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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예수님의 제자 안드레(눅:12~16)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5. 16.

열두 제자를 뽑으시다(눅:12~16)

그 무렵에, 예수께서 기도하려고 산으로 떠나가서, 밤을 새우면서 하나님께 기도하셨다. 날이 밝을 때에, 예수께서 자기의 제자들을 부르시고, 그 가운데서 열둘을 뽑으셨다.

 

그들을 사도라고도 부르셨는데, 그들은, 예수께서 베드로라고 이름을 지어 주신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 그리고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열혈 당원이라고도 하는 시몬과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배반자가 된 가룟 유다이다.

 

안드레는 A.D. 27년경 예수님의 공생애 초기에 제자로 부름 받아 A.D. 1세기 중반 이후까지 활동하였다. 교회 역사가 유세비우스에 의하면 초대교회 확장기(A.D. 1세기 중반)에 안드레는 흑해 부금의 스 구디아에서 전도활동을 벌였으며 X현의 십자가에 달려 순교했다고 한다.

 

안드레의 이름의 뜻은 강인함, 남자답다는 뜻이다. 그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이다. (눅 14:14) 고향은 갈릴리 벳새다 출신의 어부이다.(요 1:40)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신 다음날 요한이 다시 자기 제자 두 사람과 같이 서 있다가, 예수께서 지나가시는 것을 보고서 "보아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다" 하고 말하였다.


그 두 제자는 요한이 하는 말을 듣고, 예수를 따라갔다. 예수께서 돌아서서, 그들이 따라오는 것을 보시고 "너희는 무엇을 찾고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은 "랍비님, 어디에 묵고 계십니까?" 하고 말하였다. ('랍비'는 선생님이라는 말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와서 보아라" 하고 대답하시니, 그들이 따라가서, 예수께서 묵고 계시는 곳을 보고, 그 날을 그분과 함께 지냈다.

 

때는 오후 네 시쯤이었다.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라간 두 사람 가운데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이다. 이 사람은 먼저 자기 형 시몬을 만나서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소" 하고 말하였다.

('메시아'는 그리스도라는 말이다.) 그런 다음에, 시몬을 예수께로 데리고 왔다.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너는 요한의 아들 시몬이로구나. 앞으로는 너를 게바라고 부르겠다" 하고 말씀하셨다.

 

('게바'는 베드로라는 말이다.)(요 1;35~42) 안드레는 요한의 제자였으며 요한에게 예수의 증거를 들은 즉시 예수를 좇은 것으로 보아 예수님의 대한 열망과 결단력이 강한 사람이다.

 

그는 자기 형제인 베드로를 예수님께로 인도한 것을 볼 때 복음의 전도자였다. 그는 성격이 다혈질인 베드로가 항상 앞장서서  두각을 나타낼 동안에 그는 조용하게 물러나 뒷전에서 자신의 사명을 묵묵히 감당하였다.

 

그런 것으로 보아서 매우 겸손하고 욕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는 굶주린 무리와 예수를 뵙고자 하는 헬라인들을 위하여 예수께 간청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아 인정이 많은 사람이었다.

 

안드레는 믿음의 사람이었다. 하루는 예수께서 눈을 들어서,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모여드는 것을 보시고 "우리가 어디에서 빵을 사다가,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고 빌립에게 말씀하셨다.

예수께서는 빌립을 시험해 보시고자 이렇게 말씀하신 것이었다. 예수께서는 자기가 하실 일을 잘 알고 계셨던 것이다. 빌립이 예수께 대답하였다.

 

"이 사람들에게 모두 조금씩이라도 먹게 하려면, 빵 이백 데나리온 어치를 가지고서도 충분하지 못합니다."
제자 가운데 하나이며 시몬 베드로의 동생인 안드레가, 예수께 말하였다.

 

"여기 한 아이가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예수께서 "사람들을 앉혀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곳에는잔디가 많았다. 사람들이 앉았는데, 그 수가 오천 명쯤 되었다. 예수께서 빵을 들어서 감사를 드리신 다음에, 앉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그리고 물고기도 그와 같이 해서, 그들이 원하는 대로 주셨다. 그들이 배불리 먹은 뒤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남은 부스러기를 다 모으고, 조금도 버리지 말아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보리빵 다섯 개에서, 먹고 남은 부스러기를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
(요 6: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