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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세바의 반란,(삼하 20:1~13)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3. 11.

세바의 반란 (삼하 20:1~13)

그즈음에 불량배 한 사람이 그곳에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세바였다. 그는 비그리의 아들로서, 베냐민 사람이었다. 그는 나팔을 불면서, 이렇게 외쳤다.

 

"우리가 다윗에게서 얻을 몫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가 이새의 아들에게서 물려받을 유산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니 이스라엘 사람들아, 모두들 자기의 집으로 돌아가자!"

 

이 말을 들은 온 이스라엘 사람은 다윗을 버리고,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따라갔다. 그러나 유다 사람은 요단 강에서 예루살렘에 이르기까지, 줄곧 자기들의 왕을 따랐다.


다윗은 예루살렘의 왕궁으로 돌아온 뒤에, 예전에 왕궁을 지키라고 남겨 둔 후궁 열 명을 붙잡아서, 방에 가두고, 감시병을 두었다.

 

왕이 그들에게 먹을 것만 주고, 더 이상 그들과 잠자리를 함께 하지 않았으므로, 그들은 죽을 때까지 갇혀서, 생과부로 지냈다.

 

왕이 아마사에게 명령하였다. "그대는 유다 사람을 사흘 안에 모아 나에게 데려 오고, 그대도 함께 오시오."
아마 사가 유다 사람을 모으러 갔으나, 왕이 그에게 정하여 준 기간을 넘겼다.


그래서 다윗은 명령하였다. "이제 비그리의 아들 세바가 압살롬보다도 더 우리를 해롭게 할 것이오. 그러므로 장군은 나의 부하들을 데리고 그를 뒤쫓아 가시오.

 

혹시라도 그가 잘  성읍들을 발견하여 그리로 피하면, 우리가 찾지 못할까 염려되오."


그래서 요압의 부하들과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과 모든 용사가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아 가려고 아비 새를 따라 예루살렘 밖으로 나갔다.


요압이 아마사을  죽이다.(삼하 20:8~13)

그들이 기브온의 큰 바위 곁에 이르렀을 때에, 아마 사가 그들의 앞으로 다가왔다. 요압은 군복을 입고, 허리에 띠를 띠고 있었는데, 거기에는 칼집이 달려 있고, 그 칼집에는 칼이 들어 있었다. 요압이 나아갈 때에, 칼이 빠져나와 있었다.


요압은 아마 사에게 "형님, 평안하시오?" 하고 말하면서, 오른손으로 아마 사의 턱수염을 붙잡고 입을 맞추었다.
요압이 다른 손으로 칼을 빼어 잡았는데, 아마 사는 그것을 눈치채지 못하였다.

 

요압이 그 칼로 아마 사의 배를 찔러서, 그의 창자가 땅바닥에 쏟아지게 하니, 다시 찌를 필요도 없이 아마 사가 죽었다. 그런 다음에, 요압은 자기 동생 아비새와 함께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아 갔다.

 

그러나 아마사가 큰길의 한가운데서 피투성이가 되어 있었으므로, 지나가는 모든 군인이 멈추어 서는 것을, 요압의 부하가 보고, 아마 사를 큰길에서 들판으로 치워 놓았다.

 

런데도 그의 곁으로 지나가는 군인마다 멈추어 서는 것을 보고, 요압의 부하가 아마 사의 주검을 옷으로 덮어 놓았다. 그가 큰길에서 아마 사를 치우자, 군인들이 모두 요압을 따라서,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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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살롬은 요압 대신에 아마사를 군지휘관으로 세웠는데, 아마 사는 이드라라는 이스마엘 사람의 아들이다.

