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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사울과 요나단이 죽다.(삼상31:1~13)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4. 30.

사울과 요나단이 죽다.(삼상31:1~13)

블레셋 사람들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싸움에서 져서,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쳤다.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길보아 산에서 죽임을 당했다.

 

블레셋 사람들은 사울과 그의 아들들을 끝까지 쫓아갔다. 블레셋 사람들은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였다.

 

싸움은 사울에게 불리하게 돌아갔다. 활 쏘는 사람들의 화살이 사울을 맞춰 사울이 크게 부상을 당하였다. 사울은 자기 무기를 들고 다니는 부하에게 말했다.

 

"네 칼을 뽑아서 나를 죽여라. 저 할례받지 않은 자들이 나를 조롱하고 죽이기 전에 네가 나를 죽여라." 그러나 사울의 부하는 두려워서 사울을 죽이지 못하였다.

그래서 사울은 자기 칼을 가지고, 칼 끝을 배에 대고 그 위에 엎드렸다. 사울의 부하는 사울이 죽은 것을 보고, 그도 자기 칼 위에 몸을 던져 사울과 함께 죽었다.

 

그리하여 사울과 사울의 세 아들과 그의 무기를 들고 다니던 그의 부하가 그 날, 함께 죽었다. 이스르엘 골짜기 맞은편과 요단 강 건너편에 살고 있던 이스라엘 사람들도 싸움이 진 것을 보고 도망을 가버렸다. 

 

이스라엘 군대가 블레셋 사람들에게 크게 졌다. 이스라엘 군대는  도망치는 치고  사울과 그의 아들들은 그 전투에서 다 죽었다. 

 

이튿날, 블레셋 사람들이 죽은 군인들에게서 물건들을 거두러 왔다가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사울의 머리를 베고 그의 갑옷을 벗겨 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사람들을 보내어 블레셋 사람들의 모든 땅에 그 소식을 전했다. 그들은 자기들의 우상의 신전과 자기들의 백성에게 그 소식을 전하였다.

블레셋 사람들은 사울의 갑옷을 아스다롯 신전에 두었고, 사울의 시체는 벧산의 성벽에 매달았다.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에게 한 일을 길르앗의 야베스에 사는 백성들이 들었다.

 

그래서 길르앗의 야베스의 용사들이 밤새도록 가서 사울과 그의 아들들의 시체를 벧산의 성벽에서 내려가지고 야베스로 돌아왔다. 야베스 백성은 그 곳에서 그 시체들을 화장했다.

 

야베스 백성은 그들의 뼈를 야베스에 있는 에셀 나무 아래에 묻어 주고, 칠 일 동안, 음식을 먹지 않았다. 이스라엘에서는 슬픈 일을 당하거나 사람이 죽었을때 이렇게 하였다고 한다.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과거 사울이 자신들을 과거 사울이 자신들을 암몬족의 공격에서 구해 주었던 은혜를 잊지 않고 사울과 그의 아들들의  시체를 벧산 성벽에서 내려 가지고  장사를 지내 주었다.

 

은혜를 잊지 않고 갚은 그들의 행동을 보여준다.(11장)

 

사울의 최후는 일전 용사의 장렬한 죽음 같지만 아니다. 성경은 절망 가운데 있지만 자신의 목숨을 스스로 끊는 행동을 칭찬하지 않는다.

 

오히려 다윗처럼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 안에서 힘과 소망을 발견하는 삶. 요나단 처럼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복종하는 삶을 살기를 바라신다. (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