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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사람을 쓰시는 방법(시18:1~59 )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4. 12.

사울의 손에서 구하심. (시18:1~59 )


주께서 다윗을 그의 모든 원수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건져 주셨을 때에, 다윗이 이 노래로 주께 아뢰었다. 그는 이렇게 노래하였다.) 나의 힘이신 주님,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은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를 건지시는 분, 나의 하나님은 나의 반석, 내가 피할 바위, 나의 방패, 나의 구원의 뿔, 나의 산성이십니다.

 

나의 찬양을 받으실 주님, 내가 주님께 부르짖었더니, 주님께서 나를 원수들에게서 건져 주셨습니다. 죽음의 사슬이 나를 휘감고 파멸의 파도가 나를 덮쳤으며,

 

스올의 줄이 나를 동여 묶고, 죽음의 덫이 나를 낚았다. 내가 고통 가운데서 주께 부르짖고, 나의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살려 달라고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그의 성전에서 나의 간구를 들으셨다.

 

다윗은  자신이 죽음의 직전에 부르짖었다고 한다. 죽음을 맛보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기도를 하나님이 다 들으시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하나님이 자신의 계획하심이 있을 때는 들어주시지 않는다. 

제 구 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마 27:51)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부르짖은 기도이다. 고통 중에 부르짖었지만 하나님은 외면하셨다. 하나님의 계획하심 속에 예수님은 죽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야 하나님의 뜻인 인류 모든 사람을 구원하실 수 있었기 때문이다.

 

주께 부르짖은 나의 부르짖음이 주의 귀에 다다랐다. 주께서 크게 노하시니, 땅이 꿈틀거리고, 흔들리며, 산의 뿌리가 떨면서 뒤틀렸다.

 

마치 예수님이 돌아가실 때  땅이 진동하고 성전의 휘장이 둘로 찢어지는 것과 같은 장면이다. 그의 코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그의 입에서 모든 것을 삼키는 불을 뿜어 내시니, 그에게서 숯덩이들이 불꽃을 튕기면서 달아올랐다.


주께서 하늘을 가르고 내려오실 때에, 그 발아래에는 짙은 구름이 깔려 있었다. 주께서 그룹을 타고 날아오셨다. 바람 날개를 타고 오셨다.

어둠을 장막 삼아 두르시고 빗방울 머금은 먹구름과 짙은 구름으로 둘러서 장막을 만드셨다. 주 앞에서는 광채가 빛나고, 짙은 구름은 불꽃이 되면서, 우박이 쏟아지고, 벼락이 떨어졌다.

 

주께서 하늘로부터 천둥소리를 내시며, 가장 높으신 분께서 그 목소리를 높이시며, 우박을 쏟으시고, 벼락을 떨어뜨리셨다.

 

주께서 화살을 쏘아서 원수들을 흩으시고, 번개를 번쩍이셔서, 그들을 혼란에 빠뜨리셨다. 주께서 꾸짖으실 때에, 바다의 밑바닥이 모두 드러나고, 주께서 진노하셔서 콧김을 내뿜으실 때에, 땅의 기초도 모두 드러났다.

 

주께서 높은 곳에서 손을 내밀어, 나를 움켜잡아 주시고, 깊은 물에서 나를 건져 주셨다. 주께서 원수들에게서, 나보다 더 강한 원수들에게서, 나를 살려 주시고,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살려 주셨다.

 

내가 재난을 당할 때에 원수들이 나에게 덤벼들었으나, 주께서는 오히려 내가 의지할 분이 되어 주셨다.
이렇게 나를 좋아하시는 분이시기에, 나를 넓고 안전한 곳으로 데리고 나오셔서, 나를 살려 주셨다.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상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따라 내게 갚아 주셨다. 진실로 나는, 주께서 가라고 하시는 그 길에서 벗어나지 아니하고, 무슨 악한 일을 하여서, 나의 하나님으로부터 떠나지도 아니하였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즉각적으로 응답해 주시기 때문에 자신은 영적으로 안전할 뿐만 아니라축복받은 사람이라고 자랑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기도한 대로 즉시 응답을 받았다고 해서 그것이 진정으로 축복이 될 수 있을까하지만 이스라엘의 역사를 돌아보면 반드시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오히려 즉각 응답받았던 사건에서 그들에게 위험한 일이 된 경우가 있다하나님께서는 화가 나셔서 그들의 갈망을 채워 주실 수 있다

