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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아사왕.(대하14;15:)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6. 14.

아사왕.(대하14;15:)

아비야가 죽어서,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잠드니, '다윗 성'에 장사하였고, 그의 아들 아사가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아사가 다스리던 십 년 동안은 나라가 조용하였다.


아사는 주 그의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일, 올바른 일을 하였다. 이방 제단과 산당을 없애고, 석상을 깨뜨리고, 아세라 목상을 부수었다.


그는 또 유다 백성에게 명령을 내려서, 주 조상들의 하나님의 뜻을 찾고 하나님의 율법과 명령을 실천하게 하였으며, 또 유다의 모든 성읍에서 산당과 태양상을 없애 버렸다. 그의 통치 아래에 나라는 조용하였다.


주께서 아사에게 평안을 주셨으므로 나라가 조용하였고, 여러 해 동안 아무도 그에게 싸움을 걸어 오지 않았다. 그래서 아사는 유다 지방에 요새 성읍들을 만들 수 있었다.


그는 유다 백성에게 말하였다. "이 성읍들을 다시 세우자. 성벽을 둘러 쌓고, 탑과 성문과 빗장을 만들자. 우리가 주 하나님을 찾았으므로, 주께서 사방으로 우리에게 평안을 주셨다.

" 그래서 그들은 성읍들을 세우기 시작하여, 일을 잘 마쳤다. 아사에게는 방패와 창으로 무장한 유다 출신 군인 삼십만이 있었고, 작은 방패와 활로 무장한 베냐민 출신 군인 이십팔만이 있었다. 

 

에티오피아 사람 세라가 유다를 치려고, 백만 대군에 병거 삼백 대를 이끌고 쳐들어와서, 마레사에 이르렀다.
아사가 그를 맞아 싸우려고 나아가, 마레사의 스바다 골짜기에 진을 치고, 주 그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주님, 주께서 돕고자 하실 때에는, 숫자가 많고 적음이나 힘이 세고 약함을 문제삼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주를 의지하고, 주의 이름으로 이 무리를 물리치러 왔으니, 주 우리의 하나님,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주님, 주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이 주님을 이기지 못하도록 해주십시오!" 주께서 에티오피아 군을 아사와 유다 군 앞에서 치시니, 에티오피아 군이 도망쳤다.

 

아사와 그를 따르는 군대가 그랄에 이르기까지, 에티오피아 군대를 추격하며 무찔렀다. 에티오피아 군은 주 앞에서와 주의 군대 앞에서 패망하고 말았으므로, 한 사람도 살아 남지 못하였다.

 

유다 군은 대단히 많은 전리품을 얻었다. 주께서 그랄 주변의 모든 성읍 백성들을 두렵게 하시니, 유다 군이 그 모든 성읍을 치고 약탈하였다. 그 성읍들 안에는 전리품으로 가져 갈 물건들이 많이 있었다.


가축들을 지키는 자들의 장막을 덮쳐서 많은 양과 낙타를 사로잡았다. 그런 다음에야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아사의 개혁(대하15:1~19)

하나님의 영이 오뎃의 아들 아사랴에게 내리니, 그가 아사 앞에 나아가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아사 임금님과 온 유다와 베냐민은, 내가 하는 말을 들으시오.

 

당신들이 주를 떠나지 않는 한, 주께서도 당신들을 떠나지 않으실 것이오. 당신들이 그를 찾으면, 그가 만나 주실 것이오. 그러나 당신들이 그를 버리면, 그도 당신들을 버리실 것이오.

 

이스라엘은 오랫동안 참 하나님이 없이 지내 왔소. 가르치는 제사장도 없었고 율법도 없었소. 그러나 이스라엘이 어려운 일을 만나서,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돌아와 그를 찾으면, 그는 그들을 만나 주셨소.


그 때에는 세상이 하도 어지러워서, 땅 위에 사는 모든 백성이 마음 놓고 평안히 나들이도 못하였소. 나라와 나라가, 성읍과 성읍이 서로 치고 무찌르는 판이었소.

 

이것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온갖 고난 속에서 고통을 받도록 버려 두셨기 때문이었소. 그러나 당신들은 기운을 내시오. 낙심하지 마시오. 당신들이 하는 수고에는 상급이 따를 것이오."


아사는 이 모든 말, 곧 오뎃의 아들 아사랴 예언자가 전하여 주는 예언을 듣고, 용기를 내어, 유다와 베냐민 온 지방과 에브라임 산간지역의 점령지역 성읍에서 역겨운 물건들을 없애 버렸다.

 

그는 또 주의 성전 현관 앞에 있는 주의 제단을 보수하였다. 그는 또 유다와 베냐민의 모든 백성을 불러모으고, 그들에게로 와서 함께 살고 있는,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시므온 지파 소속의 백성도 모두 불러모았다.

주 하나님께서 아사와 함께 계시는 것을 보고, 이스라엘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아사에게로 모여들었다. 그들이 예루살렘에 모인 것은 아사 왕 십오년이 되던 해 세 번째 달이었다.


그 날 그들은 그들이 가져 온 전리품 가운데서 소 칠백 마리와 양 칠천 마리를 주께 희생제물로 잡아 바치며,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주 조상의 하나님만을 찾기로 하는 언약을 맺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찾지 아니하는 자는, 젊은 사람이든지 나이 많은 사람이든지, 남자든지 여자든지 가릴 것 없이, 누구든지 다 죽이기로 하였다.


사람들은 함성과 쇠나팔 소리와 뿔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주께 큰소리로 맹세하였다. 온 유다 백성은 이러한 맹세를 하는 것이 기쁘기만 하였다.

 

그들은 마음을 다해 맹세하고, 정성을 다해 주를 찾았으므로, 주께서 그들을 만나 주셨고, 사방으로 그들에게 평안을 주셨다.


아사 왕은 자기의 할머니 마아가가 혐오스러운 아세라 목상을 만들었다고 해서, 태후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였다. 아사는 자기의 할머니가 만든 혐오스러운 우상을 토막내어 가루로 만들어서, 기드론 냇가에서 불살라 버렸다.

 

그렇다고 산당이 모두 제거된 것은 아니었지만, 주를 사모하는 아사의 마음은 평생 한결같았다. 아사는 자기의 아버지와 자신이 거룩하게 구별하여 바친, 은과 금과 그릇들을 하나님의 성전에 들여놓았다.
이 때부터 아사 왕 삼십오년까지 전쟁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