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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히스기야의종교 개혁(대하31:1~21)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4. 13.

히스기야, 종교 개혁,(대하 31:1~21)


히스기야의 종교 개혁(대하 31:1~21)

거기에 있던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각각 유다의 여러 성읍으로 돌아다니며 기둥 석상을 산산이 부수고, 아세라 목상을 찍어 버렸다.

 

온 땅에서 산당과 제단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없앤 다음에, 각자의 고향, 자기들의 유산이 있는 곳으로 돌아갔다.


왕도 자기의 가축 떼 가운데서, 아침저녁으로 드리는 번제에 쓸 짐승을 바치게 하고, 또 안식일과 초하루와 기타 절기의 번제에 쓸 짐승을 바치게 하였으니, 모두 율법에 규정된 대로 하였다.

 

그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주의 율법을 지키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하려고, 예루살렘에 사는 백성에게 명령을 내려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의 몫을 가져오게 하였다.

 

왕이 명령을 내리니, 유다에 와서 사는 이스라엘 자손이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과 꿀과 각종 농산물의 첫 수확을 넉넉히 가져왔고, 모든 것의 십일조를 많이 가져왔다.

 

셋째 달에 더미를 쌓기 시작하여, 일을 끝낸 것이 일곱째 달이었다. 히스기야와 대신들이 와서, 이 더미를 보고서, 주를 찬양하고, 백성을 칭찬하였다.


히스기야 왕이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예물 더미에 대하여 묻자,  사독의 자손인 아사랴 대제사장이 왕에게 대답하였다.

 

"백성이 주의 성전에 예물을 드리기 시작하면서부터, 우리는 먹을 것을 넉넉하게 공급받았을 뿐 아니라, 남은 것이 이렇게 많습니다. 남은 것이 이렇게 많이 쌓인 것은, 주께서 그의 백성에게 복을 베푸신 까닭인 줄로 압니다."

 

히스기야가 주의 성전 안에 방을 마련하도록 명령을 내리니, 곧 방을 마련하고, 모든 예물과 십일조와 거룩한 물건들을 각 방으로 날라다가, 정확하게 보관하였다.

 

이 일을 책임진 사람은 레위 사람 고 나냐이고, 부책임자는 그의 아우 시므이이다.

 

이 두 사람의 지시를 받으며 함께 일할 사람으로는, 여히엘과 아사시야와 나핫과 아사헬과 여리못과 요사밧과 엘리엘과 이스마갸와 마핫과 브나야가 임명되었다. 

히스기야는 유다 전역에서 이렇게 하였다. 그는 주 하나님 앞에서 선하고 정직하고 진실하게 일을 처리하였다.


그는 하나님의 성전을 관리하는 일이나, 율법을 지키는 일이나,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나, 하는 일마다 최선을 다하였으므로, 하는 일마다 잘 되었다.

 

 

히스기야 시대(B.C.715~686)는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 역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던 시기였다. 당시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에게 멸망당했고 (B.C.722) 남 유다만 남았다.

 

히스기야는 이때를 이용해 남북 왕국을 재통 일하려 했고 예루살렘 성전을 다시금 중앙 성소로 회복시키기 위해 힘썼다.

 

성전 재 봉헌의 신학적 의미는 히스기야는 성전을 중건한 후 속죄제와 감사제를 드리고 찬양하며 성전을 재 봉헌했다.

 

당시의 성전을 향한 신앙은 오늘날 성도들이 지닌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에 비교된다. 왜냐하면 영적인 측면에서 볼 때 그리스도께서 바로 성전 자체가 되시기 때문이다. 

 

성도들 역시 성전의 일부를 구성하는 존재로서 성별과 헌신의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히스기야 왕은 부친 아하스가 훼손한 성전을 복구하고 신앙을 개혁했다. 

 

 성전을 복구한 뒤 남북 이스라엘 백성이 모두 참여하는 거국적인 유월절을 지켰고 계속해서 유다와 북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를 척결하였다.

방을 마련한 것은 남은 십일조와 예물들을 보관하고 또한 제사에 쓰일 제물과 레위인이나 제사장들의 음식으로 쓰일 것들을 질서 있게 분배하기 위한 조치였다. 마치 지금 우리의 살림 계획을 세우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나라의 일도 마찬가지다. 현실의 지도자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그 나라의 재무 관리가 튼튼하고 잘 이루어지게 된다.

 

하나님의 성전의 재무 관계도 투명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모든 물질이나 재정 문제가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나중에 그것이 올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주의 종들이 이 문제에 걸려들어 결국 소송까지 가는 불미스러운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생기면 이것에 반론을 재기하는 사람들은 결국 주의 종을 핍박하는 자체로 몰고 가고 있다.

 

분명히 자신의 몫은 하나님이 구별하였다. 그러면 그것으로 절약하며 잘 살아가야 할 것인데 마치 교회의 모든 것을 자기  것인 줄 알고  선 지불하고 후 보고 하는 이런 방식이 잘못을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과연 이렇게 썼다는데 어떻게 왜 이렇게 하셨습니까? 하고 물어보지 못하는 재정 위원들이다. 만약 그렇게 말했다면 그 사람은 다음에는 그 자리에 있지 못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다. 그래서 연말에 재정 결산을 할 때 이의가 있어도 감히 말할 수 없다. 이런 재의를 하게 되면 그 사람은 거기에서 떠나야겠다는 결정을 하지 않으면 할 수 없다. 어쩌다 이런 현실이 되었는지 모른다.

 

사람은 처음부터 부정한 생각을 갖게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물질이 방대해지고 부요해지면 초심을 버리고 물질을 따라서 가는 것이 사람이다. 이것은 어느 한 성도와 세상 사람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기름 부 음을 받았다고 하는 목회자들도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니다. 내가 아는 목사님 한 분도 정말 순전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좋았다. 

 

그래서 그 교회를 나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해가 거듭되면서 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자기의 것을 챙기기 시작했고 이익을 챙기다 보니 제직들과 상의도 없이 상가 건물에 세를 들어 있었는데 가정집을 사고 그곳에다가 지하실을 개조해서 성전을 만들었다.

 

사람은 상층에 살게 되고 주님의 성전은 지하에 곰팡이가 피고 냄새가 나는 곳이었다. 예배를 드릴 때마다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결국 하나둘 성도들은 떠나고 남은 사람은 얼마 없었다. 결국 그곳을 팔고 이사를 갔다. 

 

다른 곳에 교회를 샀다고 한다. 어리석게도 교회를 사면 교인들도 따라올 줄 알고 있었는데 막상 교회를 사고 보니 그 교인들은  이전 목사님을 따라갔다고 한다. 지금은 목회를 못하고 있다.

 

하나님도 부어주실 때가 있다. 주의 종들도 성도들이 하나님이 맡겨 주신 양 떼라고 생각하고 잘해야 한다. 그 시간과 떼를 놓쳐 버리면 버림을 받을 수 있다. 목회의 문을 닫아 버리신 것이다. 항상 두렵게 생각해야 한다. 

 

오늘날 하나님께 바쳐진 헌금도 남는 것은 함부로 유용할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잘 비축해 두었다가 체계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제사장과 레위인들의 직무와 역할을 새롭게 하고 십일조를 비롯한 재정을 마련하여 성전 관리와 바른 예배에 힘썼다.

 

히스기야가 한 일은 우선 하나님께 바쳐진 모든 것을 잘 구별하는 일이었다. 그리고 분명하게 잘 관리하도록 지시했다.  히스기야의 개혁은 우리가 본받아야 할 모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