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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산으로나 피하려무나.(시11:1~3)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3. 28.

 

1   내가 주께 피하였거늘, 어찌하여 너희는 나에게 이르기를 "새야, 너의 산으로나 피하려무나.
2.  악인이 활을 당기고, 시위에 화살을 메워서 마음이 바른 사람을 어두운 곳에서 쏘려 하지 않느냐?
3.  기초가 바닥부터 흔들리는 이 마당에 의인인들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하느냐?
4.  주께서 성전에 계신다. 주님은 하늘 보좌에 앉아 계신다. 주님은 불꽃처럼 날카로운 눈으로 굽어보시고, 사람을 살펴보신다.
5.  주님은 의인을 가려 내시고, 악인과 폭력배를 진심으로 미워하신다.
6.  불과 유황을 악인들 위에 비오듯이 쏟으시며, 태우는 바람을 그들 잔의 몫으로 안겨 주신다.
7.  주는 의로우셔서, 정의로운 일을 사랑하는 분이시니, 정직한 사람은 그의 얼굴을 뵙게 될 것이다. (시11:1~70

너의 산으로나 피하려무나.(시11:1~3)

 

다윗이 위험을 당할 때 마다 하나님께 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쓰여졌다. 하나님은 자기에게 피신해 온 다윗을 받아 주셨고, 성벽이 되고 방패가 되어주셨다.

 

내가 주께 피하였거늘, 어찌하여 너희는 나에게 이르기를 "새야, 너의 산으로나 피하려무나. 악인이 활을 당기고, 시위에 화살을 메워서 마음이 바른 사람을 어두운 곳에서 쏘려 하지 않느냐?

 

그런데 이런 위기의 순간에 일부의 사람들은 다윗을 유혹하여 보이지도 않고, 알 수도 없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말고 사람에게로 오라고 말했다.

 

그런데 알고 보면 그 사람들은 진심으로 다윗을 보호하려고 말한 것이 아니고, 곤경에 처한 다윗을 이용하여 자신의 이익을 취하거나 기회를 봐서 다윗을 죽이려고 한 것이다.

 

기초가 바닥부터 흔들리는 이 마당에 의인인들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하느냐? 주께서 성전에 계신다. 주님은 하늘 보좌에 앉아 계신다.

 

주님은 불꽃처럼 날카로운 눈으로 굽어보시고, 사람을 살펴보신다. 주님은 의인을 가려 내시고, 악인과 폭력배를 진심으로 미워하신다.


불과 유황을 악인들 위에 비오듯이 쏟으시며, 태우는 바람을 그들 잔의 몫으로 안겨 주신다. 주는 의로우셔서, 정의로운 일을 사랑하는 분이시니, 정직한 사람은 그의 얼굴을 뵙게 될 것이다.

하루는, 스마야를 만나려고 그의 집으로 찾아갔다. 그는 들라야의 아들이며, 므헤다벨의 손자인데, 문밖 출입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가 나에게 말하였다.

"하나님의 성전으로 갑시다. 성소 안으로 들어가서, 성소 출입문들을 닫읍시다. 자객들이 그대를 죽이러 올 것이오. 그들이 밤에 와서, 반드시 그대를 죽일 것이오."

 

나는 대답하였다. "나 같은 사람더러 도망이나 다니란 말이오? 나 같은 사람이 성소에 들어갔다가는 절대로 살아 나올 수 없소. 나는 그렇게는 못하오."

(느헤미야 6:10~11)

다윗은 느헤미야가 당한 유사한 경험을 반복하면서, 사람은 믿을 수 없고, 오직 하나님만이 자신의 안전한 피난처가 되신다는 것을 확신했다. 하나님만이 피난처 되신다

 

다윗이 살아 보니, 가장 안전한 피난처는 하나님 품뿐이다. 형제들도 안전하지 않았다. 형제들은 하나님의 선택과는 상관없이 자신들이 가질 수 있었던 왕위를 다윗이 가져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윗을 미워했다. 할 수 있었다면 요셉의 형제들처럼 다윗을 죽이고 싶어했다. 장인 사울은 노골적으로 다윗을 죽이려고 했다. 사울의 한 평생이 다윗을 죽이려고 쫓아 다닌 것말고는 별로 한 일이 없었다.

