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정보

아하시야 왕.(왕상22:51~53)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5. 2.

아하시야 왕.(왕상 22:51~53)

아하시야는 아합과 이세벨의 아들로서 북 이스라엘 제8대 왕이다. 아하시야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을 행했으며 여로보암의 송아지 우상과 그의 모친 이세벨이 주도하는 바알을 섬겼다.

 

유다의 여호사밧 왕 제 십칠 년에,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그는 두 해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그는 주께서 보시기에 이스라엘을 죄에 빠뜨리게 한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걸어온  길과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걸어은 길을 그대로 따라갔다.

그는 바알을 섬기고, 그것에 절을 하여서, 그의 아버지가 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게 하였다.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면 그의 삶은 비참하게 된다. 그리고 그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다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아합이 죽자 매년 엉청난 양의 조공을 바쳐오던  모압이 이스라엘에게 반역하였다. 그것을 진압하려고 하였으나 하나님이 막으셨다.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 있는 그의 다락방 난간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으므로 그 발란을 진압하지 못하였다.

하나님이 진노하시고 그 가운데 있을 때는 사방에서 다 막혀 버리게 되는 것이다.

 

모든 것을 막으시고 온전히 그 모든 진노의 도가니 속으로 몰아넣으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오직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고 다윗처럼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며 순종하는 것이 오직 살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하겠다.  

 

그래서 그는 사절단을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보내어, 자기의 병이 나을 수 있을지를 물어보게 하였다. 끝까지 아하시야는 하나님을 찾지 않았다. 

그때에 주의 천사가 나타나서, 디셉 사람 엘리야를 보고, 사마리아 왕의 사절단을 만나서 이렇게 전하라고 명령하였다.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다니,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느냐?


그러므로 나 주가 말한다. 네가, 올라가 누운 그 병상에서 일어나 내려오지 못하고, 죽고 말 것이다." 엘리야는 천사가 시키는 대로 하였다.


그리하여 사절들은 가던 길에서 돌이켜서, 왕에게 되돌아갔다. 왕이 그들에게 왜 그냥 돌아왔는지를 물었다.
그들은 왕에게 사실대로 대답하였다. "길을 가다가 웬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는 우리를 보고, 우리를 보내신 임금님께 돌아가서, 주께서 하신 말씀을 전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네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사람을 보내어 물으려 하다니,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느냐?

 

그러므로 너는, 네가 올라가 누운 그 병상에서 일어나 내려오지 못하고, 분명히 거기에서 죽고 말 것이다' 하였습니다." 왕이 그들에게 물었다. "너희들을 만나서 그러한 말을 한 그 사람이 어떻게 생겼더냐?"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였다. "털이 많고, 허리에는 가죽 띠를 띠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왕은 "그는 분명히 디셉 사람 엘리야다" 하고 외쳤다.

 

그리하여 왕은 오십부장에게 부하 쉰 명을 딸려서 엘리야에게 보냈다. 그 오십부장은 엘리야가 산꼭대기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그에게 소리쳤다. "어명이오. 하나님의 사람께서는 내려오시오!"


엘리야가 그 오십부장에게 말하였다. "내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너와 네 부하 쉰 명을 모두 태울 것이다." 그러자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그와 그의 부하 쉰 명을 태워 버렸다.

 

왕이 다시 다른 오십부장에게 부하 쉰 명을 딸려서 엘리야에게 보냈다. 그 오십부장은 엘리야에게 말하였다. "어명이오. 하나님의 사람께서는 내려오시오!"

 

엘리야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내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너와 네 부하 쉰 명을 모두 태울 것이다." 그러자 하나님의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그와 그의 부하 쉰 명을 태웠다.

 

왕이 세 번째로 또 다른 오십부장에게 부하 쉰 명을 딸려서 보냈다. 그 세 번째 오십부장은 올라가서, 엘리야 앞에 무릎을 꿇고, 애원하며 말하였다.

 

여기서 아하시야의 어리석고 무능하고 미련한  것을 볼수 있다. 성경에서 말하고 있듯이  미련한 왕이었다. 만약에 이때라도 돌이켜 하나님의 뜻을 판단하고 하나님이 경고하시는 것을 알아들었더라면 그는 살았을 것이다.

 

그러나 미련한 자는 손에 쥐어 줘도 알지 못한다.  매를 맞아도 그 매를 왜 맞는지를 모르는 것이 미련한 자의 모습이다. 아하시야는 교만하고 미련하여 끝까지 알지 못했다.

 

아하시야는 선지자를 모셔 오려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자기가 왕이라는 권위로 그를 강제로라도 데려오려는 목적이었다. 마치 자신이 당하는 것만 아니라면 부하들의 목숨쯤은 아무 상관이 없다는 이기적인 왕이었다.

"하나님의 사람께서는 우리의 청을 물리치지 말아 주십시오. 나의 목숨과 어른의 종들인, 이 쉰 명의 목숨을 귀하게 여겨 주십시오.

 

보십시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서, 이미 오십부장 두 명과 그들의 부하 백 명을 모두 태워 죽였습니다. 그러니 이제 나의 목숨을 귀하게 여겨 주십시오."

 

우리는 세 번째 오십부장을 한번 살펴 보아야 하겠다. 세 번째 오십 부장은 이미 두 명의 오십 부장들이 불에 타 죽는 것을 보았다. 이것은 사람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란 걸 알았다.

 

그는 정말 진퇴 양난의 위기에 서 있었으니 엘리야의 불에 타 죽지 않으면 왕의 손에 죽을 수밖에 없었다. 그는 부하들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부장이었다. 그는 엘리야 앞에 무릎을 꿇고 간구한다. 

 

그때에 주의 천사가 엘리야에게 말하였다. "그와 함께 내려가거라. 그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그리하여 엘리야가 일어나서, 그와 함께 왕에게 내려갔다.

 

겸손하게 무릎을 꿇은 오십 부장은 자기의 생명과 군사의 생명을 구원하였다. 그리고 왕의 명령도 수행할 수 있었다.  겸손 한자는 하나님이 그의 모든 길을 인도하시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함께 가라고 명령하셨다.  엘리야가 왕에게 말하였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네 병에 관하여 물어보려고 사절들을 보내다니, 이스라엘에 네가 말씀을 여쭈어 볼 하나님이 계시지 않더란 말이냐?

 

그러므로 너는, 네가 올라가 누운 그 병상에서 일어나 내려오지 못하고, 죽고 말 것이다' 하셨습니다." 엘리야가 전한 주의 말씀대로, 아하시야 왕이 죽었다.

 

이 본문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일까? 우리는 한번 생각하고 자신을 살펴 보아야 하겠다. 혹시라도 내 안에 아하시야 같은 모습은 없었는지 만약에 그런 것이 있었다면 오십 부장처럼 겸손히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야 살 수 있다. 

 

악한 왕 아하시야는 그에게는 아들이 없었으므로, 그의 동생 요람이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때는 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 제 이년이었다. 아하시야가 한 나머지 일들은 '이스라엘 왕 역대 지략'에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