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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수넴 여인, (왕하 8:1~6)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4. 30.

수넴 여인이 돌아오다 (왕하 8:1~6)

엘리사가 이전에 아들을 다시 살려 준 여인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서 네 가족과 함께 거주할 만한 곳으로 가서 거주하라 여호와께서 기근을 주셨으니  그대로 이 땅에 칠 년 동안 임할 것이다.

 

엘리사는 북 이스라엘의 가뭄과 기근을 예고한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과 왕은 그의 말은 믿지 않았다. 그러나 수넴 여인 만은 그의 말을 믿고 따른다.

 

엘리사의 말을 듣고 순종하여 그는 블레셋 땅으로 가서 칠년을 거주하였다. 그리고 왕을 만나 전토를 돌려 달라고 호소하는 내용이다. 


여인이 일어나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행하여 그의 가족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 칠 년을 우거 하다가 칠 년이 다하매 여인이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서 돌아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호소하려 하여 왕에게 나아갔다.


그 때에 왕이 하나님의 사람의 사환 게하시와 서로 말하며 이르되 너는 엘리사가 행한 모든 큰 일을 내게 설명하라 고 하였다.

 

당시의 배경은 아합을 정점으로 망하는 길로 가던 북 이스라엘 왕도 선지자도 모든 백성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다. 그러나 수넴 여인은 그때에 선지자를 알아보고 극진히 대접하였다. 

 

게하시가 곧 엘리사가 죽은 자를 다시 살린 일을 왕에게 이야기할 때에 그 다시 살린 아이의 어머니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왕에게 호소하러 왔다.

 

게하시가 이르되 "내 주 왕이여 이는 그 여인이요 저는 그의 아들이니 곧 엘리사가 다시 살린 자니이다 하였다.


왕이 그 여인에게 물으매 여인이 설명한지라 왕이 그를 위하여 한 관리를 임명하여 이르되 이 여인에게 속한 모든 것과 이 땅에서 떠날 때부터 이제까지 그의 밭의 소출을 다 돌려주라 하였더라.

우리는 여기서 몆가지를 살펴보아야 하겠다.

 

1. 우선 가정의 상태를 살펴 보기로 하자. 수넴 여인은 깨어 있음을 볼 수 있다. 또한 그뿐 아니라 그의 남편도 아내의 말에 잘 따르며 협조하여 순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영광을 받아 누릴 상태인가? 생각하여 보아야 하겠다. 하나님으로 부터 내려오는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는 상태에 있으며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사랑의 마음이 있는가?

 

수넴 여인은 하나님과 엘리사의 사랑을 많이 받은 여자이다. 선지자의 말을 믿고 순종하였던 수넴 여인은 아들이 없을때는 아들을 얻었다.

 

아들이 죽었을 때에는 다시 살려 주심을 체험했다. 선지자의 말을 듣고 순종하였더니 7년의 기근을 피하게 되었다. 이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 주신 것이다. 

 

2. 아름다운 화제의 주인공이 되었다. 우리나라의 속담에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그 이름을 남긴다고 했다.

 

수넴 여인의  이야기는 지금 우리들에게 하나님을 섬기면 없는 것을 있게 하시고 잃었던 것을 찾게 하시고 닥쳐올 모든 재난을 피하게 하신다는 내용으로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본이 되었다.

 

3. 엘리사에 말에 순종하고 그의 말대로 따르니 그는 모든 어려움 기근을 피하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돌아와보니 모든 재산을 다 잃어버렸다. 

수넴여인은 좌절하지 않고 왕을 찾아가서 자기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하나님은 왕의 마음을 감동시키셨다. 그의 모든 것을 돌려주되 지금까지 거둔 모든 것을 그대로 주라고 명령하였다. 

 

어려움 가운데 좌절하지 않고 믿음을 지키면 하나님은 이런 수넴 여인에게 하셨듯이 우리의 모든 어려움도 하나님의 방법으로 완전하게 회복을 시켜 주실 것이다.

 

물론 성경은 육적인 것보다 영적인 것에 비중을 두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어떤 문제로 시험이 오던지 그 모든 시험에서 육적인 회복을 바라기보다 우선 영적인 회복을 해야 한다고 성경을 가르치고 있다.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권하리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적인 회복을 우선시하신다. 영적인 문제가 먼저 회복이 되고 육적인 것이 회복된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다윗의 위대함도 잘못을 저지르고 지적을 받았을 때 겸손히 자기의 모든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엎드린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를 다시 용서하시고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 가시는 것을 볼 수 있다.

 

고난의 상징인 욥도 그 모든 고난의 끝에 얻은 것은 결국 영적인 성장을 한 것이다. 영적인 성장이 완성되자 육적인 모든 것을 갑절로 그에게 주셨다.

 

우리도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질 때 즉시 반응하고 잃어버린 것을 회복하기 위하여 몸부림을 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