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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요시야와 유월절(대하35:1~19)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4. 11.

요시야와 유월절(대하 35:1~19)


 1~5 요시야가 예루살렘에서 여호와께 유월절을 지켜 첫째 달 열넷째 날에 유월절 어린양을 잡으니라.왕이 제사장들에게 그들의 직분을 맡기고 격려하여 여호와의 전에서 직무를 수행하게 하고 또 여호와 앞에 구별되어서 온 이스라엘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에게 이르되 거룩한 궤를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건축한 전 가운데 두고 다시는 너희 어깨에 메지 말고 마땅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와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섬길 것이라.


너희는 이스라엘 왕 다윗의 글과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글을 준행하여 너희 족속대로 반열을 따라 스스로 준비하고
너희 형제 모든 백성의 족속의 서열대로 또는 레위 족속의 서열대로 성소에 서서 스스로 성결하게 하고 유월절 어린 양을 잡아 너희 형제들을 위하여 준비하되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전하신 말씀을 따라 행할지니라

요시야와 유월절(대하 35:1~19)

요시야는 예루살렘에서, 주님께 유월절을 지켰다. 사람들은 첫째 달 십사일에 유월절 어린양을 잡았다. 요시야는 제사장들에게 그들의 직분을 맡기고 격려하였다. 

 

왕은 또, 그들을 하나님의 전에서 직무를 수행하게 하고 또 하나님께 거룩하게 구별되어서, 온 이스라엘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에게도 다음과 같이 지시하였다.

 

"거룩한 궤는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의 솔로몬 왕이 지은 성전 안에 두도록 하여라. 이제부터 너희는 그 궤를 어깨에 메어 옮기지 않아도 된다. 너희는 다만 주 너희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가르치고 섬기는 일만을 맡아서 하면 된다.

 

너희는 이스라엘 왕 다윗의 글과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글을 준행하여 너희 족속대로 반열을 따라 스스로 준비하고 너희 형제 모든 백성의 족속의 가문의 서열대로 일을 하라.

 

또는 레위 족속의 가문별 서열대로 성소에 서서 스스로 성결하게 하고 유월절 어린 양을 잡아 너희 형제들을 위하여 준비하되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전하신 말씀을 따라 행하라고 하였다.

 

요시야는 오직 다윗의 훈계와 솔로몬이 범죄 하기 전에 하였던 모든 지시를 다 지키려고 최선을 다했음을 볼 수 있다. 너희는 유월절 어린양과 염소를 잡아야 한다.

 

요시야 왕은  대대적인 유월절 지키기를 선포하고 있다. 그의 마음에는 하나님께 대한 정성된 마음과 그의 생전에 하나님을 신뢰하는 모습을 백성들에게 심어 주고 싶었던 것이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너희는 스스로를 정결하게 하여라. 그리고 동족을 위하여서도 준비하여라. 이 모든 일은 주께서 모세를 시켜서 말씀하신 그대로 해야 한다."

요시야는 모든 것을 모세를 통하여 주신 그 명령 그대로 준행하기를 모든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에게 말하고 있다.  그리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하여 자신의 제물을 내어 주는 일도 솔선수범해서 보여 주고 있다.

 

어린양과어린 염소 삼만 마리와 수소 삼천 마리를 일반 백성들이 유월절 때에 제물로 쓰도록, 백성에게 거저 주었다. 요즘 우리 시대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다. 사리사욕을 일삼는 현시대의 관리들이 본받아야 할 것이다.

 

왕이 이렇게 먼저 나서서 본을 보이니 하나님의 성전의 최고 책임자인 힐기야와 스가랴와 여히엘은, 제사장들이 유월절 기간에 제물로 쓰도록, 어린양과 어린 염소 이천 육백 마리와 수소 삼백 마리를 내놓았다.

 

레위 지도자들, 곧 고나냐와 그의 동기들인 스마야와 느다넬과 하사 뱌와 여이엘과 요사밧은, 레위 사람들이 유월절 제물로 쓰라고, 어린양과 어린 염소를 합하여, 오천 마리와 소 오백 마리를 내놓았다. 


