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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할례/여리고/약속(수 5:1~8)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2. 18.

할례를 행하는 이스라엘 (수 5:1~8)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강을 건널 때까지 요단 강을 마르게 하시고 강을 건너게 하셨다. 

 

요단 강 서쪽에 사는 아모리 모든 왕들과 또 지중해 가까이에 사는 가나안 왕들도 그 이야기를 들은 후 몹시 두려워했고, 이스라엘 사람들과 마주치는 것을 너무나 무서워하게 되었다. 

또한 기념비를 세운 것은 신앙 교육을 자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함이었다. 성경은 영적인 사건들을 후세에게 교육시킬 때 이 같은 실물 교육을 한다. 오늘날 신앙인들도 동일한 방법으로 자손들의 신앙을 교육할 수 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시기를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여라."

여호수아는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기브아 하아리롯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할례를 베풀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집트를 떠난 이후, 군대에서 일할만큼 나이가 든 남자들은 광야에서 모두 죽었다.

출 4:25 십보라가 칼을 가지고 제 아들의 양피를 잘라서, 모세의 발에 대고 "당신은 나에게 피 남편입니다" 하고 말했다.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기로 약속하셨던 땅이었고, 젖과 꿀이 흐르는 비옥한 땅이었다.  하지만  불순종과 원망으로 가득 찼던 이스라엘 자손으로 이집트에서 나온 사람들은 다 죽었다. 

 

광야에서 태어난 자손들 중에는 할례를 받은 사람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할례를 베풀었다.  할례를 받은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상처가 아물 때까지 그들의 진에 머물러 있었다.

◆민 14:31 너희가 사로잡혀 갈 것이라고 걱정한 너희의 어린것들은, 내가 이끌고 너희가 거절한 그 땅으로 들어가겠다. 그 땅이 그들의 고향이 될 것이다.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수]5:9~ 12)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이집트에서 노예로 있으면서 부끄러움을 당했다. 그러나 오늘날 내가 그 부끄러움을 없애 버리겠다.

 

" 그래서 여호수아는 그곳의 이름을 길갈이라고 불렀으므로 지금까지도 길갈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여리고 평야에 있는 길갈에서 진을 치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달 십사일 저녁에 그곳에서 유월절을 지켰다.

 

유월절 이튿날, 백성들은 그 땅에서 자라난 식물 중 몇 가지를 먹었는데, 그것은 누룩을 넣지 않고 만든 빵인 무교병과 볶은 곡식이었다.

 

이 음식을 먹은 그 날부터 만나는 더 이상 내리지 않았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 날 이후 만나를 먹을 수 없었기 때문에 가나안 땅에서 나는 것을 먹기 시작했다.

◆출 16:35 이스라엘 자손은 정착지에 이를 때까지 사십 년 동안 만나를 먹었다. 가나안 땅 접경에 이를 때까지 만나를 먹었다. 


군대 장관을 만나다.(수 5:13~15)

여호수아가 여리고 근처에 있었을 때, 눈을 들어 보니 어떤 사람이 자기 앞에 칼을 들고 서 있는 것이 보였다.

여호수아는 그에게 다가가 "당신은 우리 편이요, 아니면 적의 편이요?"라고 물었다.

 

그 사람은 "나는 누구의 편도 아니다.  나는 여호와의 군대 사령관으로 왔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여호수아는 땅에 엎드려, 그에게 물었다.

 

"주의 종인 저에게 하실 말씀이 무엇입니까?" 여호와의 군대 사령관은 "너의 신을 벗어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곳이다"라고 말했다. 여호수아는 그의 말대로 했다.

신을 벗으라

출 3:5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실 때도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너는 신을 벗으라고 하셨다.

이때 표현으로 보면 이는 단순한 천사가 아니라, 사람의 형상으로 현현하신 하나님이신 것 같다.

◆손에 칼을 든 상태로 현현하신 이유는 가나안 정복이 하나님이 친히 개입하시는 싸움임을 보이심으로써 여호수아의 굳센 믿음을 갖도록 위함이었던 것 같다. 

무너지는 여리고성 (수]6:1~22 )

주께서 여호수아에게  " 내가 여리고 와 그  왕과 그모든 군인들도 너에게 줄 것이니 너희 가운데 전투를 할 수 있는 모든 사람은, 엿새 동안 하루에 한 번씩 그 성 주위를 날마다 돌아라.

