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 사랑이다.
바울은 우리에게 더 큰 은사를 얻기 위해 구하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 길을 우리에게 알려 준다가 하였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방언으로 말을 할지라도, 내게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징이나 요란한 괭과리가 될 뿐이다.
내가 예언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내가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가지고 있을 지라도,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내게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내가 내 모든 재산을 나누어 줄지라도, 자랑스러운 일을 하려고 내 몸을 넘겨 줄지라도 내게 사랑이 없으면 내게는 아무런 이로움이 없다. 사랑은 오래 참고 친절하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 뽑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다.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으며,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딘다.
사랑은 없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예언도 사라지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사라진다.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한다. 그러나 온전한 것이 올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은 사라진다.
내가 어릴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았다. 그러나 내가 어른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다.
지금은 우리가 거울 속에서 영상을 보는 것 같이 희미하게 보인다. 그러나 그 때에는 우리가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마주 볼 것이다. 지금은 내가 부분밖에 아지 못하지만, 그 때에는 하나님께서 나를 아신 것과 같이 내가 온전히 알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 그 가운데서 으뜸은 사람이다. 우리가 이땅에서 살 때에는 믿음, 소망, 사랑, 다 필요하지만 후일 주의 나라 천국에 이르면 온전한 사랑만 남을 것이다.
이땅에 살때 믿음을 지켜야 하고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살아야 하고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지만 후일 천국에 가면 믿음과 소망은 이미 다 이루어 졌다.
이때에는 하나님의 품안에서 오직 주님과 함께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는 관계로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오늘도 우리가 소망하는 주의 나라가 속히 임하여 주실 것을 기대해 본다. 오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