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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시내 산의 엘리야(왕상 19:1~18)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3. 23.

시내 산의 엘리야(왕상 19:1~18)


시내 산의 엘리야(왕상 19:1~18)

아합은, 엘리야가 한 모든 일과, 그가 칼로 모든 예언자들을 죽인 일을, 낱낱이 이세벨에게 알려 주었다. 그러자 이세벨은 화가 나서 엘리야에게 심부름꾼을 보내어 이렇게 말하였다.

 

"네가 예언자들을 죽였으니, 나도 너를 죽이겠다. 내가 내일 이맘때까지 너를 죽이지 못하면, 신들에게서 천벌을 달게 받겠다. 아니, 그보다 더한 재앙이라도 그대로 받겠다."

 

이 말을 들은 엘리야는 두려워서 급히 일어나 자기의  목숨을 구하려고 도망하여, 유다의 브엘세바로 갔다. 그 곳에 자기 시종을 남겨 두고, 자신은 홀로 광야로 들어갔다.

 

하룻길을 더 걸어 어떤 로뎀 나무 아래로 가서, 거기에 앉아서, 죽기를 간청하며 기도하였다."주님, 이제는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나의 목숨을 거두어 주십시오. 

 

나는 내 조상보다 조금도 나을 것이 없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자신이 지금까지 하나님을 위하여 일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마도 지금의 모든 것을 이해 할 수 없었을 것 같다.

 

그렇게 기도한 다음에, 그는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웠다. 길을 걸어 오느라고 피곤하던 차에 긴장이 풀리니  잠이 와서 그대로 잤다. 얼마를 잤는지는 모르지만 곤하게 자고 있는데 누가 그를 깨웠다. 

 

엘리야가 눈을 떠 보니  한 천사가 있었는데 그는 일어나서 먹으라고 하였다. 그의 머리맡에는 뜨겁게 달군 돌에다가 구워 낸 과자와 물 한 병이 놓여 있었다. 그는 먹고 마신 뒤에, 다시 잠이 들었다..

주의 천사가 두 번째 와서, 그를 깨우면서 말하였다. "일어나서 먹어라. 갈 길이 아직도 많이 남았다." 엘리야는 일어나서, 먹고 마셨다

 

엘리야는 그 음식을 먹고, 힘을 얻어서, 밤낮 사십 일 동안을 걸어, 하나님의 산인 호렙 산에 도착하였다.엘리야는 거기에 있는 동굴에 이르러, 거기에서 밤을 지냈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엘리야야, 너는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

 

엘리야가 대답하였다. "나는 이제까지 주 만군의 하나님만 열정적으로 섬겼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주님과 맺은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었으며, 주의 예언자들을 칼로 쳐서 죽였습니다.

 

이제 나만 홀로 남아 있는데, 그들은 내 목숨마저도 없애려고 찾고 있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셨다. "이제 곧 나 주가 지나갈 것이니, 너는 나가서, 산 위에, 주 앞에 서 있어라."

 

크고 강한 바람이 주 앞에서 산을 쪼개고, 바위를 부수었다. 그러나 그 바람 속에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았다.그 바람이 지나가고 난 뒤에,지진이 일었나서 흔들렸다. 그렇지만, 그 지진 속에도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았다.

지진이 지나가고 난 뒤에, 불이 났지만, 그 불 속에도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았다.  그 불이 난 뒤에, 부드럽고 조용한 소리가 들렸다.


엘리야는 그 소리를 듣고서, 외투 자락으로 얼굴을 감싸고 나가서, 동굴 어귀에 섰다. 바로 그 때에, 그에게 소리가 들려 왔다. "엘리야야, 너는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돌이켜, 광야길로 해서 다마스쿠스로 가거라. 거기에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서, 시리아의 왕으로 세우고,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라

 

그리고 아벨므홀라 출신인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서, 네 뒤를 이을 예언자로 세워라.

하사엘의 칼을 피해서 도망하는 사람은 예후가 죽일 것이고, 예후의 칼을 피해서 도망하는 사람은 엘리사가 죽일 것이다.

 (19~21)

엘리야가 그 곳을 떠나서, 길을 가다가, 사밧의 아들 엘리사와 마주쳤다. 엘리사는 열두 겨릿소를 앞세우고 밭을 갈고 있었다. 열한 겨리를 앞세우고, 그는 열두째 겨리를 끌고서, 밭을 갈고 있었다.

