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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히스기야는 누구?(대하29장)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3. 23.

성전 정화와 봉헌을 하다.


유다 왕 히스기야(대하 29:1~36)

이스라엘의 엘라 왕의 아들 호세아 제 삼 년에, 아하스의 아들 히스기야가 유다 왕이 되었다. 그가 왕이 되었을 때에, 그는 스물다섯 살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스물아홉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아비는 스가 리야의 딸이다. 이스라엘은 모계사회이다. 그래서 항상  그의 어머니가 누구인지를 먼저 말하고 있다.

 

사도 바울도  디모데를 소개할 때에 그의 외조모와 그 어머니를 들어서 말하였다. 여자들의 역할이 그만큼 자녀 교육의 있어 중요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조상 다윗이 한 모든 것을 그대로 본받아, 주께서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였다. 산당을 헐어 버렸고, 돌기둥들을 부수었으며, 아세라 목상을 찍어 버렸다. 성경에서는 대체적으로 두 분류로 나누어 이야기를 한다. 

 

악인의 길로는 항상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을 들어서 악인의 말로 즉 악한 왕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또 한 사람 의인을 말할 때는 다윗을 들어서 말한다.

 

그 만큼 하나님은 다윗을 신뢰하셨고 다윗의 순종을 기뻐하셨다. 히스기야는 다윗을 항상 존경하는 인물로 삼고 그의 가르침을 소중하게 여겼다.

 

참 아일러니 한 것은  우리는 자식이 아버지를 닮아서 그래 하고 칭찬을 받아야 좋아한다. 그런데  히스 기약을 말할 때도 다윗을 비교해서 말한다.

 

그러면 히스기야의 아버지는 누구이기에 이렇게 히스기야가  아버지를 행하던 것을 버리고 다윗의 길을  닮았던 것인지 알 수 있다.

 

그래서 여기서도 다윗을 들어 히스기야를 칭찬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히스기야는 종교적인 확실한 개혁을 단행한다. 그렇다면 28장을 잠시 보기로 하자. 28장에 보면 히스기야의 아버지 아하스 왕이 이야기를 볼 수 있다. 

 

22 장에서 보면 히스기야의 아버지 아하스 왕이 곤고할 때에 더욱 여호와께 범죄 하여 자기와 자기 백성을 향하여 전쟁을 일으킨  다메섹 신들에게 제사하며 말하기를 아람 왕들의 신들이 그들을 도와서 내가 졌다.

 

그렇다면 나도 그 신에게 제사하면 그 신이  나를 도와 주리라  하였으나 그 신이 아하스와 온 이스라엘을 망하게 하였더라고 하고 있다. 


아하스가 하나님의 전의 기구들을 모아 하나님의 전의 기구들을 부수고 또 여호와의 전 문들을 닫고 예루살렘 구석마다 제단을 쌓았다. 


유다 각 성읍에 산당을 세워 다른 신에게 분향하여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진노하게 하였다.  아하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이스라엘 왕들의 묘실에 들이지 아니하고 예루살렘 성에 장사하였다. 

 

이것이 히스기야의 아버지가 한 일이다. 이것을 본 히스기야는  아버지를 닮지 않기로 그의 마음에 작심을 하였던 것  같다. 악한 아버지 밑에서 선한 아들이 난 것이다. 


히스기야의 우상 척결

그는 또한 모세가 만든 구리 뱀도 산산조각으로 깨뜨려 버렸다. 이스라엘 자손이 그때까지도 느후스단이라고 부르는 그 구리 뱀에게 분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구리뱀은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하나의 도구였다. 그런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것을 마치 하나님인양 섬겼다. 지금도 우리는 이런 오류를 범하고 있다.

 

하나님이 필요하셔서 때로는 기적을 일으켜 주신다. 그러나 그것이 마치 자기들이 한 것으로 둔갑시켜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다. 부흥회를 통해서 많이 일어나는 상황이다.

 

마치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목회자들도 하나의 하나님의 도구다. 그들이 하나님이 될 수는 없다. 그런데 하나님이 받으셔야 할 영광을 그들이 받고 있다.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하나님이 끝까지 사용하신다.

 

우리는 먼저 간 우리의 선조들을 본으로 삼아야 한다. 아무리 능력이 있고 하나님의 쓰임을 받았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하나의 도구다.

