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반은 누구인가(창30:~31)
라반은 야곱의 삼촌이며 장인이다. (창24:15,28:5,29:21~30)
하란에 거하며 많은 양떼를 가졌다. 그러나 욕심이 많고 교활하여 자기 사위를 열 번이나 속여 이익을 보려다가 도리어 야곱에게 손해를 보았다. (창30: 31:)
라반은 아람 사람 브두엘의 아들이며 이삭의 아내 리브가의 오라버니였다.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손자이다. 아브라함의 혈육이긴 하지만 하나님의 축복권에서 벗어난 이방인 아니 이방인 냄새를 풍기는 인물이다.
라반은 인색하기 그지 없는 사람이었다. 아브라함의 종이 약대에 보물을 싣고 밧단 아람에 있는 친족 나홀의 지경에 이르렀을 라반은 그로부터 금은 패물과 의복을 선물로 받았다.
그리고 여동생 리브가를 그에게 마치 물건을 인수하듯이 인계하였다. 이를 보아서 라반은 물질에 대한 탐욕에 가득찬 사람이란 것을 알수 있었다.
라반이 야곱이 그의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자기 집으로 도망 왔을때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말을 듣고 난 라반은 야곱에게 말하였다. "너는 나와 한 피붙이이다." ○야곱이 한 달을 라반의 집에 머물러 있을 때에, 라반이 그에게 말하였다. "네가 나의 조카이긴 하다만, 나의 일을 거저 할 수는 없지 않느냐? 너에게 어떻게 보수를 주면 좋을지, 너의 말을 좀 들어 보자."(창29:1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