 

사람을 미워하고 사람을 의심하면 할수록 그 모든 것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이 세워 주신 왕으로서 얼마나 할 일이 많았겠는가? 그러나 의심이라는  덫에 빠져서  살다가 불행한 말로를 겪은 가장 불행한 왕이다. 

 

다윗은 심지어  믿었던 아들 압살롬마져 아버지 다윗을 죽이려고 했다. 왕위를 노리는 것은 모든 자식의 소원이었다. 다윗의 맏아들이었던 아도니야도 왕위를 갖기 위하여 반역을 시도하였다. 

 

가족이 이와 같다면 세상에서 누가 다윗의 피할 산성이 되겠는가? 혹시 친구들이 피할 바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욥기를 다시 읽어 보면 된다.

 

욥의 친구들은  욥을 위로하겠다는 마음에서 욥을 찾아 왔다. 그러나 그들이 보는 것은 무엇인가? 결국 욥을 향하여 정죄를 하였다. 이 세상에는 아무도 우리의 방패를 해줄 사람은 없다.

 

다윗은 사실적인 체험을 통해서, 하나님만이 자신의 피할 유일한 피난처임을 실감했다. 그래서 그는 내가 여호와께 피하였거늘 너희가 내 영혼에게 새 같이 네 산으로 도망하라 함은 어찌함인가?

 

악인이 활을 당기고 화살을 시위에 먹임이여 마음이 바른 자를 어두운 데서 쏘려 하는도다.

4.  주께서 성전에 계신다. 주님은 하늘 보좌에 앉아 계신다. 주님은 불꽃처럼 날카로운 눈으로 굽어보시고, 사람을 살펴보신다.
5.  주님은 의인을 가려 내시고, 악인과 폭력배를 진심으로 미워하신다.
6.  불과 유황을 악인들 위에 비오듯이 쏟으시며, 태우는 바람을 그들 잔의 몫으로 안겨 주신다.
7.  주는 의로우셔서, 정의로운 일을 사랑하는 분이시니, 정직한 사람은 그의 얼굴을 뵙게 될 것이다. (시11:4~7)

 주께서 성전에 계신다.(시11:4~7)

다윗은 자신이 의지하고, 숨어 있는 성벽, 자신이 딛고 서 있는 터 즉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무너지면 속수무책 이라고 생각했다.

 

다윗은 절대로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방황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피난처 삼기로 결심했을 것이다.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

 

세상과 성전이 다른 점이 있다. 다른 곳에는 약속이 없지만 성전에는 약속이 있다. 솔로몬이 낙성식할 때 하나님이 약속하셨다.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셨다.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네 기도를 듣고 이 곳을 택하여 내게 제사하는 성전을 삼았다.  혹 너희가 범죄함으로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것이다. 

그러나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쳐줄 것이다.

 

이제 이 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 이는 내가 이미 이 성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을 여기에 영원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대하7:12-16).

 

성전 이라는 장소에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다. 따라서, 이 장소에 와서 기도하고, 제사드리는 것은 다른 곳에서 드리는 것과 다르다. 물론 다윗시대는 아직 성전이 건축되지 못했지만, 성막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도다.  하나님은 사람을 감찰하신다

 

하나님이 주로 하시는 일은 세상 사람들은 감찰하는 것이다.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해져 있고, 죽은 다음에 심판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심판할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다.

 

사람을 양과 염소로 구별하여 천국과 지옥으로 보내고, 천국가는 사람들만 따로 모아서 상급 심판을 한다. 이곳(현재)은 완전한 하나님 나라로 가기 위한 과정이다.

 

구약으로 말하면 가나안 땅을 가기 위한 광야 기간이다. 그래서 현재를 광야 교회 시대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대부분 죽음 다음에 심판하지만, 도저히 봐줄 수 없는 사람은 지상에 사는 동안에 체포하고, 징벌한다.

 

하나님은 그물을 던지듯이 악인들을 포획해서 저주하고 지옥을 보낸다. 지옥은 불과 유황불이 타는 곳이다. 의인들은 천국으로 들어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보게 될 것이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모든 방패와 피할 곳이 되시는 것을 믿고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