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장애라는 진단을 받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병은 많이 들어봐서 위험성에 대해 많은 분들이 한 번쯤 들어보셨겠지만 공복혈당장애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당뇨병이 발생하기 직전 상태 공복혈당장애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복혈당장애 원인
공복혈당 장애는 당뇨병 전 단계 또는 전 당뇨병으로 향후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단계를 말합니다. 공복혈당장애 원인은 서구화된 식습관, 잘못된 식습관, 비만, 스트레스등에 노출될 때 생길 수 있습니다.
2020년 당뇨 현황 자료에 따르면 34세 이상 4명 중이 1명인 26.9%, 65세 이상 10명 중 3명인 29.6% 당뇨 전단계인 공복혈당장애라고 하며 30세 이상에서 무려 948만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공복혈당장애는 특별히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건강검진을 통해서 진단받게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검강검진에서 8시간 이상 금식 후 아침 공복 혈당을 측정하는데, 당뇨병이 없는 정상인의 공복 혈당은 100 mg/dl 미만입니다. 100~125 mg/dl이하 일 경우, 공복 혈당 장애이고 126 mg/dl부터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 혈당(mg/dl) | 정상 | 공복혈당장애 | 당뇨병 |
| 공복 혈당 | 100 | 100이상 125 이하 | 126이상 |
공복혈당장애를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뇨병이 아니고 당뇨 전단계라고 생각하고 질병으로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당뇨 전단계인 공복혈당장애에서도 당뇨병성 합병증 혈관 합병증이 나타날 수가 있고 당뇨병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당뇨 전단계라고 하더라도 보다 더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공복혈당장애 치료방법 (혈당 수치 낮추는 방법)
공복혈당장애 치료는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혈당 수치를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복혈당장애는 당뇨병과 다르게 약물치료 없이 식사조절, 운동 및 체중조절, 충분한 수면등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려는 노력만으로도 당뇨병이 생길 위험성을 60%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1) 운동
30분이상 매일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합니다. 체중이 높을수록 체내에 포도당이 많이 쌓여 혈당은 올라갑니다. 과체중은 혈장 내의 포도당 수치를 낮추는 인슐린의 작용을 약해지게 하여 혈당을 높입니다.
이에 따라 체중조절을해서 공복혈당장애의 원인인 비만이 발생하지 않도록 표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충분한 수면
공복혈당장애 원인으로는 부족한 수면이 있습니다. 공복혈당장애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을 하셔야 합니다. 수면부족이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잠이 부족하면 혈액에 지방산이 늘어나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능력이 떨어져 혈당이 올라가게 됩니다.
하루에 7-8시간이상 충분한 수면을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3) 규칙적인 식사 습관
혈당을 높이는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삼시세끼 규칙적인 식사 해야 합니다. 하루 식사량을 아침, 점심, 저녁 고르게 나눠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저녁에 많이 먹기 위해 아침이나 점심을 조금 먹는 것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혈당을 낮추려면 피해야 하는 음식
* 빵, 떡, 면
빵 떡면에 들어있는 가공된 탄수화물은 혈당에 치명적입니다. 가공된 탄수화물 음식에는 항진균 방부제로 첨가되어 있는 프로피오네이트라는 성분이 당뇨 전단계인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합니다.
* 흰쌀밥
흰쌀밥은 가급적으로 안 드셔야 합니다. 흰쌀밥대신 현미 또는 잡곡으로 바꿔주시고 잡곡밥이 너무 힘들다면 쌀밥에 콩이라도 넣어서 같이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설탕 피하기
음료, 과자, 초콜릿등 설탕이 과도하게 첨가된 단순당이 높은 음식은 혈당을 높이는데 치명적이기 때문에 피하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