 

이런 것들을 성경을 통하여 잘 살펴보고 배워야 한다. 그래야 우리는 의롭고 하나님이 오래도록 우리를 사용하실 것이다. 


히스기야는  주님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만을 신뢰하였는데, 유다 왕 가운데는 전에도 후에도 그만한 왕이 없었다. 그는 주님에게만 매달려, 주님을 배반하는 일이 없이, 주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계명들을 준수하였다.


어디를 가든지, 주께서 그와 같이 계시므로, 그는 늘 성공하였다. 그는 섬기던 앗시리아 왕에게 반기를 들고, 그를 섬기지 않았다.

 

이것은  그가 오른 길로 가기 때문에 하나님이 도우시는 손길이 항상 그와 함께 하였으므로 그는 가사와 그 전 경계선까지, 또 망대로부터 요새화 된 성읍에 이르기까지, 블레셋을 모두 쳐부수었다. 


성전을 보수하다. 

그는 왕이 되던 그 첫 해 첫째 달에, 닫혔던 주의 성전 문들을 다시 열고 수리하였다. 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성전 동쪽 뜰에 모으고, 그들에게 말하였다.

 

"레위 사람들은 나의 말을 잘 들으시오. 이제 그대들 자신을 먼저 성결하게 하고, 또 그대들의 조상이 섬긴 주 하나님의 성전을 성결하게 하여, 더러운 것을 성소에서 말끔히 없애도록 하시오.

 

우리의 조상이 죄를 지어, 주 우리의 하나님 앞에서 악한 일을 하였소. 그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얼굴을 돌이켜서, 주께서 거하시는 성소를 등지고 말았소.

 

그뿐만 아니라, 성전으로 드나드는 현관 앞 문들을 닫아걸고, 등불도 끄고, 분향도 하지 않고, 성소에서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지도 않았소.

 

이러한 까닭으로, 주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해 진노하셔서, 우리를 두려움과 놀람과 비웃음거리가 되게 하셨다는 것은, 여러분이 직접 보아서 알고 있는 사실이오.


조상들이 칼에 맞아 죽고, 우리의 자식들과 아내들이 사로잡혀 갔소. 이제 나는,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그 맹렬한 진노를 우리에게서 거두시기를 바라며,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기로 결심하였소.

 

여러분,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하시오. 주께서는 여러분을 선택하셔서, 주께 분향하게 하시고, 백성을 인도하여 주께 예배드리게 하셨소."

히스기야의  성전 정화를 보고 레위 사람들이 나서니, 고핫의 자손 가운데서는 아마새의 아들 마한과 아사랴의 아들 요엘이 나왔고, 므라리의 자손 가운데서는 압디의 아들 흠집과 여할렐렐의 아들 아사랴가 나왔다. 

 

게르손 자손 가운데서는 심마의 아들 요아와 요아의 아들 에덴이 나왔고, 엘리사 반의 자손 가운데서는 시므리와 여우 엘이 나왔고, 아삽의 자손 가운데서는 스가랴와 맛다냐가 나왔다.

 

헤만의 자손 가운데서는 여후엘과 시므이가 나왔고, 여두둔의 자손 가운데서는 스마야와 웃시엘이 나왔다.
이들이 동료 레위 사람들을 모아 성결 예식을 하고, 왕이 그들에게 명령한 대로 성전 안으로 들어가서, 주의 율법에 따라 주의 성전을 깨끗하게 하였다.

 

제사장들이 주의 성전을 깨끗하게 하려고 그 안으로 들어가서, 주의 성전 안에 있는 모든 더러운 것들을 주의 성전의 뜰로 끌어내어 놓으면, 레위 사람들이 그것들을 성 밖 기드론 골짜기로 가져다 버렸다.


첫째 달 초하루에 성전을 성결하게 하는 일을 시작하여, 여드렛날에는 주의 성전 어귀에 이르렀으며, 또 여드레 동안 주의 성전을 성결하게 하는 일을 하여, 첫째 달 십육일에 일을 다 마쳤다.

 

이처럼 히스기야의 아버지대에 성전을 더럽혀 놓고 곳곳에 세웠던 모든 우상들을 척결하는데 무려 십육일 동안 청소를 했으니 얼마나 성전이 황폐하고 더러웠는지 알 수 있다. 


성전 재봉 헌

레위 사람들이 히스기야 왕에게 돌아가서,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주의 성전 전체와, 번제단과 거기에 딸린 모든 기구와, 거룩한 빵을 차리는 상과, 거기에 딸린 모든 기구를, 깨끗하게 하였다.


