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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바사왕 다리오.(스5:1~17)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3. 19.

성전을 재건하다.(스5:1~17)

바사왕 다리오는 다리오 1세를 가리킨다. 하지만 본서의 문맥상의 순서는 마치  다리오 1세가 아닥사스다 이후의 왕인 것처럼 착각하게 만든다.

 

4장에 기록된 바사 왕들, 곧 아하스에로와 아닥사스다는 그의 뒤를 이은 후계자들이다.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4장 24절 뒤에 5장 5절 다음에 이어야 맞을 것이라고 한다.

 

그 때에 학개 예언자와 잇도의 아들 스가랴 예언자가, 자기들이 받들어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유다와 예루살렘에 사는 유다 사람들에게 예언을 하기 시작하였다.

 

예언을 한 내용은 성전 재건을 독려하는 내용이다.

다리오왕 제이년  여섯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로 말미암아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임하니라 (학1:1)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영이 계속하여 너희 가운데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니라.(학2:5)

같은 때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가,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 건축 공사에 착수하였다. 하나님의 두 예언자도 그들을 도왔다.

 

강건너편 총독= 유브라데 강 서쪽,팔레스타인을 포함한 아람 지역을 관할하는 바사관리이다. 바로 그 때에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방의 닷드내 총독이 스달보스내와 동료 관리들을 데리고 왔다. 

 

그들에게 와서, 누가 그 성전을 다시 지으라고 하였는지, 누가 공사 자재 준비를 마치라고 하였는지를 물었다.

그들은 또한 성전 재건을 돕는 사람들의 이름도 밝히라고 요구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이 유다의 원로들을 돌보아 주셨으므로, 그들이 이렇게 대답을 하였다. 천지의 하나님의 종이라 예전에 건축되었던 성전을 우리가 다시 건축하노라 이는 본래 이스라엘 큰 왕이 건축하여  완공한 것이었다.

 

우리 조상 들이 하늘의 계신 하나님을 노엽게 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을 갈대아 사람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왕의 손에 우리를 넘기셨다.

 

왕이 이 성전을 헐고 백성을 사로잡아 갔더니 바벨론 왕 고레스 원년에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건축하게 하셨다. 하고 대답을 하였다. 그러므로 아무도 그 일을 막을 수 없었다.

 

페르시아 관리들은 이 일을 다리우스 왕에게 알리고, 회답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갈대아는 메소보다미아 남부 지역을 일컫는 말로, 이곳 사람들이 B.C.612년에 앗수를 무너뜨리고 신바벨론을 건설했다. 고레스 왕이 통치를 시작한 해는 B.C.569경으로 본다.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방의 닷드내 총독은, 스달보스내와 동료 관리들인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방의 관리들과 함께, 다리오 왕에게 글을 올렸다.


그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다리오 임금님께서 평안하시기를 빌며, 임금님께 아룁니다. 저희가 유다 지역에 갔을 때에, 그 곳 백성이 크신 하나님을 모시려고 성전을 짓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

 

그들은 큰 돌을 떠다가 성전을 지으며, 나무를 날라다가 벽을 쌓고 있었습니다. 감독관들의 관리 아래, 공사는 빈틈없이 잘 진행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원로들에게, 누가 그 성전을 다시 지으라고 하였는지, 누가 공사 자재 준비를 마치라고 하였는지를 물었습니다.

또한 임금님께 공사 책임자들의 명단을 만들어서 알려 드리려고, 그들의 이름도 물었습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한대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는 하늘과 땅의 주이신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지금, 허물어진 성전을 다시 짓고 있습니다. 이 성전은 본래 옛날 이스라엘의 어떤 큰 왕이 짓기 시작하여 완공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조상이 하늘의 하나님을 노엽게 하였으므로, 하나님이 우리의 조상을 갈대아 사람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기셨습니다.

 

그가 이 전을 허물고, 백성을 바빌로니아로 사로잡아 갔습니다. 그러나 고레스가 바빌로니아 왕이 된 그 첫 해에, 하나님의 성전을 지으라고 칙령을 내렸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꺼내어서 바빌론 신전으로 가지고 간 성전의 금그릇과 은그릇을 그 신전에서 꺼내어 돌려주기까지 하였습니다.

 

그 때에 고레스 왕께서는 세스바살을 총독으로 임명하고, 그 그릇들을 주면서, 그에게 그것들을 모두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가서 성전에 두라고 하셨습니다.

 

또 하나님의 성전을 제자리에 다시 세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그 세스바살이 예루살렘으로 와서, 하나님의 성전 기초를 놓았습니다. 그 때부터 오늘까지 줄곧 일을 하였으나, 아직 다 마치지 못하였습니다.'


아뢰옵기 황송하오나, 임금님께서 바빌론의 왕실 문서 창고를 살펴보시고, 정말 고레스 왕께서 예루살렘에다가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지으라고 칙령을 내리신 적이 있는지 알아 보시옵소서.

 

그리고 난 후에 우리가 어떻게 할 지를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왕에게 글을 올렸다. 

 


고레스의 조서 발견(스6:1~6)

이에 다리우스 왕이 명령을 내려, 바빌론에서 옛 귀중본들을 두는 서고들을 조사하도록 하였다.
메대 지방 악메다 궁에서 두루마리가 하나 발견되었는데, 거기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메대도 악메다 궁성은 고레스 왕의 여름 별장이있던 작은 성읍, 오늘 날 이란의 테에란 남서쪽에 있는 하미단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고레스 왕 일년에, 왕께서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에 관하여 칙령을 내리시다. 희생제사를 드리던 바로 그 곳에 성전을 다시 세워라.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성전의 높이와 너비는 각각 육십 자가 되게 하고, 벽은 돌 세 겹에 나무 한 겹씩 쌓아라. 비용은 국고에서 대주어라.

고레스의 조서에는 높이와 길이를 동일하게 60규빗으로 하라는 구체적인 명령이 내려져있었다. 솔로몬의 성전은 높이가 30규빗 길이가 60규빗이었다.  1규빗은 약 45cm이다.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에서 꺼내어서 바빌론으로 가지고 온 성전의 금그릇과 은그릇을 돌려보내어, 예루살렘 성전으로 옮기게 하고, 성전 안 본래 있던 자리에 두도록 하여라." 이것이 고레스의 조서이다. 

 

학자= 서기관을 가리키기도 한다. 구약시대에는 각종 문서와 계약서를 써 주거나 구술을 기록해 주는 일에 종사했다.

 

왕궁의 공문서나 외교문서를 작성하기도 했고  종교적인 일에 관여하기도 했다. (왕하12:10) 포로기 이후에는 율법을 필사하고 보존하며 해석하는 직능을 수행했다.

 

에스라가 대표적이다. 신약 시대에는 율법 전문가들로 인정받았다. (스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