 

그런 응답은 그들에게 즐거움이 아니라 슬픔과 고통을 더하게 되었다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기를 달라고 간구하자 하나님께서 메추라기를 보내셨던 사건을 기억해야 한다. 

 

그들이 입에서 고기를 삼키기 도전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염병을 보내셨다. (민 11:23-35).

주의 모든 법도를 내 앞에 두고 지켰으며, 주의 모든 법규를 내가 버리지 아니하였다. 그 앞에서 나는 흠 없이 살면서 죄짓는 일이 없도록 나 스스로를 지켰다.

 

그러므로 주께서는 내가 의롭게 산다고 하여 나에게 상을 주시며, 나의 손이 깨끗하다고 하여 나에게 상을 주셨다.

주님, 주께서는 신실한 사람에게는 주의 신실하심으로 대하시고, 흠 없는 사람에게는 주의 흠 없으심을 보이시며,

 

깨끗한 사람에게는 주님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간교한 사람에게는 주님의 교묘하심을 보이십니다. 주께서는 불쌍한 백성은 구하여 주시고, 교만한 사람은 낮추십니다.

 

아, 주님, 진실로 주님은 내 등불을 밝히십니다. 주 나의 하나님은 어둠을 밝히십니다. 참으로, 주께서 나와 함께 계셔서 도와주시면, 나는 날쌔게 내달려서 적군도 뒤쫓을 수 있으며, 높은 성벽이라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완전하다. 주께서 하시는 말씀은 신실하다. 주께로 피하여 오는 사람에게 방패가 되어 주신다.

 

주님밖에 그 어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밖에, 그 어느 누가 구원의 반석인가? 하나님께서 나에게 용기를 북돋우어 주시며, 하나님께서 나의 길을 안전하게 지켜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발을 암사슴의 발처럼 튼튼하게 만드시고, 나를 높은 곳에 안전하게 세워 주신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전투 훈련을 시키시니, 나의 팔이 놋쇠로 된 강한 활을 당긴다.


주께서는 주께서 쓰시는 구원의 방패를 나의 손에 들려주셨고, 주께서는 오른손으로 나를 강하게 붙들어 주셨습니다. 주께서 이토록 보살펴 주시니, 나는 기어이 이
기고야 말겠습니다.

내가 발걸음을 당당하게 내딛도록 주께서 힘을 주시고, 발을 잘못 디디는 일이 없게 하셨습니다. 나는 원수를 뒤쫓아가서 다 죽였으며, 그들을 전멸시키기까지 돌아서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나의 발아래에 쓰러져서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도록, 그들을 내가 무찔렀습니다. 주께서 나에게 싸우러 나갈 용기를 북돋우어 주시고, 나를 치려고 일어선 자들을 나의 발아래에서 무릎 꿇게 하셨습니다.

 

주께서는 나의 원수들을 내 앞에서 도망가게 하시고, 나를 미워하는 자들을 내가 진멸하게 하셨습니다.

 

그들이 아무리 둘러보아도, 그들을 구해 줄 사람은 하나도 없고, 주님께 부르짖었지만, 주님께서는 끝내 응답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들을 산산이 부수어서, 먼지처럼 바람에 날려 보냈고, 길바닥의 진흙처럼 짓밟아 흩었습니다. 주께서는 반역하는 백성에게서 나를 구하여 주시고, 나를 지켜 주셔서 뭇 민족을 다스리게 하시니, 내가 모르는 백성들까지 나를 섬깁니다.

