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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비운의 네 왕들(대하36:1~4)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3. 19.

여호아하스/여호야김/ 

여호야긴  / 시드기야/


유다 왕 여호아하스(대하36:1~4)

그 땅의 백성이 예루살렘에서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를 세워, 그 아버지를 이어 왕으로 삼았다.


여호아하스가  왕이 되었을 때에, 스물세 살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석 달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하무달은 립나 출신인 예레미야의 딸이다.

 

여호아하스는 조상의 악한 행위를 본받아, 주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다. 이집트의 바로 느고 왕이 그를 하맛 땅에 있는 립나에서 사로잡아, 

 

예루살렘에서 다스리지 못하게 하고, 유다가 이집트에 은 백 달란트와 금 한 달란트를 조공으로 바치게 하였다.

 

그가 예루살렘에서 나라를 다스린 지 석 달 만에, 이집트의 왕이 예루살렘에서 여호아하스를 폐위시키고, 유다로 하여금 이집트에 은 백 달란트와 금 한 달란트를 조공으로 바치게 하였다.

 

이집트의 느고 왕은 여호아하스의 형제 엘리아김을 세워 유다와 예루살렘의 왕으로 삼고, 엘리아김이라는 이름을 여호야김으로 바꾸게 하였다.

 

왕이었던 그의 형제 여호아하스는, 붙잡아서 이집트로 데려갔다.여호아하스는 이집트로 끌려가, 그 곳에서 죽었다.


유다 왕 여호야김(35~37)

 

여호야김이 왕이 되었을 때에, 그는 스물다섯 살이었다. 그의 어머니 스비다는 루마 출신 브다야의 딸이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열한 해 동안 다스렸다. 그는 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다.

 

여호야김은 바로의 요구대로 그에게 은과 금을 주었다. 그는 바로의 명령대로 은을 주려고 백성에게 세금을 부과하였고, 백성들은 각자의 재산 정도에 따라 배정된 액수대로, 바로 느고에게 줄 은과 금을 내놓아야 하였다.

 

여호야김이 다스리던 해에,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 왕이 쳐들어왔다. 여호야김은 그의 신하가 되어 세 해 동안 그를 섬겼으나, 세 해가 지나자, 돌아서서 느부갓네살에게 반역하였다.

 

주께서는 바빌로니아 군대와 시리아 군대와 모압 군대와 암몬 자손의 군대를 보내셔서, 여호야김과 싸우게 하셨다.

 

이와 같이 주께서 그들을 보내신 것은, 자기의 종 예언자들을 시켜서 하신 말씀대로, 유다를 쳐서 멸망시키려는 것이었다.

이것은, 므낫세가 지은 그 죄 때문에 그들을 주 앞에서 내쫓으시겠다고 하신 주의 말씀이, 유다에게서 성취된 일이었다.


더욱이 죄 없는 사람을 죽여 예루살렘을 죄 없는 사람의 피로 가득 채운 그의 죄를, 주께서는 결코 용서하실 수 없으셨기 때문이다.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 왕이 올라와서 그를 치고, 쇠사슬로 묶어서, 바빌로니아로 잡아갔다.

 

느부갓네살은 또 주의 성전 안에 있는 온갖 기구를 바빌로니아로 가지고 가서, 도성 바빌론에 있는 자기의 궁전에다 들여놓았다.

 

여호야김이 그의 조상과 함께 누워 잠드니,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여호야김의 나머지 사적과, 그가 저지른 모든 역겨운 일과, 그가 저지른 악한 행위는 '이스라엘과 유다 열왕기'에 기록되어 있다.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유다 왕 여호야긴(9~10)

여호야긴은 왕이 되었을 때에, 열여덟 살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석 달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느후스다는 예루살렘 출신인 엘라단의 딸이다.

 

 여호야긴은 조상이 하였던 것처럼, 주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다.

그 때에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 왕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이 도성을 포위하였다.

 

이렇게 그의 군대가 포위하고 있는 동안에,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 왕이 이 도성에 도착하였다.

 

유다의 여호야긴 왕은 그의 어머니와 신하들과 지휘관들과 내시들과 함께 바빌로니아 왕을 맞으러 나갔다. 

때는 바빌로니아 왕 제 팔년이었다.

 

느부갓네살은 여호야긴 왕을 바빌론으로 사로잡아 갔다. 그의 어머니와 왕비들과 내시들과 그 땅의 고관들을 모두 예루살렘에서 바빌론으로 사로잡아 갔다.