지금 이 시대에 모든 관리들과 부요한 사람들이 이런 마음을 갖고 정치인은 정치인대로  기업인은 기업인대로 이렇게 한다면 정말 우리나라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다.

 

사회뿐이 아니다. 교회에서도 이런  운동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그러면 정말 모든 사회와 하나님을 믿는 성도와 목회자의 관계도  신뢰로 이루어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든다.

 

성도들에게 희생을 요구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희생하는 정신을 보여 준다면 모든 성도들은 앞다투어 그 모든 것을 따라갈 수 있을 것이다.

 

앞서 가신 우리의 목회자들은 정말 헌신과 희생의 목자의 역할을 감당하셨다. 지금 이런 목회자들을 볼 수 있을까?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재물을 모으고 자신의 자녀들을 외국에 유학을 보내며 마치 교회의 모든 돈을 자신의 것으로 착각하고 사는 목회자들이다.

그러니 단위에서 외치는 하나님의 말씀이 제대로 성도들에게 마음에 와 닿지 않는다. 각성해야 할 문제이다. 요시야의 부탁대로  유월절을 지켰다.

철저히 교육을 받은 레위 사람들은 유월절 어린양을 규례에 따라서 불에 굽고, 나머지 거룩한 제물은 솥과 가마와 냄비에 삶아 모든 백성에게 공평하게 속히 분배하였다.

 

이렇게 하고 난 뒤에, 그들은 자신들과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 몫을 준비하였다. 그것은 제사장들이, 번제로 바치는 짐승들을 불에 태우고, 희생제물의 기름기를 태우느라고, 밤까지 바빴기 때문이다. 

 

한번 이런 일이 있었다.  교회에서  추수감사절을 준비하는 일이 있었다.  귤을 사 왔는데 제단에 올리고 나서 상처가 난 귤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상처 난 귤을  잘라내고  귤 울 손질하였다.  교회의 사모님께 이야기를 하고 혹시 사모님도 가져가실래요. 하고 물었다.  그런데 사모님이 정색을 하고 말했다.

 

집에서도 자신은 목사님께 이런 것은 드리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쳐다보는 그 모습에 얼마나 나 자신이 초라한 것을 느꼈다. 이렇게 우리의 삶과는 거리가 멀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가까이 대하여 살다 보니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허지만 다 그런 삶을 살지는 않는다. 사실 우리 가정은 이런 것 안 먹고사는 가정이 얼마나 되겠는가 생각하여 보자.

 

나는 남은 과일을 모두 봉지에 담아서 성도들에게 물어보고 가져가라고 했다. 모든 성도들은 감사하며 가지고 갔다.  그 후 나는 절대로 주의 종의 집에 음식을 드리는 일을 하지 않는다.

 

물론 다 이렇다는 것은 아니다. 지금도  어려운 목회의 현장에서 수고하고 헌신적인 섬김을 하는 분들이 더 많다. 강단에서 설교하는 목회자들은  늘 자신의 가정을 살펴야 한다.

 

아무리 강단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진실하게 전한다 하여도 그것이 삶과 연관이 되지 않는 것은 아무런 효력을 발하지 못하고 성도의 마음을 열 수 없다.

 

레위 사람들은 자신들과 제사장들 몫을 준비하였던 것이다. 성도를 섬기기에 바빴던 제사장들이 자신의 것을 챙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모습의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노래하는 사람들, 곧 아삽의 자손은, 다윗과 아삽과 헤만과 왕의 선견자 여두둔의 지시를 따라 각자 지정된 자리에 서 있었고, 문지기들은 각자가 책임 맡은 문을 지키고 있었다.

 

노래하는 사람들이나 문을 지키는 사람들이 그들의 근무 장소에서 떠나지 않아도 되었던 것은, 그들의 친족 레위 사람들이 그들의 몫을 준비하여 주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그 날에 요시야 왕이 명령한 대로, 모든 일이 다 잘 준비되어 주께 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 사람들은 유월절을 지키며, 주의 단에 번제를 드렸다. 이레 동안 무교절을 지켰다.


