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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시8:1~9)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4. 9.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시8:1~9)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시8:1~9)

다윗은 하나님을 향하여 그의 거룩하심과  가득 넘치는 영광을 바라보며 찬양을 돌리고 있다. 그는 하나님이 지으신 아름다운 자연과  또 그것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다.

 

여호와,  우리의 하나님, 주의 이름이 온 땅에서 어찌 그리 아름답고  위엄이 넘치는지요? 저 하늘 높이까지 주의 영광과 위엄이  가득 하게 덮었습니다. 


중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아이들과  젖먹이들까지도 그 입술로 주의 위엄을 세우시고 원수들과 보복 자들을 잠잠케 하려고 하셨으니 그 이름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자연 만물이나 역사적 사건을 통해 또는 기적과 표적을 통해 자신을 계시하고 나타내고 계신다. 본문에서는 그 중에 자연 만물에 드러난 하나님을 보여 주고 있다.  

카라마조프의 형제를 저술한 도스토예프스키는 "작은 모래알 하나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을 사랑하라. 사랑하면 만물에 드러난 하나님의 신비를 알게 된다고 했다. 

오늘날 과학의 발전으로 자연 만물을 연구하여 그것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내고 있지만 정작 그것을 바라보는 경이감은 상실되었다.

우리는 호기심 가득한 어린아이의 눈을 회복해야 한다. 지금도 눈과 괴를 가만히 기울이면 작은 나뭇잎 하나에서도 창조주 하나님의 솜씨와 진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주께서는 원수와 복수하는 무리를 꺾으시고, 주께 맞서는 자들을 막아 낼 튼튼한 요새를 세우셨습니다.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을 바라봅니다. 주의 손으로 만드신 달과 별들을 바라봅니다.  주께서 손수 만드신 저 하늘과 주께서 친히 달아 놓으신 저 달과 별들도 바라 봅니다.

 

주의 손가락은 무한한 우주를 지극히 간단한 손놀림으로 지으셨다는 뜻을 함측 하는 말로서 하나님의 크신 권능을 강조하고 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이렇게까지 생각하여 주시며,  사람의 아들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이렇게까지 돌보아 주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지으시고, 그에게 영광과 존귀의 왕관을 씌워 주셨습니다. 주께서 손수 지으신 만물을 사람이 다스리게 하시고, 모든 것을 사람의 발아래에 두셨습니다.

크고 작은 온갖 집짐승과 들짐승까지도, 하늘에서 나는 새들과 바다에서 노니는 물고기와 물길 따라 움직이는 모든 것을, 사람이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창밖을 바라보니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여 아름답게 피어 있다. 모든 자연 만물들은 누가 지시하지 않아도 시간과 때를 따라 자기의 모든 것을 나타내고 있다. 

 

사람만이 자기이 본분을 망각한 채 살고 있다. 이제 정신을 차리고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시고 심히 좋았더라고 하셨다. 

 

그리고 사람에게 모든 만물을 다스리고 정복하고 누리라고 하셨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다스린다는 것은 파괴하라는 뜻이 아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연을 파괴하고 자기의 이익을 위하여 모든 것을 자기의 것과 같이  만들어 가고 있다. 온 세계가 우리가 파괴한 자연이 우리에게 돌려주는 자연의 아픔의 호소 때문에 끊임없이 재난을 당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가 이제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자연을 잘 관리하지 못한 벌을 받고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리가 살 수 있는 길은 오직 태초에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창조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

 

지금이라도  말씀으로 돌아가서 감사하며 순종하며 지키고 아끼고 보존할때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다윗의 기도를 회복하고 다윗과 같이 거짓이 없고 순전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 하겠다.

 

오 주님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소서 이제 때늣은 후회를 하는 우리를 용서하시고 이제 다시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위를 회복시켜 주소서.  

 

주 우리의 하나님, 주의 이름이 온 땅에서 어찌 그리 위엄이 넘치는지요? 여전히 주의 영광이 우리를 살피시고 주의 긍휼이 우리의 모든 것을 지켜 주실 줄 믿습니다. 오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