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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께.(삼상26:1~25)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4. 7.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께.(삼상26:1~25)

십  광야의 백성이 기브아에 있는 사울을 찾아와서 이렇게 밀고를 하였다. "다윗이 여시몬 맞은편의 하길라 언덕에 숨어 있는 것이 확실 합니다."

 

이야기를 들은 사울은 일어나서 군사들을 소집하였다. 왕의 명령을 받은 군사들이 모였는데 그 인원은 삼천 명이나 되었다.  사울은 이스라엘에서 동원된 군사  삼천 명과 함께 십 광야로 내려갔다.  

 

사울은 십 광야에서 다윗을 찾아다녔다. 사울은 여시몬 맞은편에 있는 하길라 산속으로 들어가서  언덕 길가에 진을 쳤다. 그러나 다윗은 광야에 있었기 때문에 사울이 자기를 잡으려고 그 광야로 쫓아온 것을 알았다. 

 

다윗은 사울이 자기를 뒤쫓아왔다는 것을 알고 곧 정찰 대원들을 파견하여 사울이 와 있는 장소와 그 인원과 그들이 하고 있는 모든 것을 다 정검하게 하였다.  

 

그래서 다윗은 정탐꾼들을 통하여 사울이 가까이 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윗은 자기의 신복들과 함께 사울이 진을 치고 있는 곳으로 가서 사울의 진을 살펴 보았다. 

 

다윗은 사울이 진을 치고 있는 곳으로 그가 가서 보니, 사울과 넬의 아들 아브넬이 잠을 자고 있었다. 아브넬은 사울 군대의 사령관이었다. 사울은 진 한가운데에서 잠자고 있었고, 모든 군대가 사울을 둘러싸고 있었다.

 

다윗이 헷 사람 아히멜렉과 스루야의 아들이요, 요압의 동생인 아비새에게 물었다. "누가 나와 함께 사울의 진으로 내려가겠소?" 아비새가 대답하였다. "제가 가겠습니다."

 

그리하여 그 날 밤, 다윗과 아비새는 사울의 진으로 갔다. 사울은 진 한가운데에서 자고 있었다. 사울의 창은 사울의 머리 가까운 곳에 꽂혀 있었다. 아브넬과 그의 군대도 사울을 둘러싸고 잠들어 있었다.

 

아비새가 다윗에게 말했다. "오늘 하나님께서 당신의 원수를 물리쳐 이기게 해 주셨습니다. 내가 이 창으로 사울을 땅에 꽂아 버리고 말겠습니다. 두 번 찌를 것도 없이 단번에 해치우겠습니다."

다윗이 아비새에게 말했다. "사울을 죽이지 마시오.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신 사람을 해치고도 죄를 면제받을 사람은 없소.  아마도 사울이 죽을 때가 되면  여호와께서 직접 사울에게 벌을 내리실 것이오.

 

움터에서 죽임을 당할지도 모르오. 어쨌든 내가 직접 손을 들어 여호와께서 기름 부은 사람을 해칠 수는 없소. 자, 사울의 머리 가까이에 있는 창과 물병을 집어 여기서 나갑시다."

 

이처럼 다윗은 사울의 머리 가까이에 있는 창과 물병을 가지고 갔다. 다윗과 아비새가 왔다 갔지만, 아무도 잠에서 깨거나 본 사람이 없었다.

 

이는 여호와께서 사울의 군대를 깊이 잠들게 하셨기 때문이다.다윗은 언덕 저쪽으로 건너가 사울의 진에서 멀리 떨어진 언덕 꼭대기에 섰다.

 

다윗은 사울의 군대와 넬의 아들 아브넬을 향하여 소리를 질렀다. "아브넬아, 내 말이 들리면 대답해 보아라!" 아브넬이 대답했다. "누가 왕을 부르고 있느냐? 너는누구냐?"

 

다윗이 말했다. "너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위대한 용사가 아니냐? 그런데 너는 왜 너의 주 왕을 보호하지 않았느냐? 너의 진으로 내려가 너의 주 왕을 죽이려 한 사람이 있었다.

 

너의 잘못이 크다. 여호와께 맹세하지만, 너와 네 부하들은 죽어 마땅하도다. 너는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신 왕 너의 주를 보호하지 못하였다.

 

자 보아라! 왕의 머리 가까이에 있던 창과 물병이 어디에 있는지 똑똑히 보아라."사울이 다윗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말했다. "네가 내 아들 다윗이 맞느냐?" 다윗이 대답했다. "내 주 왕이여, 그렇습니다."

 

다윗이 또 말했다. "내 주여, 왜 나를 쫓고 계십니까? 내가 무슨 잘못을 했습니까? 내 죄가 무엇입니까? 내 주 왕이여, 내 말을 들어 보십시오.

 

만약 왕이 나에 대해 진노하게 하신 분이 여호와시라면, 여호와께서 나를 제물로 받으시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만약 왕이 나에 대해 진노하게 한 것이 사람들이라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저주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땅에서 나를 쫓아 냈습니다. 그들은 나에게  ' 낯선 땅에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라' 하고 말했습니다.

나를 여호와께서 계신 곳에서 멀리 떨어져 죽게 하지 마십시오. 이스라엘 왕이 어찌 메추라기 한 마리를 사냥하는 사람같이 행동하십니까? 왕이 벼룩을 찾아 나서다니 말이 됩니까?"

 

다윗의 말을 듣고 사울이 말했다. "내가 죄를 지었다. 내 아들 다윗아 돌아오너라. 오늘 너는 내 생명을 아껴 주었다. 그러니 이제 나도 너를 해치려 하지 않겠다. 내가 바보 같은 짓을 하였다. 내가 큰 실수를 하였다."

 

다윗이 대답하였다. "여기 왕의 창이 있습니다. 신하 한 사람을 이리로 보내어 가져가게 하십시오.

여호와께서는 옳은 일을 하고 충성하는 사람에게 상을 주십니다.

 

여호와께서는 오늘 왕을 나에게 넘겨 주셨습니다. 그러나 나는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신 사람을 해칠 생각이 없었습니다.

 

나는 오늘 왕의 생명을 아껴 주었습니다. 나는 여호와께서도 이처럼 내 생명을 아껴 주실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어려운 일에서 나를 구해 주실 것입니다."

 

이 말을 듣고 사울이 다윗에게 말했다. "내 아들 다윗아, 너는 복을 받았다. 너는 큰 일을 하며 성공할 것이다." 그런 다음에 다윗은 자기 길을 갔고, 사울도 자기 왕궁으로 돌아갔다.

 

죽은 개는 떼를 지어 몰려 다니고 사람과 가축에게 위협이 되며 시체를 먹고 사는 짐승으로 유대 사회에서는 몹시 천하고 부정한 짐승으로 여겼졌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자신을 스스로 비하시킬때나 종교적 매움 행위를 하는자, 몸파는 자, 다른 복음을 전하는  거짓 교사를 가리킬때 사용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