사무엘 이후로 이스라엘 안에서 이처럼 유월절을 지킨 예가 없었고,  요시야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그때에 모인 온 유다와 이스라엘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과 함께 지킨 그런 유월절은, 일찍이 지켜본 왕이 없었다.

요시야가 나라를 다스린 지 열여덟째 해가 되던 때의 일이다.


20~27이 모든 일 후 곧 요시야가 성전을 정돈하기를 마친 후에 애급 왕 느고 가 유브라데 강 가의 갈그미스를 치러 올라왔으므로 요시야가 나가서 방비하였더니 느고가 요시야에게 사신을 보내어 이르되 유다 왕이여 내가 그대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 내가 오늘 그대를 치려는 것이 아니요 나와 더불어 싸우는 족속을 치려는 것이라 하나님이 나에게 명령하사 속히 하라 하셨은즉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니 그대는 하나님을 거스르지 말라 그대를 멸하실까 하노라 하나


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떠나기를 싫어하고 오히려 변장하고 그와 싸우고자 하여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느고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므깃도 골짜기에 이르러 싸울 때에 활 쏘는 자가 요시야 왕을 쏜지라 왕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내가 중상을 입었으니 나를 도와 나가게 하라.


그 부하들이 그를 병거에서 내리게 하고 그의 버금 병거에 태워 예루살렘에 이른 후에 그가 죽으니 그의 조상들의 묘실에 장사되니라 온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이 요시야를 슬퍼하고 예레미야는 그를 위하여 애가를 지었으며 모든 노래하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요시야를 슬피 노래하니 이스라엘에 규례가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며 그 가사는 애가 중에 기록되었더라. 요시야의 남은 사적과 여호와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행한 모든 선한 일과 그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행적은 이스라엘과 유다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요시야가 죽다.(20~27)

이런 모든 일이 일어난 뒤, 곧 요시야가 성전 정돈을 마치고 난 뒤에, 이집트의 느고 왕이 유프라테스 강 가에 있는 갈그미스를 치려고 올라왔으므로, 요시야가 그것을 막으러 나갔다.


느고가 요시야에게 전령을 보내어 말하였다. "유다의 왕은 들으시오. 그대는 왜 나의 일에 관여하려고 하오? 나는 오늘 그대를 치려고 온 것이 아니라, 나와 싸움이 벌어진 족속을 치려고 나선 것이오.

 

하나님께서 나에게 속히 가라고 명하셨소. 그러니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오. 하나님께 멸망을 당하지 아니하려거든 하나님을 거역하는 이 일을 어서 멈추시오. "

 

그러나 요시야는 그에게서 돌이켜 되돌아가지 않고 느고 와 싸우려고 변장까지 하였다.  이처럼 요시야는 하나님께서 느고를 시켜서 하시는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므깃도 평원으로 진군하여 가서 싸웠다.

 

그때에, 적군이 쏜 화살이 요시야 왕에게 박혔다. 왕이 자기 부하들에게 명령하였다. "내가 크게 다쳤다. 내가 여기서 빠져나가도록, 나를 도와라."


그는 부하들의 부축을 받으면서 자기의 병거에서 내려, 그의 부사령관의 병거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숨을 거두었다. 사람들은 그를 그의 조상들의 묘에 장사하였다. 

 

온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이 그의 죽음을 슬퍼하였다. 요시야의 남은 사적, 곧 그가 주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한 모든 선한 일과, 그의 업적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스라엘과 유다 열왕기'에 기록되어 있다.

 

갈그미스는 알레포 북동 100Km 지점 유브라데 강 여울목에 위치한 도시이다. 헷 왕국에 속하였지만 B.C.717년에 앗수르에 합병하였다.

 

느고 왕 당시 앗수르는 신흥 바벨론의 위협을 받았고 애굽은 앗수르를 돕기 위해 요시아의 방해를 뚫고 갈그미스로 북진했으나 바벨론에게 패배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