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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물 위로 걸으시다.(마14:22~33)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5. 21.

물 위로 걸으시다.(마14:22~33)

예수께서는 곧 제자들을 재촉하여 배에 태워, 자기보다 먼저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그동안에 무리를 헤쳐 보내셨다. 예수님도 혼자서 기도하시고  정리하셔야 할 일들이 있으셨을 것이다. 

무리를 헤쳐 보내신 뒤에, 예수께서는 따로 기도하시려고 산에 올라가셨다. 날이 이미 저물었을 때에, 예수께서는 홀로 거기에 계셨다. 때론 우리도 예수님처럼 기도할 시간이 필요하다. 

제자들이 탄 배는, 그 사이에 이미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는데, 풍랑에 몹시 시달리고 있었다. 바람이 거슬러서 불어왔기 때문이다. 시련이 닥친 것이다.

 

우리에게도 이런 시련이 시도 때도 없이 몰려 오는 것이다.  이른 새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를 걸어서 제자들에게로 가셨다. 예수님은 이미 제자들이 바다가운데서 어려움을 당하는 것을 알고 계셨을 것이다. 

제자들이,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오시는 것을 보고, 겁에 질려서 "유령이다!" 라고 하였다. 그들은 무서워서 소리를 질렀다. 밤에 물위를 걸어 오는 사람이 유령말고 없다는 것을 이들은 지식으로 알고 있었다. 

 

예수께서 곧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안심하여라. 나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하셨다. 베드로가 예수께 대답하여 말하였다.

"주님, 주님이시면, 나더러 물 위로 걸어서, 주님께로 오라고 명령하십시오" 하니, 예수께서 "오너라" 하셨다. 베드로는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갔다.

예수님만 바라볼때 물위를 베드로는 물위를 걸어갔다. 그러나 베드로는 거센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보자, 무서움에 사로잡혀서, 물에 빠져 들어가게 되었다.

그때에 그는 "주님, 살려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예수님을 바라보던 베드로의 눈이 거센 바람을 바라본 것이다. 우리의 눈이 하나님과 예수님에게서 눈이 다른 대로  촞점이 맞추어 지면 세상의 문제 속에 빠져 버린다.

 

마치 베드로가 물 속에 빠져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예수께서 곧 손을 내밀어서, 그를 붙잡고 "믿음이 적은 사람아, 왜 의심하였느냐?" 하셨다. 항상 예수님은 믿음이 적은 자 믿음이 크도다. 

믿음을 보시고 병을 고쳐 주셨다. 예수님이 베드로를  잡아 이끄시고 함께 배에 오르니, 바람이 그쳤다. 왜 예수님을 떠나서는 우리는 이렇게 나약한 존재가 된다. 항상 주님의 손을 잡고 있어야 안전하다. 

 

배 안에 있던 사람들은 그에게 무릎을 꿇어서 경배드리고 "선생님은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하였다.좀전만 하더라도 오병이어의 기적을 제자들은 눈으로 보았고 함께 떡을 먹었다.

 

그런대 지금 그들은 자연을 통해서  자연을 다스리는 예수님의 기적을 다시 한번 체험하고 고백하는 것이다.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다고 고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