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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야곱과 에서/ 하몰/ (창 33:1~20)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1. 18.

야곱이 에서를 만나다 (창 33:1~20)

야곱이 고개를  들어 보니 에서가 사백 명의 장정을 거느리고 오고 있었다. 야곱은 자식들을  레아와 라헬과 두 여종에게 맡겼다.

 

여종들과 그들의 자식들은 앞에 세우고  레아와 그의 자식들은 그 뒤에 세우고  라헬과 요셉은 뒤에 세워서 따라오게 하였다. 

 

야곱은  맨 앞으로  나가서  그의 형 에겔러 가까이 가면서 일곱 번이나 땅에 엎드려 절을 하였다. 그러자 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끌어안고 목을 어긋매껴 그와 입 맞추고 서로 울었다. 

 

에서가 고개 들어 여인들과 아이들을 보고 묻되 네가 데리고 온 사람들은 누구냐?  야곱이 이것들은 하나님이 형님의 못난 아우에게 은혜로 주신 자식들입니다.  그러자 여종과 아이들이 앞으로 나와서 절을 하였다. 

 

 레아와 아이들이 앞으로  나와서  절하고 마지막으로 요셉과  라헬이 나와서 절을 하였다. 에서가 내가 오면서 만난 가축 떼는 모두 웬 것이냐?  야곱이 형님께 은혜를 입고 싶어서 가지고 온 것입니다. 

 

에서가 아우야  니는 넉넉하다. 너의 것은 네가 가져라.  야곱이 아닙니다.  내가 형님께서  좋게 보시면 제가 드리는 선물을  받아 주십시오.  내가 형님을 뵈오니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내게 은혜를 베푸셨고 내 소유도 넉넉하오니  내가 형님께 드리는 선물을 받으소서 하고 그에게 간곡히 권하므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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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가 돕는 자가 되었다. 

자 에제 갈 길을 서두르자 내가 앞장을 서마. 야곱이 형님께서도 아시다시피 아이들이 아직 어립니다. 내게 있는 양 떼와 소떼를 돌봐야 합니다.   하루만 지나치게 빨리 몰고 가면  다 죽습니다.

 

형님께서 앞서 가시면 저는 앞에 가는 가축떼와 아이들을 이끌고 그들의 걸음에 맞추어 천천히 세일로 가서 형님께 나가겠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내 부하 몇 사람을 너와 같이 가게 하겠다.

 

에서는 세일로 돌아가고 야곱은 숙곳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집을 짓고 그의 가축을 위하여 우릿간을 지었으므로 그 땅 이름을 숙곳이라 부르더라.

 

야곱이 밧단아람에서부터 평안히 가나안 땅 세겜 성읍에 이르러 그 성읍 앞에 장막을 치고 그가 장막을 친 밭을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아들들의 손에서 백 크시타에 샀으며  거기에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엘엘로 헤이스 라엘이라 불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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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나가 부끄러운 일을 당하다.(창 33:1~12)

야곱의  딸 디나가 그 땅의 여자들을  보러 나갔다가 하몰의 아들  그 땅의 추장 세겜이 그를 보고 끌어들여 강간하여 욕되게 하고  그 마음이 야곱의 딸 디나를 사랑하여 그의 사랑을  고백하였다. 

 

세겜은 아버지 하몰에게 말하기를 이 소녀를 내 아내로 얻게 하여 주소서 하였더라. 야곱이 그 딸 디나를 그가 더럽혔다 함을 들었으나 자기의 아들들이 들에서 목축하므로 그들이 돌아오기까지 잠잠하였다. 

 

세겜의 아버지 하몰은 야곱에게 청혼하려고 만나러  왔다.  야곱의 아들들은 들에서 이를 듣고 돌아와서 슬픔과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였다. 

 

하몰이  내 아들 세겜이 댁의 딸을 사랑하니 세겜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라고 하였다. 

 

만일 너희 중 남자가 다 할례를 받고 우리 같이 되면 우리 딸을 너희에게 주며 너희 딸을 우리가 데려오며 너희와 함께 거주할 것이다.

 

한 민족이 되려니와 너희가 만일 우리말을 듣지 아니하고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우리는 곧 우리 딸을 데리고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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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몰을 속이는 야곱의 아들들 (창 34:15~29 )

 

그들의 말을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이 좋게 여기므로 이 소년이 그 일 행하기를 지체하지 아니하였으니 그가 야곱의 딸을 사랑함이며 그는 그의 아버지 집에서 가장 존귀하였더라. 

 

하몰과 세겜이 모든 사람을 불러서 저들과 같이 할례를 받고 그들과 서로 통용하자 그러면 그들의 가축과 재산과 그들의 모든 짐승이 우리의 소유가 되지 않겠느냐.

 

제 삼일에 아직 그들이 아파할 때에 야곱의 두 아들 디나의 오라버니 시므온과 레위가 각기 칼을 가지고 가서 몰래 그 성읍을 기습하여 그 모든 남자를 죽였다.

 

 칼로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을 죽이고 디나를 세겜의 집에서 데려오고 야곱의 여러 아들이 그 시체 있는 성읍으로 가서 노략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그들의 누이를 더럽힌 까닭이라

그들이 양과 소와 나귀와 그 성읍에 있는 것과 들에 있는 것과 그들의 모든 재물을 빼앗으며 그들의 자녀와 그들의 아내들을 사로잡고 집 속의 물건을 다 노략한지라

 

야곱이 시므온과 레위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게 화를 끼쳐 나로 하여금 이 땅의 주민 곧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악취를 내게 하였도다.

 

나는 수가 적은즉 그들이 모여 나를 치고 나를 죽이리니 그러면 나와 내 집이 멸망하리라.  그들이 이르되 그가 우리 누이를 창녀 같이 대우함이 옳으니 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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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이 에서를 통하여 두려웠던 마음을 하나님이 도우사 잘 되게 하셨다. 하지만 야곱은 에서와 이 문제가 해결되자  다시 마음이 원 상태로 돌아가서 하나님은 벧엘로 가기를 원하셨지만 그는 세겜에 머물렀다.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 머물지 않으므로 디나를 통하여 다시 한번  아픔을 겪게 되었다. 우리도 역시 이런 모습이다. 

 

문제가 있으면 하나님을 찾고 문제가 해결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다시 원상태의 나태했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다시 한번  자신을 점검하고 결단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