아하스 왕께서 왕위에 계시면서 죄를 범할 때에 버린 모든 기구를, 제자리에 가져다 놓고, 다시 봉헌하였다. 그 모든 기구를 주의 단 앞에 가져다 놓았다.

 

히스기야 왕은, 다음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도성에 있는 대신들을 불러 모아, 주의 성전으로 올라갔다. 왕가의 죄와 유다 백성의 죄를 속죄받으려고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였다. 

 

그는 황소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와 어린양 일곱 마리와 숫염소 일곱 마리를 끌어다가, 속죄 제물을 삼고, 아론의 혈통을 이어받은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주의 단에 드리게 하였다.

 

사람들이 먼저 황소를 잡으니, 제사장들이 그 피를 받아 제단에 뿌리고, 다음에는 숫양을 잡아 그 피를 제단에 뿌리고, 다음에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제단에 뿌렸다.

 

마지막으로, 속죄 제물로 드릴 숫염소를 왕과 회중 앞으로 끌어오니, 그들이 그 위에 손을 얹고,제사장들이 제물을 잡아, 그 피를 속죄제물로 제단에 부어서,

 

 이스라엘의 죄를 속죄하였으니, 이것은, 번제와 속죄제를 드려서, 온 이스라엘을 속하라는 히스기야의 어명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왕은, 주께서 다윗 왕에게 지시하신 대로, 레위 사람들을 시켜서, 주의 성전에서 심벌즈와 거문고와 수금을 연하게 하였다.

이것은 주께서 다윗 왕의 선견자 갓과 나단 예언자를 시켜서, 다윗 왕에게 명령하신 것이었다. 레위 사람들은 다윗이 만든 악기를 잡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잡았다.

 

히스기야가 번제를 제단에 드리라고 명령하니, 번제가 시작되는 것과 함께, 주께 드리는 찬양과, 나팔 소리와 이스라엘의 다윗 왕이 만든 악기 연주 소리가 울려 퍼졌다.

 

온 회중이 함께 예배를 드렸다. 번제를 다 드리기까지 노래하는 사람들은 노래를 부르고, 나팔 부는 사람들은 나팔을 불었다. 제사를 마친 다음에, 왕과 온 회중이 다 엎드려 경배하였다.

 

그렇게 하고 난 다음에, 히스기야 왕과 대신들이 레위 사람들을 시켜서, 다윗과 아삽 선견자가 지은 시로 주를 찬송하게 하니, 그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찬송하고, 몸을 굽혀 경배하였다.


히스기야가 나서서 "이제 제사장들이 몸을 깨끗하게 하여서, 주께 거룩하게 구별되었다. 그러므로 백성들은 가까이 나아와, 제물과 감사 제물을 주의 성전으로 가지고 오라" 하고 선포하였다.

 

드디어 회중이 제물과 감사제물을 가져왔다. 더러는 그들의 마음에 내키는 대로 번제물을 가져오기도 하였다.
회중이 가져온 번제물의 수는, 수소가 칠십 마리, 숫양이 백 마리, 어린 양이 이백 마리였다.

 

이것은 다 주께 번제물로 드리는 것이었다. 번제물과는 달리 구별하여 드린 제물은, 소가 육백 마리, 양이 삼천 마리였다. 그런데 번제로 바칠 짐승을 다 잡아 가죽을 벗기기에는 제사장의 수가 너무 모자랐다.

 

이 일을 끝낼 때까지, 성결 예식을 마친 제사장들이 보강될 때까지, 제사장들의 친족인 레위 사람들이 제물 잡는 일을 거들었다. 사실, 자신들의 성결을 지키는 일에는, 제사장들보다는 레위 사람들이 더욱 성실하였다.

 

제사장들은, 제물을 다 태워 바치는 번제물도 바쳐야 할 뿐 아니라, 이 밖에도 화목 제물로 바치는 기름기도 태워 바쳐야 하였다. 번제와 함께 드리는, 부어 드리는 제사도 제사장들이 맡아서 하였다.

 

이렇게 하여, 주의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는 일이 다시 시작되었다.  일이 이렇듯이 갑작스럽게 되었어도, 하나님이 백성을 도우셔서 잘 되도록 하셨으므로, 히스기야와 백성이 함께 기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