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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바울의 회심, 바울의 전도(행26장)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11. 2.

# 바울의 해명 # 바울의 회심 # 바울의 전도


바울의 해명과 회심

아그립바 왕이 바울에게 이르기를 " 할 말이 있으면  해도 된다." 고 하였다. 바울이 손을 뻗치고  변명하기 시작하였다.

 

"아그립바 왕 전하  오늘 제가 전하 앞에서  유대 사람이 저를  걸어서 고발하는 모든 일에 대하여 변명하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그것은  특히 전하께서  유대 사람의 풍속과 쟁점들을 모두 잘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제 말을 끝까지  참고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젊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제가 어떻게  살아 왔는지는  모든 유대 사람들이 다 알고 있습니다. 곧 그들은  제가 처음부터  제 동족 가운데서와 예루살렘에서 어떻게 살았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들이 오래 전부터 저를 알고 있었으므로  마음만 있으면 그들은 제가 우리 종교의 가장 엄격한  파를 따라  바리새파 사람으로 살아 왔다는 것을 증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에 소망을 두고 있으므로 여기에 서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열두 지파는 밤낮으로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면서  그 약속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전하 저는 바로 이 소망 때문에  유대 사람에게 고발을 당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찌하여  하나님께서 죽은 사람들을 살리신다는 것을 믿을 수 없는 일로 여기십니까? 

 

사실은 저도 한때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반대하는 데에 할 수 있는 온갖 일을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일을 예루살렘에서 하였습니다.  

 

저는 대제사장들에게서 권한을 받아 가지고 많은 성도들을  옥에 가두었고  그들이 죽임을 당할 때에 그 일에 찬동하였습니다. 그리고 회당마다 찾아가서  여러 번 그들을 형벌하면서 강제로 신앙을 부인하게 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들에 대한 분노가 극도에 이르러서 저는 심지어 외국 여러 도시에까지 박해의 손을 뻗쳤습니다. 한번은 제가 이런 일로 대제사장들에게서 권한과 위임을 받아서 다마스크스로 가고 있었습니다. 

 

전하, 저는 길을 가다가 한낮에  하늘로부터 해보다 더 눈부신 빛이 저와 제 일행을 둘러 비추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희는 모두 땅에 엎어졌습니다. 그때에 히브리 말로 저에게 '사울아' 사울아 너는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가시 돋친 채찍을 발길로 차면 너만 아플 뿐이다' 하고 말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주님 누구십니까? 하고 물었더니 주께서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다. 자 일어나서  발을 딛고 서라.

내개 네게 나타난 목적은 너를 일꾼으로 삼아서 네가 나를 본 것과 내가 장차 너에게 보여 줄 일을 밝힐 증인이 되게 하려는 것이다. 나는 이 백성과  이방 사람들 가운데서  너를 건져내어,이방 사람들에게 보내서,

 

그들의 눈을 열어 주고  그들이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세력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그들이 죄사함을 받아서 나를 믿는 믿음으로 거룩하게 된 사람들 가운데 들게 하려는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아그립바 왕 전하, 저는 하늘로부터 받은 환상을 거역하지 않고 먼저 다마스쿠스와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들에게  다음으로 온 유대 사람들에게, 

 

나아가서는 이방 사람들에게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고 전하였습니다. 이런 일들 때문에 유대 사람들이 성전에서 저를 붙잡아서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 날까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서  낮은 사람에게나 높은 사람에게나 이렇게 서서 증언하고 있는데 예언자들과 모세가 장차 그렇게 되리라고 한 것 밖에는 말할 것이 없습니다.

 

그것은 곧 그리스도는 고난을 당하셔야 한다는 것과  그가 죽은 사람 가운데서  가장 먼저 부활하신 분이 되셔서 이스라엘 백성과 이방 사람에게 빛을 선포하시리라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이 아그립바 왕에게 전도

바울이 이렇게 변명하니 베스도가 큰 소리로" 바울아 네가 미쳤구나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하였구나" 하고 말하였다.  그때에 바울이 대답하였다. "베스도 각하 저는 미치지 않았습니다. 

 

저는 맑은 정신으로 참 말을 하고 있습니다.  전하께서는 이 일을 잘 알고 계시므로  제가 전하께 거리낌 없이 말씀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는 어느 한 구석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므로  전하께서는 그 어느 사실 하나라도 모르실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그립바 왕 전하 예언자즐을 믿으십니까?

 

믿으시는 줄 압니다."그러자 아그립바 왕이 바울에게 "그대가 짧은 말로 나를 설득해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고 하는가!" 하고 말하였다.

 

바울은 "짧거니 길거나 간에, 저는 아그립바 전하뿐 만 아니라 오늘제 말을 듣고 있는 모든 사람이, 이렇게 결박을 당한 것 말고는 꼭 저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빕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왕과 총독과 버니게 및 그들과 함께 있는 사람들이 다 일어났다. 그들은 물러가서 " 그 사람은 사형을 당하거나 갇힐 만한  일을 한 것이 하나도 없소"하고 서로 말하였다. 

 

그때에 아그립바 왕이 베스도에게 " 그 사람이 황제에게 상소하지 않았으면 석방될 수 있었을 것이요. "하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