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정보

엘리사의 기적.(왕하4:1~7)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3. 14.

과부의 기름 그릇(왕하4:1~7)

선지자의 제자들의 아내 중의 한 여인이 엘리사에게 부르짖으며 말하기를

 

" 당신의 종 나의 남편이 이미 죽었는데 당신의 종이 여호와를 경외한 줄은 당신이 아십니다.  이제 빚 준 사람이 와서 나의 두 아이를 데려가 그의 종을 삼고자 합니다." 

 

엘리사가 그에게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말하라" 여인이 말하되,  "계집종의 집에 기름 한 그릇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너는 밖에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리라 빈 그릇을 빌리되 조금 빌리지 말고 너는 네 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서 문을 닫고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 대로 옮겨 놓으라"

여인이 물러가서 그의 두 아들과 함께 문을 닫은 후에 그들은 그릇을 그에게로 가져오고 그는 부었다. 
빌려온 그릇에 다 찼다. 

 

여인이 아들에게 말하기를 " 또 그릇을 내게로 가져오라"  하니 아들이 말하기를 "다른 그릇이 없나이다" 하니 기름이 곧 그쳤다.

 

여인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말하니 엘리사가 말하되," 너는 가서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너와 네 두 아들이 생활하라"고 하였다.


엘리사와 수넴 여인(왕하4:8~37) 

 

하루는 엘리사가 수넴에 갔다.  거기에 한 귀한 여인이 그를 간권하여 음식을 먹게 하였으므로 엘리사가 그 곳을 지날 때마다 음식을 먹으러 그리로 들어갔다.


여인이 그의 남편에게 이르되 항상 우리를 지나가는 이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인 줄을 내가 안다. 


청하건대 우리가 그를 위하여 작은 방을 담 위에 만들고 침상과 책상과 의자와 촛대를 두고,  그가 우리에게 이르면 거기에 머물게 하자고  하였다.


하루는 엘리사가 거기에 이르러 그 방에 들어가 누웠다가 자기 사환 게하시에게 말하기를 " 이 수넴 여인을 불러오라'  하니 곧 여인을 부르매 여인이 그 앞에 왔다. 

엘리사가 자기 사환에게 말하기를 " 너는 그에게 이르라 네가 이같이 우리를 위하여 세심한 배려를 하는도다 내가 너를 위하여 무엇을 하랴 왕에게나 사령관에게 무슨 구할 것이 있느냐" 

 

하니 여인이 말하기를 " 나는 내 백성 중에 거주하나이다" 라고 말하였다. 


엘리사가 말하였다. " 그러면 그를 위하여 무엇을 하여야 할까"  하니 게하시가 대답하되 "참으로 이 여인은 아들이 없고 그 남편은 늙었나이다" 하니 다시 부르라 하여 부르매 여인이 문에 서니라

 

엘리사가 말하되 " 한 해가 지나 이 때쯤에 네가 아들을 안으리라"  하니 여인이 이르되 "아니로소이다 내 주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의 계집종을 속이지 마옵소서" 하고 말하였다.  

 

여인이 과연 잉태하여 한 해가 지나 이 때쯤에 엘리사가 여인에게 말한 대로 아들을 낳았다.
그 아이가 자라매 하루는 추수꾼을 하고 있는  그의 아버지에게로 갔다. 아이가 
아버지에게 "내 머리야 내 머리야 " 하는지라

 

그의 아버지가 사환에게 말하여 그의 어머니에게로 데려가라 하매 곧 어머니에게로 데려갔더니 낮까지 어머니의 무릎에 앉아 있다가 죽은지라.

 

그의 어머니가 올라가서 아들을 하나님의 사람의 침상 위에 두고 문을 닫고 나와  그 남편을 불러서  청하건대 사환 한 명과 나귀 한 마리를 내게로 보내소서 내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달려갔다가 오겠다고 하였다. 

 

 

그 남편이 이르되 초하루도 아니요 안식일도 아니거늘 그대가 오늘 어찌하여 그에게 나아가고자 하느냐 하는지라 여인이 이르되 평안을 빌러 갑니다. 하였다.


이에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몰고 가라 내가 말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위하여 달려가기를 멈추지 말라 하고 드디어 갈멜 산으로 가서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갔다. 

 

하나님의 사람이 멀리서 그를 보고 자기 사환 게하시에게 이르되 저기 수넴 여인이 오고 있다. "너는 달려가서 그를 맞아 이르기를 너는 평안하냐 네 남편이 평안하냐 아이가 평안하냐 하라" 하였더니 여인이 대답하되 평안하다고 하였다.

산에 이르러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그 발을 안은지라 게하시가 가까이 와서 그를 물리치고자 하매 하나님의 사람이 이르되 "가만 두라 그의 영혼이 괴로워하지마는 여호와께서 내게 숨기시고 이르지 아니하셨도다"  하였다. 


여인이 이르되 "내가 내 주께 아들을 구하더이까 나를 속이지 말라고 내가 말하지 아니하더이까? 하니
엘리사가 게하시에게 이르되

 

"네 허리를 묶고 내 지팡이를 손에 들고 가라 사람을 만나거든 인사하지 말며 사람이 네게 인사할지라도 대답하지 말고 내 지팡이를 그 아이 얼굴에 놓으라" 하였다. 

 

아이의 어머니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리이다"  엘리사가 이에 일어나 여인을 따라갔다. 

게하시가 그들보다 앞서 가서 지팡이를 그 아이의 얼굴에 놓았으나 소리도 없고 듣지도 아니하는지라 돌아와서 엘리사를 맞아 그에게 말하여 아이가 깨지 아니하였나이다 하였다. 

 

엘리사가 집에 들어가 보니 아이가 죽었는데 자기의 침상에 눕혔는지라. 아이 위에 올라 엎드려 자기 입을 그의 입에, 자기 눈을 그의 눈에, 자기 손을 그의 손에 대고 그의 몸에 엎드리니 아이의 살이 차차 따뜻하여 졌다. 

 

엘리사가 내려서 집 안에서 한 번 이리 저리 다니고 다시 아이 위에 올라 엎드리니 아이가 일곱 번 재채기 하고 눈을 떴다. 

 

엘리사가 게하시를 불러 저 수넴 여인을 불러오라 하니 곧 부르매 여인이 들어가니 엘리사가 이르되 네 아들을 데리고 가라고 하였다. 
여인이 들어가서 엘리사의 발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고 아들을 안고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