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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눈 충혈의 원인 예방

by 모든 정보 나눔 2023. 1. 18.

눈 충혈은 안구의 미세하게 분포하고 있는 모세혈관이 내부적 외부적인 요인으로 손상되어 혈관이 확장되어서 나타납니다. 눈 충혈이 장기간 지속되면 염증, 각막염, 결막염, 포도막염등 질병으로 진행되고 심각한 경우 시력 상실 또는 실명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눈 충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눈 충혈의 원인으로 어떤것들이 있고 어떻게 해야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지 관련 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단순 눈 충혈의 원인, 예방법

 

1) 과도한일, 수면부족 등에 의한 피로

 

과도하게 일을 하거나 수면이 부족할 경우 충혈이 발생합니다. 우리 눈이 피로하게 되면 눈에 많은 양의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미세혈관들이 확장하게 되면서 충혈이 발생합니다. 대부분 피로에 의한 충혈은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면 다시 회복이 됩니다. 

 

피로로 인한 눈 충혈을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하던 일을 멈추고 휴식을 취해야 하며 8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이와 함께 온열 찜질 또는 눈 마사지를 하는 것도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2) 디지털기기의 지나친 사용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장시간 디지털 기기를 오래 봤을 때 눈에 피로가 모여 혈액이 과도하게 모여 눈의 실핏줄이 터지게 되면서 충혈이 일어나게 됩니다. 

 

디지털 기기 사용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나 만약 일 때문에 디지털기기를 어쩔 수 없이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실내 환경을 개선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하는 곳에 가습기를 설치해서 눈이 수분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고 컴퓨터 작업 시 모니터와 60cm 이상의 간격을 유지하고 모니터는 눈아래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하는 중간중간에라도 인공눈물을 사용해 건조증을 완화시켜 주시고 주기적으로 눈에 휴식을 취해주면서 눈을 깜빡이는 운동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인공눈물 꽃가루눈충혈된여자 피곤한사람

 

3) 외부자극

 

꽃가루 먼지등에 이물질이 눈 안으로 들어가서 비비게 되면 안구에 마찰이 생기면서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되도록이면 눈을 비비지 않고 휴식을 취하면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 주의사항

위와 같은 3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 충혈은 기본적으로 휴식과 수면을 취하면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단, 충분한 휴식 후에도 눈에 충혈이 해소되지 않고 며칠 동안 심한 충혈이 지속된다면 안과를 방문해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구 질환 눈 충혈의 원인, 예방법

 

다음에 설명드리는 결막염과 안구건조증은 눈 충혈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안구질환입니다. 지금부터 설명드리는 2가지 안구 질환이 의심된다면 바로 안과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1) 결막염

 

결막염은 눈 충혈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입니다. 눈 충혈 후 이물감, 통증, 외출 시 눈부심 또는 시린 증상 등이 생긴다면 결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결막은 눈꺼풀의 안쪽과 가장 바깥쪽을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점막인데, 눈물을 생성해서 안구표면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결막에 염증이 생기면 눈이 충혈되고 가려우면 눈곱이 끼거나 눈꺼풀이 붓게 됩니다. 

 

세균, 바이러스, 화학제품, 먼지, 화장품 등 이물질이 눈에 침투하면 결막염이 발생합니다.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하고 돌아왔을 때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어서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세균 또는 바이러스 침투를 막기 위해 가급적 손으로 눈을 만지거나 비비는 행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안구건조증 

 

눈 충혈은 안구건조증을 겪으시는 분들에게도 나타납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눈물은 우리의 눈을 보호해 주는 윤활제 같은 역할을 하는데, 눈물샘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눈물이 부족해지고 건조해진 눈은 외부자극과 손상에 취약한 상태가 됩니다. 취약한 상태에서  자극을 받은 눈에 안구건조증이 발생합니다. 

 

장시간 렌즈 착용 또는 디지털기기 사용으로 인하여 눈물이 마르고 뻑뻑함이 지속되면서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미세먼지가 심한 환절기에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공눈물을 사용해 평소 눈을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