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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성전 봉헌 (대하6:1~42)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6. 12.

솔로몬의 성전 봉헌(대하6:1~42)

그런 가운데 솔로몬이 주께 아뢰었다. "주께서는 캄캄한 구름 속에 계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주께서 계시라고, 내가 이 웅장한 집을 지었습니다. 이 집은 주께서 영원히 계실 곳입니다."

 

그런 다음에, 왕은 얼굴을 돌려, 거기에 서 있는 이스라엘 온 회중을 둘러보며, 그들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 그는 말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주께서는 내 아버지 다윗에게 친히 말씀하신 것을 모두 그대로 이루어 주셨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백성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내가 내 이름을 기릴 집을 지으려고, 이스라엘 어느 지파에서 어느 성읍을 택한 일이 없다.

 

또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릴 영도자를 삼으려고, 어느 누구도 택한 바가 없다. 그러나 이제는 내 이름을 둘 곳으로 예루살렘을 택하였고,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릴 사람으로 다윗을 택하였다' 하셨습니다.

 

아버지 다윗께서는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을 기릴 성전을 지으려고 생각하셨으나, 주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이르시기를 '네가 내 이름을 기릴 성전을 지으려는 마음을 품은 것은 아주 좋은 일이다.

 

그런데 그 집을 지을 사람은 네가 아니다. 네 몸에서 태어날 네 아들이 내 이름을 기릴 성전을 지을 것이다' 하셨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서, 이렇게 내가 이스라엘의 왕위를 이었으며,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을 기릴 성전을 지었으니, 주께서는 이제 그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나는, 주께서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을 넣은 궤를 여기에 옮겨다 놓았습니다."

솔로몬의 봉헌 기도(12~42)

그런 다음에, 솔로몬은 이스라엘 온 회중이 보는 데서, 주의 제단 앞에 서서, 두 팔을 들어 폈다. 솔로몬이 일찍이 놋쇠로, 길이 다섯 자, 너비 다섯 자, 높이 석 자인 대를 만들어 뜰 가운데 놓았다.

 

바로 그 대에 올라가서, 이스라엘 온 회중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하늘을 바라보며, 두 팔을 들어 펴고, 이렇게 기도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하늘에나 땅에나, 그 어디에도 주와 같은 하나님은 없습니다.

 

주님은, 온 마음을 다 기울여 주의 뜻을 따라 사는 주의 종들에게는,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주께서는 주의 종인 내 아버지 다윗 임금에게 약속하신 것을 지키셨으며, 주께서 친히 그에게 말씀하신 것을 오늘 이렇게 손수 이루어 주셨습니다.


이제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주께서 주의 종인 내 아버지 다윗 임금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 저마다 길을 삼가서, 네가 내 앞에서 살아온 것같이 내 율법대로 살기만 하면, 네 자손 가운데서 이스라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않게 하겠다' 하고 약속하신 것을, 지켜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주의 종인 다윗 임금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주께서 이루어 주시기를 빕니다. 그러나 하나님, 하나님께서 사람과 함께 땅 위에 계시기를 우리가 어찌 바라겠습니까?

저 하늘, 저 하늘 위의 하늘이라도 주님을 모시기에 부족할 터인데, 내가 지은 이 성전이야 더 말해 무엇 하겠습니까? 그러나 주 나의 하나님, 주의 종이 드리는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주의 종이 주 앞에서 부르짖으며 드리는 이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주께서 낮이나 밤이나 눈을 뜨시고, 이 성전을 살펴 주십시오. 이 곳은 주께서 주의 이름을 두시겠다고 말씀하신 곳입니다. 주의 종이 이 곳을 바라보며 기도할 때에, 이 종의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그리고 주의 종인 나와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곳을 바라보며 기도할 때에, 그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주께서 계시는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는 대로 용서해 주십시오.

 

사람이 이웃에게 죄를 짓고, 맹세를 하게 되어, 그가 이 성전 안에 있는 주의 제단 앞에 나와서 맹세를 하거든, 주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종들을 심판하시되,

 

악행을 저지른 사람은 죄가 있다고 판결하셔서 벌을 주시고, 옳은 일을 한 사람은 죄가 없다고 판결하셔서 그의 의로움을 밝혀 주십시오.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께 죄를 지어 적에게 패배했다가도, 그들이 뉘우치고 돌아와서,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이 성전에서 주께 빌며 간구하거든,


주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그리고 그들과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으로, 그들을 다시 돌아오게 해주십시오.


