가 일어나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다.  그가 에브라임 산간 지방에 있는  사밀에 살고 있었다.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삼 년 동안 사사로 있다가 죽어서 사밀에 장사되었다.

사사 야일(삿10:3~5)

그 후에 길르앗 사람 야일이 일어나서, 이십이 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로 있었다. 

그에게는  아들 삼십 명이 있었는데  서른 마리의 나귀를 타고 다녔고 성읍도 길르앗 땅에 서른 개나 가지고 있었다.

 

그 성읍들은 길르앗 땅에 있고 오늘까지 하봇야일이라 불린다. 야일이 죽어서  가몬에 장사되었다. 

사사 입다 (삿11:1~40)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과 아스다롯과 아람의 신들과 시돈의 신들과 모압의 신들과 암몬 자손의 신들과 블레셋 사람들의 신들을 섬기고 여호와를 버리고 섬기지 아니하였다.

 

 길르앗 사람 입다는 큰 용사였다. 그는 길르앗이 기생에게서  낳은 아들이었다. 

길르앗의 본처도 아들들을 낳았다.

 

그아들들이 자라서  입다를 쫓아내며 너는 우리의 어머니가 아닌 다른  여인의 아들이므로,  우리 아버지의 유산을 이어받을수 없다. 

 

그래서 입다는 자기의 이복 형제들을 피하여 도망가서 돕이라는  땅에서 살았는데 건달들이 입다에게 모여들어 그를 따라 다녔다.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쳐들어오자,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를 데려오려고 돕 땅에 가서 그에게 말하였다.  "와서 우리의 지휘관이 되어 주시오. 그래야 우리가  암몬 자손를 칠수 있겠소"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당신들이 나를 미워하여 우리 아버지 집에서 나를 쫓아낼 때는 언제고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고 해서 나에게 올 때는 도 언제요" 

 

그러자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대답하기를 "바로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그대를 찾아온 것이오. 우리와 함께 가서 암몬 자손과 싸운다면, 그대는 모든 길르앗 사람의 통치자가 될 것이요.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묻기를 " 당신들이 나를 데리고 가서 암몬 자손과 싸울때에 , 주께서 그들을 나에게 넘겨 주신다면, 과연 당신들은 나를 통치자로 받들겠소. 

여호와는 우리 사이의 증인이시니 당신의 말대로 우리가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다. 입다가 암몬 왕에게 사절단을 보내어 "우리 사이에 무엇이잘못 되었기에 나의 영토를 쳐들어 왔는가?

 

암몬 왕이 입다에게 우리의 영토를 돌려 달라고 하였다. 이 말을 들은 입다는 모세때의 이야기를 하면서 당신들의 영토를 지나가게 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당신들이 듣지 않고 오히려 우리를 치려고 왔으므로 하나님께서 당신들을 우리가 이기도록 도와주셔서 그 땅을 정복한 것이다.

 

만약 네 신 그모스가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한 것을 네가 차지하지 아니하겠느냐?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서 어떤 사람이든지 쫓아내시면 그것을 우리가 차지하겠다. 

하나님께 서원하다.(삿11:30~34)

암몬 사람들이 듣지 않자, 이에 여호와의 영이 입다에게 임하셨다.입다가 길르앗과 므낫세를 지나서 길르앗의 미스베에 이르고 길르앗의 미스베에서부터 암몬 자손에게로 나아갈 때에 그가 여호와께 서원하였다.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넘겨 주시면  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물로 드리겠나이다 하였다. 

 

입다가 암몬 자손과 싸우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그의 손에 넘겨 주시매 아로엘에서부터 민닛에 이르기까지 이십 성읍을 치고 또 아벨 그라밈까지 매우 크게 무찌르니 이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항복하였다. 


입다의 딸 (삿11:34~40)

입다가 미스바에 있는 자기 집에 돌아올때에  소고를 잡고 춤추며 그를 맞으려고 나오는 사람은 바로 그의 딸이었다.  그는 입다의  무남독녀였다.

 

입다는 자기 딸을 보는 순간 옷을 찢으며 부르짖었다. "아이고 이 자식아, 네가 이 아버지의 가슴을 후벼 파는구나. 나를 이렇게 괴롭히는 것이 하필이면 왜 너란 말이냐! 주께 서원한 것이어서 돌이킬 수도 없으니 어찌한단 말이냐!"