 

나에 대한 소문만 듣고서도, 모두가 나에게 복종합니다. 이방 사람들조차도 나에게 와서 굴복합니다.
이방 사람이 사기를 잃고, 숨어 있던 토굴에서 나옵니다.

 

주님은 살아 계신다! 나의 반석이신 주님을 찬양하여라.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높여라. 하나님께서 나의 원수를 갚아 주시고, 뭇 백성을 나의 발 아래 굴복시켜 주셨습니다.

 

원수들에게서 나를 구하여 주셨습니다. 나를 치려고 일어서는 자들보다 나를 더욱 높이셔서, 포악한 자들에게서도 나를 건지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 뭇 백성이 보는 앞에서 내가 주께 감사를 드리며, 주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주님은 손수 세우신 왕에게 큰 승리를 안겨 주시는 분이시다.

 

손수 기름을 부어 세우신 다윗과 그 자손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영원무궁하도록 베푸시는 분이시다. 시편 18편이 보여주고 있는 것처럼 기도는 하나님을 우리 삶 속으로 모셔오는 행동이다

궤가 떠날 때에는 모세가 말하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가 주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였고
궤가 쉴 때에는 말하되 여호와여 이스라엘 종족들에게로 돌아오소서 하였더라.(민10:35~36)

하나님께서는 신실한 자들의 기도를 듣지 않으실 수 없다왜냐하면 하나님의 본질과 기도를 들어주시는 성품을 서로 떼려야 뗄 수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우리의 상황이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기도는 하나님께서 행동하시도록 작용력을 가진다고 칼빈은 말했다.  그 작용이 드러나지 않거나 더디게 보일지라도 우리의 기도는 하나도 떨어지지 않고 하나님의 보좌로 올라가고 있다.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계8:3~4)

18편은 하나님의 크신 구원을 감사하는 시이다. 이 시편과 동일한 시편이 삼하 22장에서 발견된다. 본문의 내용은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자신이 받은 고난과 간구, 구원의 경험에 이어 다시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

어떤 소동에도 요지 부동할 것 같은 땅과 산이 뿌리째 뒤흔들릴 정도로 하나님의 권능은 강력하다. 따라서 주의 백성을 핍박하는 세력이 제아무리 강할지라도 그것은 잠시 동안일 뿐이다. 

 

다윗은 사울의 모진 핍박을 당했으니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능히 거기서 벗어났기에 담대히 고백할 수 있었다.

 

스펄전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다하나님이 누군가를 위대하게 해 주실 때마다 언제나 고난을 통하여  먼저 잘게 부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주님이 존귀하게 해 주려는 사람이 있었다주님은 어떻게 하셨을까… 다윗은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이 되어야 했다다윗이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은 어디에 있었을까왕의 자리에 오르는 길은 어디에 있었을까

 

그것은 아둘람의 굴 주변에 있었다그는 그곳으로 가야 했다법을 어기고 추방당하는 처지가 되어야 했다그것이 바로 왕이 될 수 있는 길이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리의 지경을 넓혀 주시고 봉사의 한계를 확대시켜 주시고영적 삶을 위해서 더 높은 기반을 마련해 주실 때마다 내던지신다는 것을 깨달은 적이 있는가

 

그것이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이다하나님은 먹이시기 전에 주리게 하신다입히시기 전에 벗기신다존귀하게 하기 전에 보잘것없게 하신다이게 다윗을 다른 방식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었지만 굴속을 거쳐 왕의 자리로 나가야 했다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고 보다 거룩한 성화의 수준에 도달하여 더 크게 쓰임을 받고 싶은가그렇다면 굴을 지나더라도 이상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

 

요셉에게도 동일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다. 그 과정은 다윗과 동일하였다. 형제의 미움을 사서 애급에 팔려 갔다. 보디발의 아내를 통하여 감옥에 갇혀야 했다.

 

그래야 술 맡은 관원장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애굽 왕이 꿈을 꾸어야 했고 그 꿈을 통하여 요셉이 총리가 될 수 있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일하시는 모든 과정이다. 이것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잠시 고난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순리에 맞추어 잘 견디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