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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아이성/아간/(수]7:1~26)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2. 18.

아이성에서 패배는?(수]7:1~26) 

여호수아가 여리고에서 벧엘 동쪽 벧 아웬 곁에 있는 아이 성으로 사람들을 보내면서, 그들에게 올라가서 그 땅을 정탐하라고 지시하니 그 사람들이 올라가서 아이 성을  정탐하였다.   

 

그들이 돌아와서 아이에는 모든 백성이 올라가게 할  필요가 없고 이천 명이나 삼천 명쯤 올라가도 될 것 같다고 하였다.

 

이 성에는 사람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백성 가운데 약 삼천 명 가량이 아이로 올라갔다가 그들에게 패하여 도망처 왔다. 

 

오히려 아이 성 사람들이 쫓아오며 이스라엘 사람을 서른여섯 명쯤 죽이고 성문 앞에서부터 스바림까지 추격하여 왔으므로 백성의 놀라서 간담이 서늘해졌다.

 

여호수아는 슬퍼하면서 옷을 찢고 주의 궤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서  저녁까지  기도하고 있었다

이스라엘의 장로들도 그를 따라 슬픔에 젖어 머리에  먼지를 뒤집어쓰고 함께 기도하였다. 

 

여호수아는  "주 하나님,  우리 백성이 요단 강을 잘 건널 수 있게 하시고는 왜  우리를 아모리 사람의 손에 넘기어 멸망 시키려 하십니까? 주님, 이스라엘이 원수 앞에서 패하여 되돌아왔으니 이제 제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가나안 사람과 그 땅에 사는 모든 주민이 듣고  우리를 에워싸고, 이 땅에서 우리의 이름을 없애 버릴 터인데 주께서는 주의 위대한 명성을 어떻게 지키시겠습니까? 이런 여호수아를 보시고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아간의 죄를 물으시다. 

주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시기를  "일어나라! 왜 얼굴을 땅에 대고 있느냐?이스라엘 사람들은 내가 지키라고 명령한 약속을 깨뜨렸다.  내 물건 중 몇 가지를 훔쳐 가졌다.

 

여호수아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이스라엘 백성을 그 지파별로 나오게 하고 제비를 뽑았더니  유다 지파가 뽑혔다.  

 

유다 지파를 가문별로 나오게 하였더니 세라의 가문이 뽑혔고 세라의 가문에서 장정들을 나오게 하였더니 사비가 뽑혔다. 

 

삽디의 집안의 장정들을 나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에서 세라의 증손이요, 사비의 손자요, 갈미의 아들인 아간이 뽑혔다.

 

여호수아가  아간에게 나의 " 아들아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에게 사실대로 고백하여라. 네가 무엇을 하였는지 숨기지 말고 나에게 말하여라. 

 

아간이 여호수아에게 제가 진실로 주 이스라엘 하나님께 죄를 지었습니다.

제가 전리품 가운데서, 시날에서 만든 아름다운 외투 한벌과 은 이백 세겔과 오십 세겔 나가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이 나서 가졌습니다. 그 물건들이 저의 장막 안 땅 속에 감추어 두었는데 은을 맨 밑에 두었습니다. 

 

여호수아가 사람들을  그리로 보내어 보니 물건이 장막 안에 감추어져 있고 은이 그 밑에 있었다. 

사람들이 그 물건들을 천막에서 가지고 와서 주 앞에 펼쳐 놓았다. 

 

여호수아는 , 세라의 아들 아간과 그 은과 외투와 금덩이와 그 아들들과 딸들과  소들과 나귀들과 양들과 장막과 그에게 딸린 모든 것을 이끌고 아골 골짜기로 갔고 이스라엘 백성도 그와 함께 갔다.  

 

여호수아가 말하기를  "너는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느냐?  오늘 주 께서 너를 괴롭게 하실 것이다." 그러자 모든 백성들은 아간과 그의 가족들을 돌로 쳐 죽이고  그의 가족들을 불로 태웠다

 

그들은 아간의 시체 위에 돌무더기를 쌓았는데, 그 돌무더기는 지금까지도 거기에 있다.  그곳을 '괴로움의 골짜기' 오늘날은 아골 골짜기라고 부른다.


아이성을 정복하다.(수 8:1~35)

주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시기를  "두려워하지 마라. 포기하지 마라.