 

엘리야가 엘리사의 곁으로 지나가면서, 자기의 외투를 그에게 던져 주었다.


그러자 엘리사는 소를 버려 두고, 엘리야에게로 달려와서 말하였다.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작별 인사를 드린 뒤에, 선생님을 따르겠습니다."

 

그러자 엘리야가 말하였다. "돌아가거라. 내가 네게 무엇을 하였기에 그러느냐?"

엘리사는 엘리야를 떠나 돌아가서, 겨릿소를 잡고, 소가 메던 멍에를 불살라서 그 고기를 삶고, 그것을 백성에게 주어서 먹게 하였다. 그런 다음에, 엘리사는 곧 엘리야를 따라가서, 그의 제자가 되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도 아니하고, 입을 맞추지도 아니한 사람 칠천 명을 남겨 두셨다고 하셨다.


(왕하9:30~37)

예후가 이스르엘에 오니 이세벨이 듣고 눈을 그리고 머리를 꾸미고 창에서 바라보다가 예후가 문에 들어오매 이르되 주인을 죽인 너 시므리여 평안하냐 하니

 

예후가 얼굴을 들어 창을 향하고 이르되 내 편이 될 자가 누구냐 누구냐 하니 두어 내시가 예후를 내다보는지라

이르되 그를 내려던지라 하니 내려던지매 그의 피가 담과 말에게 튀더라 예후가 그의 시체를 밟으니라

 

예후가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이르되 가서 이 저주 받은 여자를 찾아 장사하라 그는 왕의 딸이다, 하매 가서 장사하려 한즉 그 두골과 발과 그의 손 외에는 찾지 못한지라


돌아와서 전하니 예후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그 종 디셉 사람 엘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라 이르시기를 이스르엘 토지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살을 먹을지라

 

그 시체가 이스르엘 토지에서 거름같이 밭에 있으리니 이것이 이세벨이라고 가리켜 말하지 못하게 되리라 하셨느니라 하였다.

 

아합 가문에 속한 사람은, 성 안에서 죽으면 개들이 찢어 먹을 것이고, 성 밖에서 죽으면 하늘의 새들이 쪼아 먹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자기 아내 이세벨의 충동에 말려든 아합처럼, 주께서 보시기에 이렇게 악한 일을 하여 자기 목숨을 팔아 버린 사람은, 일찍이 없었다.

아합은, 주께서 이스라엘 자손의 눈 앞에서 쫓아내신 그 아모리 사람이 한 것을 본받아서, 우상을 숭배하는 매우 혐오스러운 일을 하였다.

아합은 이 말을 듣고는, 자기 옷을 찢고 맨몸에 굵은 베 옷을 걸치고 금식하였으며, 누울 때에도 굵은 베 옷을 입은 채로 눕고, 또 일어나서 거닐 때에도 슬픈 표정으로 힘없이 걸었다.

그 때에 주께서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합이 내 앞에서 겸손해진 것을 보았느냐? 그가 내 앞에서 겸손해졌기 때문에, 나는, 그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그에게 재앙을 내리지 않고, 그의 아들 대에 가서, 그 가문에 재앙을 내리겠다."

예언의 성취

예언의 성취 개들이 핥으리라. 라는 예언은 정확히 이뤄지지 않은 듯 보인다. 이유는 아합이 전사했을때에  그 피를 개들이 먹은 일.(22:38)이 나봇이 죽은 이스르엘이 아니라 사마리아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네 피 곧 내 몸의 피"란 말은 아합의 후손에게 이어지는 피도 뜻한다. 아합의 아들 요람의 시체가 훗날 나봇의 포도원에 던져짐으로써 예언이 성취된다.

 

(왕하 9:24~26)  예후가 힘을 다하여 활을 당겨 요람의 두 팔 사이를 쏘니 화살이 그의 염통을 꿰뚫고 나오매 그가 병거 가운데에 엎드러진지라

 

예후가 그의 장관 빗갈에게 이르되 그 시체를 가져다가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밭에 던지라 네가 기억하려니와 이전에 너와 내가 함께 타고 그의 아버지 아합을 좇았을 때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그의 일을 예언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어제 나봇의 피와 그의 아들들의 피를 분명히 보았노라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시기를 이 토지에서 네게 갚으리라 하셨으니 그런즉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의 시체를 가져다가 이 밭에 던질지니라 하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