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사람 # 이방 사람, #회복
이스라엘의 남은 사람(롬11:1~10)
바울이 또 말했다. 그러면 내가 묻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버리신 것은 아닙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나도 이스라엘 사람이요.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베냐민 지파에 속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여러분은 성경이 엘리야를 두고 하신 말씀을 알지 못합니까? 그가 이스라엘을 걸어서, 사나님께 이렇게 호소하였습니다.
"주님, 그들은 주님의 예언자들을 죽이고 주님의 제단들을 헐어 버렸습니다. 이제는 나 혼자만이 남아 있느데 그들은 내 목숨마저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에게 어떻게 대답하셨습니까?
"내가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사람 칠천을 남겨 두었다"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지금 이 시기에도 은혜로 택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남아 있습니다.
은혜로 된 것이면 행위에 근거한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은혜는 이미 은혜가 아닙니다. 그러면 무슨 결과가 생겼습니까?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이 찾던것을 얻지 못하였지만 택하심을 받은 사람들만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 나머지 사람들은 완고해졌습니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된 바와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는 혼미한 영을 주셨으니 오늘까지 그들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한다.
다윗도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그들의 밥상은 그들에게 올무가 되고 덫이 되어라. 그들은 걸려 넘어지고 보복을 받아라. 그들의 눈이 어두워져서 보지 못하게 되어라. 그들의 등은 언제나 굽어 있어라."
이방 사람의 구원(롬11:11~24)
그러면 내가 묻습니다. 이스라엘이 걸려 넘어져서 완전히 쓰러져 망하게끔 되었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그들의 허물 때문에 구원이 이방 사람에게 이르렀는데,이것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질투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키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허물이 세상의 부요함이 되고 이스라엘의 실패가 이방 사람의 부요함이 되었다면 이스라엘 전체가 바로 설 때에는 그 복이 얼마나 더 엄청나겠습니까"
이제 나는 이방 사람인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내가 이방 사람에게 보내심을 받은 사도이니만큼 나는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나는 아무쪼록 내 동족에게 질투심을 일으켜서 그 가운데서 몇 사람만이라도 구원하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리심이 세상과의 화해를 이루는 것이라면 그들을 받아드리심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는 삶을 주심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맏물로 바치는 빵 반죽 덩이가 거룩하면 남은 온 덩이도 그러하고 뿌리가 거룩하면 가지도 그러합니다. 그런데 참 올리브 나무 가지들 가운데서 얼마를 잘라 내고서 그 자리에다 돌 올리브 나무를 접붙였다면 그 접붙인 가지들은 참 올리브 나무의 뿌리에서 올라오는 양분을 함께 받게 됩니다.
여러분 각자는 돌올리브 나무 가지들입니다. 그런 가지는 본래의 가지들을 내려다보면서 우쭐대지 말아야 합니다. 비록 그런 가지가 우쭐댈지라도 그 가지가 뿌리를 지탱하는것이 아니라 뿌리가 그 가지를 지탱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여러분 각자는 "가지가 잘려 나간 것은 그 자리에서 내가 접붙임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하고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옳습니다. 그 가지들이 잘린 것은 그들이 믿지 않은 탓이고 여러분 각자가 그 자리에 붙어 있는 것은 여러분이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교만한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본래의 가지들을 아끼지 않으셨으니 접붙은 가지도 아끼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생각해 보십시오. 넘어진 사람들에게는 준엄하시지만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으면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그에게 머물러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런 사람도 잘릴 것입니다.
그러나 믿지 않았던 탓으로 잘려나갔던 가지들이 믿게 되면 그 가지들로 접붙임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시 접붙이실 수 있습니다.
여거분 각자가 본래의 돌올리브 나무에서 잘려서 그 본성을 거슬러 참올리브 나무에 접붙임을 받았다면 본래 붙어 있던 이 가지들이 제 나무에 다시 접붙임을 받는 것이야 얼마나 더 쉬운 일이겠습니까?
이스라엘의 회복(롬11:25~36)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여러분이 이 신비란 비밀을 알기를 바랍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스스로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일이 없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 비밀은 이러합니다.
이방 사람의 수가 다 찰때까지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서 일부가 완고해진 대로 있으리라는 것과 이렇게 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는 바와 같습니다. "구원하시는 분이 시온에서 오실 것이니 야곱에게서 경건하지 못함을 제거하실 것이다.이것은 그들과 나 사이의 언약이니 내가 그들의 죄를 없앨 때에 이를 것이다."
복음을 따라 판단하면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러분이 잘 되라고 하나님의 원수가 되었지만 택하심을 받은 것을 따라 판단하면 이스라엘 사람들은 조상 덕분에 사랑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선물과 부르심은 철회되지 않습니다. 전에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던 여러분이 이제 이스라엘 사람의 불순종 때문에 하나님의 자비를 입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지금은 순종하지 않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도 여러분이 받은 그 자비를 보고 회개하여 마침내는 자비하심을 입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않는 상태에 가두신 것은 그들에게 자비를 베푸시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유하심은 어찌 그리 크십니까?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은 어찌 그리 깊고 깊으십니까?
어느 누가 하나님의 판단을 헤아려 알 수 있으며 그 어느 누가 하나님의 길을 더듬어 찾아낼 수 있겠습니까?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으며 누가 주의 조언자가 되었습니까?
누가 먼저 무엇을 드렸기에 주의 답례를 바라겠습니까? 만물이 그에게서 나왔고 그로 말미암아 있고 그를 위하여 있습니다.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기를 빕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