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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유다 왕 요아스(왕하 12:1~21)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4. 13.

유다 왕 요아스(왕하 12:1~21)


유다 왕 요아스(왕하 12:1~21)

예후  칠 년에 요아스가 왕이 되어, 마흔 해 동안을 예루살렘에서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시비아는 브엘세바 사람이었다.

 

요아스는 여호야다 제사장이 가르쳐 준 대로 하였으므로, 일생 동안 주께서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였다.
다만 산당을 제거하지 않아서, 백성이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를 지내고 향을 피웠다.

 

요아스가 제사장들에게 말하였다. "주의 성전에 들어오는 모든 헌금, 곧 일반 헌금과 의무적으로 부과된 헌금과 자원하여 주의 성전에 가져오는 헌금이 있었다.

 

이것을 모두, 제사장들이 각 담당 회계로부터 받아서, 성전에 수리할 곳이 발견되는 대로 그 수리할 곳을 모두 고치도록 하시오."


그러나 요아스가 왕이 된 지 스물세 해가 지나도록, 제사장들은 그 성전의 수리할 곳을 고치지 않았다.
요아스 왕이 여호야다 제사장과 다른 제사장들을 모두 불러서, 그들에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아직 성전의 수리할 곳을 고치지 않고 있소? 이제는 더 이상 담당 회계로부터 돈을 받아 두지 말고, 성전을 수리하는 데 쓰도록 직접 넘기게 하시오.

 

"제사장들은 이 일에 동의하여, 제사장들이 백성으로부터 돈을 받거나 성전을 직접 수리하거나 하는 일을 하지 않기로 하였다.

 

제사장 여호야다는 궤를 하나 가져다가, 그 뚜껑에 구멍을 뚫어 주의 성전으로 들여와서, 오른쪽, 곧 제단 곁에 그것을 놓았다. 그래서 문을 지키는 제사장들이, 주의 성전으로 가져 오는 모든 헌금을 그 궤에 넣게 하였다.

 

그 궤가 헌금으로 가득 찰 때마다, 왕실 서기관과 대제사장이 와서 주의 성전에 헌납된 헌금을 쏟아 내어 계산하였다.

 

계산이 끝나면, 그 헌금은 주의 성전 공사를 맡은 감독관들에게 전달되었고, 그것은 다시 주의 성전을 수리하는 목수들과 건축자들에게 지불되었다.

 

 미장이와 석수에게도 지불되었으며, 주의 성전을 수리하는 데 드는 나무와 돌을 사는 데와, 그 밖에 성전을 수리하는 데 필요한 경비로 쓰였다.

 

주의 성전에 헌납된 그 헌금은 주의 성전에서 쓸 은 대접들과 부집게와 대접들과 나팔 등의 금그릇이나 은그릇을 만드는 데 쓰이지는 않았다. 그 헌금은 오직 일꾼들에게 주어, 그것으로 주의 성전을 수리하는 데만 사용하였다.

 

또 돈을 받아 일꾼들에게 주는 감독관들에 대한 회계 감사를 하지 않았는데, 그것은 그들이 성실하게 일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속건제와 속죄제에 바친 돈은, 주의 성전의 수입으로 계산하지 않았다. 그것은 제사장들의 몫이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잘 하던 요아스 왕 뒤에는 항상 여호야다가 그림자 처럼 따라 다니며 항상 바른 길로 가게 하였다. 

 

그러나  여호야다가 나이 들어 죽자. 요아스는 자기의 본심을 드러냈다. 결국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며 다윗의 선한 일을 버리고 악한 왕들이 가는 길로 그대로 행하였다.

 

이것을 보다 못한 하나님은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감동시키사 그를 백성 앞에 세우셨다. 그는 백성들에게 외쳤다. 

여호야다 제사장의 아들 스가랴가 하나님의 영에 감동이 되어, 백성 앞에 나서서 말하였다. "나 하나님이 말한다. 어찌하여 너희가 주의 명을 거역하느냐? 너희가 형통하지 못할 것이다. 너희가 주를 버렸으니, 주께서도 너희를 버리셨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를 없앨 음모를 꾸몄고, 드디어 왕의 명령에 따라, 주의 성전 뜰에서 그를 돌로 쳐죽였다.

이렇듯 요아스 왕은, 스가랴의 아버지 여호야다가 자기에게 보인 그 충성을 생각하지 않고, 그의 아들을 죽였다. 스가랴는 죽으면서 "주께서 이 일을 굽어 보시고, 갚아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시리아 왕 하사엘이 가드를 공격하여 함락시켰다. 하사엘은 또 예루살렘도 치려고 하였다. 유다 왕 요아스는, 하사엘을 두려워하여 하였다.

 

앞서 유다를 다스린 여호사밧과 여호람과 아하시야가 주께 바친 모든 물건들과 또 자신이 주께 바친 것들을 비롯하여, 주의 성전과 왕실 창고에 있는 모든 금을, 시리아 왕 하사엘에게 보냈다.

 

그러자 하사엘은 예루살렘을 치지 않고 물러갔다. 요아스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 지략'에 기록되어 있다.

 

요아스의 신하들이 역모를 꾸며, 실라로 내려가는 길에 있는 밀로의 궁에서 요아스를 살해하였다.

그를 살해한 신하는 시므앗의 아들 요사 갈과소멸의 아들 여호사바드였다.

 

그가 죽으니, 그의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 장사하였다. 그의 아들 아마샤가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가리 사람은 유다의 여왕 아달랴의 호위병 일부의 고향 또는 그 주민 , 일반 적으로 그렉 사람을 가리키는 것으로 본다. 

 

이들은 그레데 섬에서 온 외국인 용병들로서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왕실 경호를 담당했고, 그 후로도 계속 다윗 왕가에 충성을 다했던 것 같다. (삼하 8:18. 왕상 1:30)

 

여호야다. 이름의 뜻은 여호와께서 아신다. 아하시야, 아달랴,  요아스의 3대에 걸치는 제사장, 그의 아내 여호사브앗(여 호세바)은 아하시야의 누이동생으로, 아달랴의 학살에서 요아스를 보호했다. (대하 22:10~12)

 

여호야다는 아달랴를 넘어뜨려, 요아스를 왕위에 오르게 하는 데 성공하였다. 또 바알의 제단을 훼파하고 우상을 없애고 여호와의 신앙을 부흥시켰다.

 

요아스는 여로보암. 혹은 앗수르 왕 아닷나라리 3세를 말한다는 두 해석이 있다고 한다. 요아스의 부친 여호아하스가 아람에게 빼앗겼던 일부 땅을 되찾았다. 

 

그 뒤를 이은 여로보암은 이스라엘의 옛땅을 거의 회복한다. 두 번째 해석으로는 앗수르가 아람 수도 다메섹을 공격함으로 아람이 이스라엘 침략하는 행위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사실에 근거한다. 하지만 이 요아스 뒤에는 여호야다가. 있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