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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산헤립왕의 교만(32:1~23)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3. 23.

앗시리아 군대(32:1~23)

 히스기야는 유대나라 13대 왕으로서 다윗왕 이후 300년 만에 처음 등장한 믿음 좋은 선왕이었다.
그는 일대 종교개혁을 일으켜서 하나님 앞에 범죄 하는 백성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백성으로부터 존경을 한 몸에 받은 왕이었다. 그래서 그가 세상을 떠날 때도 백성들이 그를 존경하여 특별한 예후를 했다고 했다.

 

히스기야가 통치하던 해에 앗시리아의 산헤립 왕이 유다로 쳐들어왔다. 산헤립은 한창 그의 세력을 확장시켜서 히스 기기야가  다윗의 밀로를 요새화로 만들었다. 

 

산헤립은 그  성읍들을 공격하여 점령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교만한  생각하고 진을 쳤다. 이미 히스기야는 산헤립이 결국은 예루살렘까지 칠 것을 알았다.

 

대신들과 장군들을 불러서, 성 밖에 있는 물줄기를 메워 버릴 것을 의논하였다. 그들은 왕의 계획을 지지하였다.

대신들의 지지를 받은 히스기야는 많은 인원을 동원하여, 모든 샘과 들판으로 흘러 나가는 물줄기를 막았다.

 

혹시 앗시리아의 왕들이 진군하여 오더라도 물을 얻지 못하게 할 생각이었다. 균대에게 물은 마치 식량과도 같았다. 대부분 모든 싸움을 벌판에서 하기 때문에 물을 공급받지 못하면 결국 오래 싸울 수 없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히스기야는 모든 힘을 다하여  무너진 성벽을 다시 쌓았다.  망대들도 더  높이 쌓고, 성벽 밖에다 또 한 겹으로 이중 성벽을 쌓았다.

 

다윗이 만든 다윗 성의 밀로를 견고한 요새로 만들었다. 그리고  창과 방패도 많이 만들었다. 이렇게  모든 것을 준비하였다. 그뿐 아니라 모든 군대 장관들을 불러 철저히 대비할 것과  그들을 많이 격려하였다.

군대를 지휘할 전투 지휘관들을 임명한 다음에, 군대를 성문 광장에 불러 모으고, 격려하였다. "굳세고 담대하여야 한다. 앗시리아의 왕이나 그를 따르는 무리를 보고,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아라.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은 앗시리아의 왕과 함께 있는 자보다 더 크고 위대하시다.  앗시리아의 왕에게 있는 것이라고는 군대의 힘뿐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는 주 우리의 하나님이 계신다." 백성은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을 듣고, 힘을 얻었다.

 

성을 포위한  산헤립의 부하들은 주 하나님께, 그리고 주의 종 히스기야에게 더욱 비방하는 말을 퍼부었다.
"앗시리아의 산헤립 왕이 이같이 말한다. 

 

예루살렘은 포위되었다. 그런데도 너희가 무엇을 믿고 버티느냐? 히스기야의 꼬임에 넘어 가지 말라.

히스기야가 너희를 꾀어,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를 앗시리아 왕의 손에서 건져 줄 것이라고 한다마는, 이것이 너희를 굶어 죽게 하고 목말라죽게 하는 일이 아니고 무엇이냐?


그가 너희가 섬기는  산당들과 제단들을 다 없애 버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에 명령을 내려, 오직 하나님의 제단 앞에서만 경배하고 그 위에서만 분향하라고 한 것이, 히스기야가 아니냐?

 

나와 내 선왕들이 이 세상의 모든 백성에게 어떻게 하였는지를,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 여러 나라의 신들이 과연 그 땅을 내 손에서 건져 낼 수 있었느냐?


 선왕들이 전멸시킨 그 여러 나라의 그 여러 신들 가운데서, 누가 그 백성을 내 손에서 건져 낼 수 있었기에,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그러니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아라. 그의 꾐에 넘어가지 말아라. 그를 믿지도 말아라. 그가 믿는 하나님도 믿지 말아야 한다. 

 

어떤 백성이나 어떤 나라의 신도 그 백성을, 내 손에서, 내 선왕들의 손에서, 건져 낼 수 없었는데, 하물며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내겠느냐?"

 

히스기야 왕도 이 말을 들었다. 그는  울분을 참지 못하여 자기의 옷을 찢고, 베옷을 입었다.  그러고 나서  주의 성전으로 들어갔다.

 

구약에서는 베 옷을 입는다는 것은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큰 슬픔을 당하거나 할 때 입었다. 아니면 하나님께  부르짖어 구원을 청할 때에도 이렇게 베 옷을 입고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였다. 

 

그는 자신뿐 아니라  엘리야 김 궁내대신과 셉나 서기관과 원로 제사장들에게 베옷을 입게 하였다. 그렇게  한 뒤에, 이 사람들을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 예언자에게 보냈다.


그들이 이사야에게 가서 히스기야 왕의 말씀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오늘은 환난과 징계와 굴욕의 날입니다. 아이를 낳으려 하나, 낳을 힘이 없는 산모와도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랍사게가 한 말을 다 들으셨을 것입니다. 랍사게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모욕하려고, 그의 상전인 앗시리아 왕이 보낸 자입니다.

 

주 당신이 섬기는  하나님께서 그가 하는 말을 들으셨으니, 그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대는 여기에 남아 있는 우리들이 구원받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이들이 전하는 왕의 말을 듣고 이사야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그대들의 왕에게 이렇게 전하십시오.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앗시리아 왕의 부하들이 나를 모욕하는 말을 네가 들었다고 하여, 그렇게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그에게 한 영을 내려 보내어, 그가 뜬소문을 듣고 자기의 나라로 돌아가게 할 것이다. 

 

거기에서 칼에 맞아 죽게 할 것이다.  그날 밤에 주의 천사가 나아가서, 앗시리아 군의 진영에서 십팔만 오천 명을 쳐 죽였다. 다음날 아침이 밝았을 때에, 그들은 모두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앗시리아의 왕 산헤립은  히스기야와  전투에서 한번 마주 싸워보지도 못하고 패하였다. 앗시리아의 산헤립 왕이 그곳을 떠나, 니느웨 도성으로 돌아가서 머물렀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자기의 신 니스 록의 신전에서 예배하고 있을 때에, 그의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 셀이 반란을 일으켜 그를 칼로 쳐 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하였다.

 

산헤립을 대신하여 그의 아들 에살핫돈이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히스기야가 하나님께 베 옷을 입고 부르짖자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앗시리아 왕 산헤립을 죽이셨다. 

 

이처럼 주께서 히스기야와 함께 하시니  예루살렘 주민을 앗시리아의 왕 산헤립의 손과 모든 적국의 손에서 구하여 내셨다. 주께서는 사방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하여 주셨다.


하나님이 역사하여 이기게 하시니 다른 여러 나라 사람들이 그들 스스로 예루살렘으로 예물을 가지고 와서 하나님께 드리고,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도 선물을 가져왔다. 그때부터 히스기야는 여러 나라에서 존경을 받았다.

 

(왕하 18:13~37:19:14~19.35~37:사 36:1~22:37:8~38.) 참고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