또 칠천 명의 용사와 천 명의 기술자와 대장장이를 바빌론으로 사로잡아 갔는데, 이들은 모두 뛰어난 용사요, 훈련된 전사들이었다.

 

그리고 느부갓네살은 주의 성전 안에 있는 보물과 왕궁 안에 있는 보물들을 모두 탈취하여 갔고, 이스라엘의 솔로몬 왕이 만든 주의 성전의 금그릇들을 모두 산산조각 내어서 깨뜨려 버렸다.

 

이것은 주께서 미리 말씀하신 대로 된 일이다.


더욱이 그는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과, 관리와 용사 만 명 뿐만 아니라, 모든 기술자와 대장장이를 사로잡아 갔다. 그래서 그 땅에는 아주 가난한 사람들 말고는 하나도 남지 않았다.

 

여호야긴의 삼촌 시드기야를 세워서 유다와 예루살렘의 왕으로 삼았다.


유다 왕 시드기야(11~23)

시드기야가 왕이 되었을 때에, 그는 스물한 살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열한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하무달은 립나 출신으로 예레미야의 딸이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다. 그는 주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선포하는 예레미야 예언자 앞에서 겸손하게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여호야김이 하였던 것과 똑같이, 주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다.

 

느부갓네살은 강제로, 시드기야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충성을 맹세하도록 하였다. 시드기야는 억지로 충성을 맹세하였지만, 마침내 느부갓네살 왕에게 반항하기까지 하였다.

 

다른 한 편으로, 시드기야는 고집을 부리며, 조금도 뉘우치지 않고,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았다.


예루살렘의 멸망

지도급 인사들인 제사장들과 일반 백성도 크게 죄를 지어, 이방의 모든 역겨운 일을 따라 하였으며, 마침내 그들은 주께서 자신의 것으로 거룩하게 하신 예루살렘 성전을 더럽히고 말았다.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이신 주께서 그들과 그 성전을 구원하실 뜻으로, 자신의 백성에게 예언자들을 보내시고 또 보내셔서, 경고에 경고를 거듭하셨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특사를 조롱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예언자들을 비웃었다. 그러다가 마침내, 자신의 백성을 향한 주의 분노가 치솟으시니, 백성을 바로 잡을 길이 전혀 없었다.

 

하나님께서 바빌로니아의 왕을 불러다가, 자신의 백성을 치게 하셨다. 그래서 그 왕은 유다의 젊은이들을 닥치는 대로 칼로 쳐죽였다.

심지어는 성전 안에서도 그러한 살육을 삼가지 않았다. 그 왕은 잔인하였다. 젊은이나 늙은이, 여자나 남자, 병약한 사람이나 건강한 사람을 가리지 않았다. 하나님은 이렇게 자신의 백성을 그 왕의 손에 넘기셨다.


바빌로니아 왕은 하나님의 성전 안에 있는 크고 작은 기구와, 주의 성전 안에 있는 보물과, 왕과 신하들이 가지고 있는 보물을 모두 도성 바빌론으로 가져 갔다.

 

그 왕은 또 하나님의 성전을 불사르고, 예루살렘 성벽을 헐고, 궁궐들을 다 불사르고, 값진 그릇들을 다 부수어 버렸다.


그는 또 칼에 맞아 죽지 않고 살아 남은 자들은, 바빌로니아로 데리고 가서, 왕과 왕자들의 노예로 삼았다. 그들은 페르시아 제국이 일어서기까지 거기서 노예 생활을 하였다.


그리하여 주께서 예레미야를 시켜서 "땅이 칠십 년 동안 황폐하게 되어, 그 동안 누리지 못한 안식을 다 누리게 될 것이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묵상

시드기야는 유다 마지막 왕이다. 하지만 왕이라기 보다는 바벨론의 봉신 역할을 수행하는 섭정왕이었다. 초기에는 바벨론을 섬겼지만 곧 주변 나라들과 연합하여 대항하였다.

 

특히 애굽의 도움을 구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당시 바벨론의 예루살렘  공격은 2년에 걸쳐 진행되었고 유다는 멸망하고 말았다. 

(왕하24:18~20: 25:1~21: 렘52:1~11)

 

바사국은 본래 바사(페르시아) 인들은 오늘날의 러시아 남부에 거주했던 유목민들이다. 이들은 B.C.1200년 경에 이란 고원 지대로 이주하여 B.C.7세기 경에 왕국을 세웠다.

 

그후 고레스 왕의 치하에서 가장 강력한 세력을 형성 했으며 메대 왕국과 연합하여 B.C. 539년에 바벨론을 정복하고 바사 제국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