 

제사장 일곱 명을, 숫양 뿔 나팔 일곱 개를 들고 궤 앞에서 걷게 하되 이레째 되는 날에, 너희는 제자 사장들이 나팔을 부는 동안 , 성을 일곱 번 돌아라. 

 

제사장들이 한 번 길게 나팔을 불면, 백성은  나팔 소리를 듣고 크게 고함을 쳐라,

그리하면 여리고의 성벽이 무너질 것이니  그때, 백성들은 곧장 앞으로 쳐들어가거라." 

 

또한 무장한 선발대는 나팔을 부는 제사장들보다 앞서서 나갔고 후발대는 궤를 따라갔다. 그동안 제사장들은 계속 나팔을 불었다.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 함성을 지르지 말아라.

 

너희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하여라.  한 마디도 입밖에 내지 말고 있다가, 내가 너희에게 외쳐라 하고 명령할 때에, 큰 소리로 외쳐라."

 

이처럼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궤를 메고 성 둘레를 한 바퀴 돌고 나서  진으로 되돌아와 하룻밤을 지냈다. 엿새 동안 이렇게 하고  칠 일째 되는 날, 그들은 새벽에 일어났다.

 

그리고 성 둘레를 일곱 번 돌았다. 그들은 전과 같은 방법으로 성 둘레를 돌았지만, 성을 일곱 바퀴 돌기는 그 날이 처음이었다.

 

일곱 바퀴째 돌 때, 제사장들이 또 나팔을 불었다. 그러자 여호수아가 명령을 내렸다. "자, 고함을 지르시오! 여호와께서 여러분에게 이 성을 주셨소. 성과 성 안에 있는 모든 것은 다 여호와께 바치는 것이므로 모두 없애시오.

 

전리품 중 어떤 것도 가지지 마시오. 이것은 이미 여호와께 바쳐진 것이므로 모두 없애 버리시오. 그중 어떤 것이라도 취하여 진으로 가지고 돌아오면 그것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재앙이 내릴 것이오.

 

모든 금과 은과 구리와 쇠로 만든 것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니 그것들은 여호와의 창고에 넣어 두어야 하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은 성 안에 살아 있는 모든 것을 다 죽였다. 그들은 남자와 여자, 젊은이와 노인을 죽였고  소와 양, 그리고 나귀들을 죽였다

◆침묵

침묵은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 조용히 내어 맡기는 신앙 행위다. 성경에 보면 가만히 침묵하며 하나님의 구원을 기대하라는 말씀이 여러 곳에서 발견된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완전한 침묵을 유지한 채 조용히 여리고를 돌라고 명령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40년 동안이나 방랑했던 이유가 가나안 정탐꾼의 보고를 듣고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며 불평했기 때문이다. 

여호수아는 그때의 교훈을 잊지 않았고 아에 말할 괴회를 주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 


승리와 약속 (수 6:22 ~27)

여호수아는 여리고를 정탐하였던 사람들을 불러 그들에게 말하였다. "다만 기생 라합과 그의 집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살려 주어야 하오" 

 

이는 라합이 우리가 보낸 두 명의 정탐꾼을 숨겨 주었기 때문이오. 라고 말하고 그들을 다 살려 주었다. 라합이 오늘까지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살고 있는데, 그것은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정탐하도록 보낸 사람들을 믿고 그가 숨겨 주었기 때문에 살수 있었다.

◆여기에 나오는 라합이 살몬과 결혼하여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 왕을 낳았다. (마 1:5)

그때에 여호수아가 이렇게 맹세하였다. "이 여리고를 성을 다시 일으켜 다시 세우겠다고 하는 자는  주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다. 성벽 기초를 놓는 자는 맏아들을 잃을 것이요.

 

성문을 다는 자는 막내아들을 잃을 것이다.  이처럼 여호와께서는 여호수아와 함께하셨다. 또 여호수아는 온 땅 위에 유명한 사람이 되었다.

◆아합의 통치 때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재건하는 도중에 두 아들을 잃으므로써 여호수아의 저주 예언이 성취되었다.

(왕상16:34 )아합 시대에 베델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하였다.  주께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시켜서 하신 주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그는 그 성의 기초를 놓으면서,  그의 맏아들 아비람을 잃었고, 성문을 달면서는 그의 막내 아들 스굽을 잃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포된 것은 그 어느것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