이드라는 나하스의 딸 아비 갈과 결혼하여 아마 사를 낳았는데, 아비 간 요압의 어머니 스루야의 여동생이다.(삼하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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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마 사에게는, 그가 나의 골육지친이면서도, 요압을 대신하여 군대 사령관이 되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나에게 무슨 벌을 내리시더라도, 내가 달게 받겠다고 하더라고 알려 주시오."(삼하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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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요압이 흘린 그 피를 그에게 돌리실 것이다. 그는 나의 아버지 다윗께서 모르시는 사이에, 자기보다 더 의롭고 나은 두 사람, 곧 넬의 아들인 이스라엘 군사령관 아브넬과, 예델의 아들인 유다의 군사령관 아마 사를, 칼로 죽인 사람이다(왕상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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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너는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나에게 한 것, 곧 그가 이스라엘 군대의 두 사령관인, 넬의 아들 아브넬과 예델의 아들 아마 사에게 한 일을 알고 있을 것이다. 왕(상 2:5)

 

요압이 그들을 살해함으로써, 평화로운 때에, 전쟁을 할 때나 흘릴 피를 흘려서, 내 허리띠와 신에 전쟁의 피를 묻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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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 19:13.  그리고 아마 사에게는, 그가 나의 골육지친이면서도, 요압을 대신하여 군대 사령관이 되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나에게 무슨 벌을 내리시더라도, 내가 달게 받겠다고 하더라고 알려 주시오."

이런 성경들을 볼 때 아마도 요압은 다윗이 자기 대신에 다윗이 자기의 가까운 사촌 아마사에게 군대를 통솔하는 권한을 빼앗기지 않고 계속하여 이스라엘의 군권을 쥐기 위하여 아마 사를 죽인 것으로 보인다. 요압도 다윗의 친척이었다.


슬기로운 여인.(14~22)

세바가 모든 이스라엘 지파 가운데로 두루 다니다가, 아벨 지역과 벳마아가 지역과 버림의 온 지역까지 이르렀다. 그곳 사람들이 모두 모여서, 그의 뒤를 따랐다.


요압을 따르는 군인들은 그곳에 이르러서, 벳마아가의 아벨을 포위하고, 세바를 치기 시작하였다. 그들이 성읍을 보면서 둔덕을 쌓으니, 이 둔덕이 바깥 성벽의 높이만큼 솟아올랐다. 요압을 따르는 모든 군인이 성벽을 무너뜨리려고 부수기 시작하니,


성읍에서 슬기로운 여인 하나가 이렇게 외쳤다. "제 말을 들어 보십시오. 좀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장군께 드릴 말씀이 있으니, 요압 장군께, 이리로 가까이 오시라고, 말씀을 좀 전하여 주십시오!"

 


요압이 그 여인에게 가까이 가니, 그 여인이 "요압 장군이십니까?" 하고 물었다. 요압이 "그렇소" 하고 대답하니, 그 여인이 요압에게 "이 여종의 말을 좀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하였다.

요압이 말하였다. "어서 말하여 보시오."그 여인이 말하였다. "옛날 속담에도 '물어볼 것이 있으면, 아벨 지역에 가서 물어보아라' 하였고, 또 그렇게 해서 무슨 일이든지 해결하였습니다.


저는 이스라엘에서 평화롭고 충실하게 사는 사람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런데 장군께서는 지금 이스라엘에서 어머니와 같은 성읍을 하나 멸망시키려고 애쓰십니다. 왜 주께서 주신 유산을 삼키려고 하십니까?"


요압이 대답하였다. "나는 절대로 그러는 것이 아니오. 정말로 그렇지가 않소. 나는 삼키거나 멸망시키려는 것이 아니오.  그 일이 그런 것이 아니오.

 

사실은 에브라임 산간지방 출신인 비그리의 아들 세바라는 사람이, 다윗 왕에게 반기를 들어서 반란을 일으켰소.

 

여러분이 그 사람만 내주면, 내가 이 성읍에서 물러가겠소." 그 여인이 요압에게 말하였다. "그렇다면, 그의 머리를 곧 성벽 너머로 장군께 던져 드리겠소."


그런 다음에, 그 여인이 온 주민에게 돌아가서, 슬기로운 말로 설득시키니, 그들이 비그리의 아들 세바의 머리를 잘라서, 요압에게 던져 주었다.

 

요압이 나팔을 부니, 모든 군인이 그 성읍에서 떠나, 저마다 자기 집으로 흩어져서 돌아갔다. 요압은 왕이 있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