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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용서하지 못하는 종(마18:21~35)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5. 12.

받은 대로 용서하기(마 18:21~35)

그때에 베드로가 다가와서 예수께 말하였다. "주님, 한 신도가 내게 죄를 지을 경우에, 내가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일곱 번까지가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해야 한다. 나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는 것은 참 어렵다. 예수님은 용서를 몇 번으로 제한을 두는 게 아니라 끝까지 하라고 하셨다. 


과연 우리에게 가능한 것일까요? 성경은 율법에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고 하셨다. 천국에서 계산은 이렇게 하는 것이 맞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렇게 하지 말고 일곱 번을 일흔 번 까지 용서해야 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비유를 들어서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하늘나라는 자기 종들과 셈을 가리려고 하는 어떤 왕에 비길 수 있다. 왕이 셈을 가리기 시작하니, 만 달란트 빚진 종 하나가 왕 앞에 끌려왔다.

그런데 그가 빚을 갚을 길이 없었다. 그것은 평생 갚을 수 없는 액수의 빚이었다.  주인은 그 몸과 아내와 자녀들과 그밖에 그가 가진 모든 것을 팔아서 갚으라고 명령하였다.


그랬더니, 그 종이 엎드려서 무릎을 꿇어 애원하기를 '참아 주십시오. 다 갚겠습니다' 하였다. 주인은 그 종을 가엾게 여겨, 그를 놓아주고, 빚을 탕감하여 주었다. 아무런 조건도 없이 평생 죽어도 갚을 수 없는 빚을 탕감받았다.

 

그러나 그 종은 나가자마자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하나를 만나, 붙들어서 멱살을 잡고 '내게 빚진 것을 갚아라' 하고 말하였다. 그 동료는 엎드려 간청하기를 '참아 주게. 내가 갚겠네' 하였다.

 

그러나 그는 들어주려 하지 않고, 가서, 그 동료를 감옥에 가두고, 빚진 돈을 갚을 때까지 갇혀 있게 하였다. 다른 종들이 이 광경을 보고, 매우 딱하게 여겨서, 가서 주인에게 그 일을 다 일렀다.

그러자 주인은 그 종을 불러다 놓고 말하였다. '이 악한 종아, 네가 간청하기에, 내가 네게 그 빚을 다 탕감해 주었다. 내가 너를 불쌍히 여긴 것처럼,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겼어야 할 것이 아니냐?'

 

주인이 노하여, 그를 형리에게 넘겨주고, 빚진 것을 다 갚을 때까지 가두어 두게 하였다. 너희가 각각 진심으로 형제나 자매를 용서하여 주지 않으면, 내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그와 같이 하실 것이다."

 

여기까지가 오늘 본문이다. 내가 용서받은 것을 알고 그 은혜에 감사한다면 나도 용서해야 계산이 맞는 것이다. 그러니 용서는 정말로 용서받은 것을 아는 사람만이 용서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용서는 내가 진정한 회개를 해야 할수 있는 것이다. 우리를 용서하신 것은 율법의 행위나 종교적인 행위가 아니라 우리가 죄를 회개할 때 은혜로 계산이 끝나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고 마태복음 18:18절에 기록되어 있다. 우리는 용서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