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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새벽에 드리는 기도(시5:1~12)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4. 8.

새벽에 드리는  기도(시5:1~12)


새벽에 드리는  기도(시5:1~12)

다윗은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 ,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들어  주십시오. 내가 하는  하소연을 들으시고 살펴 주십시오.

 

불신자들이야  화가 나면  서로 싸우고 화를 풀 수 있지만 믿는 우리는 불신자들처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때로는 믿음 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하소연하고 싶을 때가 있다.

 

삶 속에서 이런저런 일들을  세상 속에 속하여 살기 때문에 억울한 일도 있다. 손해를 볼 일도 있다. 그럴 때 어떻게 하겠는가?  믿음 때문에 일어나는 가정적 시험도 있다.

 

이럴 때 나는 성전을 찾는다. 그리고 성전에 나가 하나님께 그대로 하소연한다. 하나님 오늘 이렇게 억울한 일을 당했습니다.  하나님 오늘 이렇게  핍박을 당했습니다.

 

이런 손해를 입었습니다.  이런 어려운 일을 당했습니다.  나는 이렇게 하나님께 한참 하소연도 하고 많이 억울하면 눈물을 흘리면서  울기도 한다. 그러면 하나님은 묵묵히 다 들으시고  이제 속 시원히 다 했니? 하시는 것 같다.

 

특히  온 가족이 믿음 생활을 하지 않으면  한쪽만 믿는  우리 여자들은 더 힘들다. 때론 집에서도 힘들지만 교회 안에서도 힘이 든다.

 

교회에서는 교회대로 힘들고 가정에서 힘들고 그럴 때 우리가 할 일은 기도하는 것 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가슴속에 담아 둘 수밖에 없는 일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다윗은 무슨  하소연이 있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그러나 왕이면서도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역시 그도 사람에게는 하지 못할  말이 있었는가 싶다.

 

나의 탄식 소리를 좀 귀 담아 들어주십시오. 나의 왕 , 나의 하나님, 내가 주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물론 낮에도 나와 함께 하시고 나의 기도를 들으실 줄 믿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내가 일찍 일어나 마음을 다하여 새벽에 드리는 나의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 이른 새벽에 내가 하나님께  나의 사정을 아뢸 준비를 하고 기다리겠습니다.

물론 교회에 기도 방이 있으면 기도하기에 좋다. 그러나 기도방이 있는 교회는 많지 않다. 그러니 우리는 새벽기도를 간다. 그때 그 시간이 가장 기도하기에 좋다.

 

새벽 기도를 가는 날이면 남들보다 좀 늦게 까지 한다. 그래야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윗도 아마 사람들이 함께 하지 않는 이른 새벽에 기도하는 것이 가장 편했던 것 같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한다. 하나님께서는 죄악을 좋아하시지 않는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죄악을 품고 죄를 짓는 자는 하나님과 어울릴 수 도 없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 교만한 자들도  감히 하나님 앞에 나설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악한 일을 저지르는 자들을 모두 미워하시고, 거짓말을 일삼는 자들을 멸망시키십니다.

 

사람을 상하게 하여 피를 흘리는 것과 자기 이익을 얻기 위하여 속이기를 좋아하는 자들을 몹시도 싫어하십니다.

그러므로 나는 주의 크신 은혜를 힘입어 하나님의 집으로 왔습니다. 

 

이제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주의 성전 바라보며,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합니다. 

다윗은  자신이 왕으로서 많은 백성을  다스려야 하고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시시때때로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다.  전쟁도 있었을 것이요. 

 

또한 자식의 반란으로 인한 어려움도 겪었을 것이요.  자신의 힘이 다하지 못하여 요압이 하는 일을 보고도 못 본체 해야 하는 아픔도 있었다.

 

하나님은  나를 대적하여 치려는  원수를 보시고, 하나님의 공의로 나를 인도하여 주시고 도와 주십시오. 그리고 내 앞에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길을 환히 열어 주십시오.

 

나를 대적하는 그들의 입은 악하여 악한 말만 하므로 믿을 만한 말을 하는  법이 없고, 마음은 죄악으로 인하여 썩었습니다.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 같아서 죄악으로 나는 그  악취가 마치 시체가 썩는 것과 같은 냄새가 납니다.  혀는 언제나 자기 이익을 위하여 사람들에게 아첨하고 남을 해하는 일만 일삼습니다.

 

하나님, 그들을 정죄하셔서 저들이 자신의 만든  제 꾀의 덫에 빠지게 하시고  저들이 지은 많고 많은 허물을 보시옵소서.  그리고  그들을  하나님 앞에서 쫓아내십시오. 그들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악한 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로 악한 자들의 자리를 피하여 오는 사람은 누구나 기뻐하고, 길이길이 즐거워할 일만 생길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님 앞에서 기쁨을 누리도록, 주께서 그들을 지켜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바르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복을 베풀어 주십시오. 하나님의  큼직한 방패처럼, 하나님께 오는 그들을 은혜로 지켜 주실 것이다. 지금도 비록 세상이 악해졌다고는 하지만 의롭게 살려는 사람들도 많다. 

 

어려울수록 많은 의롭고 선한 사람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믿는 우리가 선산 사마리아인 같은 역할을 하였으면 좋겠다.  우리나라가 여기까지 온 것은 그래도 새벽 기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새벽에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도를 보시고 여기까지 축복해 주셨다. 물론 새벽을 깨운다는 것은 현대인들에게는 어려운 것인지는 안다.

 

그래도 새벽을 깨우자.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서 우리 시대가 했듯이 요즘 젊은이들이여 새벽을 깨워 토끼같이 귀여운 자식을 축복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