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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라반(창30:~31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5. 8.

라반은 누구인가(창30:~31)

라반은 야곱의 삼촌이며 장인이다. (창24:15,28:5,29:21~30)

하란에 거하며 많은 양떼를 가졌다. 그러나 욕심이 많고 교활하여 자기 사위를 열 번이나 속여 이익을 보려다가 도리어 야곱에게 손해를 보았다. (창30: 31:) 

 

라반은 아람 사람 브두엘의 아들이며 이삭의 아내 리브가의 오라버니였다.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손자이다. 아브라함의 혈육이긴 하지만 하나님의 축복권에서 벗어난 이방인 아니 이방인 냄새를 풍기는 인물이다.

 

라반은 인색하기 그지 없는 사람이었다. 아브라함의 종이 약대에 보물을 싣고 밧단 아람에 있는 친족 나홀의 지경에 이르렀을 라반은 그로부터 금은 패물과 의복을 선물로 받았다.

 

그리고  여동생 리브가를 그에게  마치 물건을 인수하듯이 인계하였다.  이를 보아서 라반은 물질에 대한 탐욕에 가득찬 사람이란 것을 알수 있었다.

 

라반이 야곱이 그의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자기 집으로 도망 왔을때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말을 듣고 난 라반은 야곱에게 말하였다. "너는 나와 한 피붙이이다." ○야곱이 한 달을 라반의 집에 머물러 있을 때에, 라반이 그에게 말하였다. "네가 나의 조카이긴 하다만, 나의 일을 거저 할 수는 없지 않느냐? 너에게 어떻게 보수를 주면 좋을지, 너의 말을 좀 들어 보자."(창29:14~15)

삼촌 라반의 제안에 야곱은 내가 외삼촌의 작은 딸 라헬을 사랑하오니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에게 칠년을 봉사하겠다고 약속을 하였다.

그러나 칠년이 다 차고 라헬대신에 레아를 야곱을 속이고 그의 아내로 들여 보냈다.  라반은 야곱에게 이렇게 약속을 어겼으므로 야곱은 20년 동안 라반의 집에 머슴 살이를 하였다.

 

결국 라반은 야곱이 가족들을 데리고 도망가게 하는 상황을 만들어 버렸다. 우리는 야곱과 라반을 통해서 어떤 교훈을 주는지  생각해 보았다.

 

우선 라반은 교활하고 욕심이 많은 탐욕적인 부자였다. 그는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는 자식까지 팔아 먹는 자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야곱의 편을 들어 주셨다.

 

결국 라반은 야곱을 이용하려 했지만 오히려 야곱에게 당했다. 우리가 물질에 대한 소유욕은 죄악이 아니다. 그러나 탐욕으로 그것을 잘못 사용하기 때문에 나쁘다고 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청지기라고 했다. 청지기는 주인의 요구대로 순종해야 한다. 그것이 그 자리에서 오래 있을수 있는 복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