그러자 딸이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 아버지,  아버지께서 입으로 여호와께 서원하셨으니, 서원하신 말씀대로 저에게 하십시오. 이미 주께서는 아버지의 원수인 암몬 자손에게 복수하여 주셨습니다. 

 

딸은 또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한 가지만 저에게 허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달만 저에게 말미를 주십시오. 처녀로 죽는 이 몸 , 친구들과 함께 산으로 가서, 실컷 울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입다는 딸더러 가라고 허락하고, 두 달 동안 말미를 주어 보냈다. 딸은 친구들과 더불어 산에 올라가서, 처녀로 죽는 것을 슬퍼하며 실컷 울었다.

 

두달 만에 딸이 아버지에게로 돌아오자, 아버지는 주께 서원한 것을 지켰고, 그 딸은 남자를 알지 못하는 처녀의 몸으로 죽었다.  이스라엘에서 하나의 관습이 생겼다.

 

이스라엘 여자들이 해마다  산으로 들어가서, 길르앗 사람 입다의 딸을 애도하여 나흘 동안 슬피 우는 것이다.


에브라임을 치다 (삿12:1~7)

에브라임 사람들이 모여 북쪽으로 가서 입다에게 이르되 네가 암몬 자손과 싸우러 건너갈 때에 어찌하여 우리를 불러 너와 함께 가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 우리가 반드시 너와 네 집을 불사르겠다. 

 

입다가 그들에게 말하되  " 나와 내 백성이 암몬 자손과 크게 싸울 때에 내가 너희를 부르되 너희가 나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지 아니하였다.  

 

나는 너희가 도와 주지 아니하는 것을 보고 내 목숨을 돌보지 아니하고 건너가서 암몬 자손을 쳤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겨 주셨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오늘 내게 올라와서 나와 더불어 싸우고자 하느냐?

 

입다가 길르앗 사람을 다 모으고 에브라임과 싸웠으며 길르앗 사람들이 에브라임을 쳐서 무찔렀으니 이는 에브라임의 말이 너희 길르앗 사람은 본래 에브라임에서 도망한 자로서 에브라임과 므낫세 중에 있다 하였음이라.

 

길르앗 사람이 에브라임 사람보다 앞서 요단 강 나루턱을 장악하고 에브라임 사람의 도망하는 자가 말하기를 청하건대 나를 건너가게 하라 하면 길르앗 사람들은  그에게 에브라임 사람이냐고 물었다. 

 

그가 에브라임 사람이 아니라 하면,  에게 쉽볼렛이라는 말을  발음하게 하였다.

그러나 그가 그 말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고 십볼렛이라 발음하면, 길르앗 사람들이 곧 그를 붙들어 요단 강 나루턱에서 죽였다.

 

이렇게 하여 그 때에 죽은 에브라임 사람의 수는  사만 이천이나 되었다.  길르앗 사람 입다는 여섯해 도안 이스라엘의 사사로 있었다. 입다는 죽어서,  길르앗에 있는 한 성읍에 묻혔다.

 

에브라임 사람들은 십볼렛 시냇물  지역 방언의 영향으로 히브리 문자 쉰 과 씨멕의 발음을 제대로 구별하여 내지 못했다고 한다.

 

입다의 서원에 대하여 두 가지 견해가 있다.

1. 하나는 입다가 인신 제사를 금하는 율법을 알지 못하고 가나안 풍습대로 딸을 불살라 드릴 것을 서원했다는 해석이다.

 

2. 또 하나는 이스라엘 지도자로 율법을 알고 있었다는 점에 근거해, 실제로 번제로 드린 것이 아니라, 입다의 딸이 평생 결혼을 하지 않고 성소에서 봉사하며 살았다는 해석이다.

 

●에브라임 지파는 사사 기드온이 세운 업적을 시기하더니 이번에는 암몬을 물리친 입다의 공로를 시기하여 불평한다.

이는 하나님이 에브라임 지파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기를 폐하시고 (시78:9~11. 67.68)유다지파를 선택하신 (시78:68~72)이유들 중 하나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