또 그들이 주께 죄를 지어서, 그 벌로 주께서 하늘을 닫고 비를 내려 주시지 않을 때에라도, 그들이 이 곳을 바라보며 기도하고,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그 죄에서 돌이키거든,

 

주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종들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그들이 살아갈 올바른 길을 그들에게 가르쳐 주시며, 주의 백성에게 유산으로 주신 주의 땅에 비를 다시 내려 주십시오.

 

이 땅에 기근이 들거나, 역병이 돌거나, 곡식이 시들거나, 깜부기가 나거나, 메뚜기 떼나 누리 떼가 곡식을 갉아먹거나, 또는 적들이 이 땅으로 쳐들어와서 성읍들 가운데 어느 하나를 에워싸거나,

 

온갖 재앙이 내리거나, 온갖 전염병이 번질 때에, 주의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어느 한 사람이나 혹은 주의 백성 전체가, 저마다 재앙과 고통을 깨닫고 이 성전을 바라보며 두 팔을 펴고 간절히 기도하거든,


주께서는, 주께서 계시는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그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주께서는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니, 주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위대로 갚아 주십시오. 주님만이 사람의 마음을 아십니다.

그렇게 하시면, 그들은, 주께서 우리 조상에게 주신 이 땅 위에서 사는 동안, 언제나 주님을 경외하며, 주의 길을 따라 살 것입니다.

 

그리고 또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 속하지 아니한 이방인이라도, 주의 크신 이름과 강한 손과 편 팔로 하신 일을 듣고, 먼 곳에서 이리로 와서, 이 성전을 바라보며 기도하거든,

 

주께서는, 주께서 계시는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그 이방인이 주께 부르짖으며 간구하는 것을 그대로 다 들어 주셔서, 땅 위의 모든 백성이 주의 이름을 알게 하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주님을 경외하게 하시며, 내가 지은 이 성전이 주의 이름을 부르는 곳임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주의 백성이 적과 싸우려고 전선에 나갈 때에, 주께서 그들을 어느 곳으로 보내시든지, 그 곳에서, 주께서 선택하신 이 도성과, 내가 주의 이름을 기리려고 지은 이 성전을 바라보며, 그들이 주께 기도하거든,

 

주께서는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사정을 살펴보아 주십시오. 죄를 짓지 아니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 백성이 주께 죄를 지어서, 주께서 진노하셔서

 

그들을 원수에게 넘겨 주시게 될 때에, 멀든지 가깝든지, 백성이 남의 나라로 사로잡혀 가더라도, 그들이 사로잡혀 간 그 땅에서라도, 마음을 돌이켜 회개하고,

 

그들을 사로잡아 간 사람의 땅에서 주께 자복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죄를 지었고, 우리가 악행을 저질렀으며, 우리가 반역하였습니다' 하고 기도하거든,


또 그들이 자기들을 사로잡아 간 사람들의 땅에서라도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주께 회개하고, 주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신 땅과 주께서 선택하신 이 도성과 내가 주의 이름을 기리려고 지은

 

이 성전을 바라보면서 기도하거든, 주께서는, 주께서 계시는 곳인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사정을 살펴보아 주십시오. 주께 죄를 지은 주의 백성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나의 하나님, 이 곳에서 사람들이 기도를 할 때마다, 주께서 눈을 떠 살피시고, 귀를 기울여 들어 주십시오. 주 하나님, 이제는 일어나셔서, 주께서 쉬실 곳으로 들어가십시오.

 

주의 능력이 깃든 궤와 함께 가십시오. 주 하나님, 주를 섬기는 제사장들에게 구원의 옷을 입혀 주십시오. 주를 믿는 신도들이 복을 누리며 기뻐하게 해주십시오.


주 하나님, 주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사람을 내쫓지 마시고, 주의 종 다윗에게 베푸신 은총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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