 

너의 모든 군대를 다 동원하여 아이 성으로 쳐 올라가거라.너는 아이성과 그 와에게도 여리고 와 그 왕에게 한 것처럼 하고 오직 전리품과 가축은 너희가 가져라. 성 뒤에 매복시켜라.

 

여호수아가 군인들을 다  동원하여, 아이성으로 쳐 올라갔다.

용사 삼만 명을 뽑아 밤을 틈타 보내면서 너희는 성 뒤로 가서 성에서 너무 멀지 않은 곳에 매복하고, 모두들 공격할 준비를 갖추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온 군대가 그들 앞에서 패하는 척하며 광야 길로 도망쳤다. 그러자 성안에 있던 모든 백성이 그들을 잡으려고 여호수아의 뒤를 쫓아서 성으로부터 멀리 떨어졌다. 

 

아이성과 베델에는 이스라엘을 추격하지 않고 남아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그들은 성문을 열어 둔 채 이스라엘 군대를 추격하였다.  주께서 여호수아에게  "네 창을 아이 쪽으로 치켜들어라. 내가 그 성을 너에게 주겠다." 

 

그가 손을 쳐든 순간 복병들이 재빨리 일어나서 돌진하여 들어가 성을 점령하고 순식간에 그 성에 불을 놓았다. 

복병들도 아이 성의 사람들과 맞서려고 성 안에서 나왔다. 

 

아이성 사람들은  앞뒤에 막혀 살아남거나 도망한 자가 한 사람도 없었다.

아이의 왕만이 살았고 아이성 사람들이 이날만 이천 명이 죽었다.

 

여호수아는 아이 성의 모든 주민을 전멸시켜서 희생제물로 바칠 때까지 단창을 든 손을 내리지 않았다.  

오직 가축과 그 성의 전리품은 주께서 여호수아에게 명하신 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차지하였다.

 

아이성의 왕을 저녁때까지 나무에 매달아 두었다가 해질 때에 나무에서 그의 시체를  끌어내려 성문 어귀에 버리고 돌무더기를 쌓았는데 그것이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


여호수아가 제단을 쌓다.(수 8:30~35)

그 후에 여호수아는 에발 산 위에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섬기려고 제단을 쌓았다. 

 

모세의 율법책에 설명되어 있는 것과 같이 쇠 연장으로 다듬지 않은 자연석으로 만들어졌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 제단 위에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다.

 

거기에서 이스라엘의 자손이 지켜보는 앞에서 모세가 준 모세의  율법을  그 돌에 새겼다. 그들은 그 언약궤를 멘 레위 사람 제사장들 앞에 섰으며,  백성 중 절반은 에발 산 앞에 섰고, 나머지 절반은 그리심 산 앞에 섰다.

 

이것은  전에 모세가 백성을 위해 복을 빌 때에 명령한 것과 같았다. 

 

그 뒤에 여호수아는 율법책에 기록된 축복과 저주의 말을 이스라엘 온 회중과 여자들과 아이들, 그리고 그들  가운데 같이 사는 이방 사람들 앞에서 일일이 그대로 낭독하였다.


기브온 사람들이 속이다.(수 9:1~27)

히위 사람이 기브온 주민들은 여호수아라는 사람이 여리고 성과 아이 성에서 한 일을 듣고서 여호수아를 속이기로 결정하였다.

 

그들은 낡은 부대와 헤어지고 터져서 기운 가죽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 외모를 사절단처럼 꾸미고 길을 떠났다.  발에는 낡아서 기운 신을 신고 몸에는 낡은 옷을 걸쳤으며, 마르고 곰팡이 난 빵을 준비하였다. 

 

길갈에 이르러 여호수아에게 와서 우리는 먼 곳에서 왔습니다.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어 주십시오.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우리를 종으로 삼아 주십시오.

 

"당신들은 누구며 어디서 왔소? 그들이 대답하기를 "종들은 주 하나님의 명성을 듣고서 아주 먼 곳에서 왔습니다. 우리는 이집트에서 하신 모든 일과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에게 하신 일을 모두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를 주께 묻지도 않은채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려 준다는 조약을 맺었다. 나중에 그들이 속은 것을 알았지만 죽이지를 못했다.

 

바로 그날부터 그들은 회중을 섬기고 주의 제단을 돌보는 종으로 삼아 남무를 패고 물을 긷는 일을 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