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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사울이 다윗을 뒤쫓음(삼상23:1~23)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3. 5.

사울이 다윗을 뒤쫓음(삼상23:1~13)

광야에 숨어서 살다.((삼상23:14~18)

십사람이 다윗을 밀고하다.(삼상23:19~23)


사울이 다윗을 뒤쫓음(삼상23:1~13)

다윗이 그일라에 들어왔다는 소식이  사울이 들었다. 사울이 기뻐서  외쳤다. "이제는 하나님이 그를  나의 손에 넘겨 주셨다. 성문과 빗장이 있는 성읍으로 들어갔으니, 독안에 든 쥐가 되었다.

 

"자 빨리 준비하여 그를 치러 가자" 이제야 말고 내가 마음 놓고 살게 되었다. 그를 죽이라는 하나님의 뜻이다. 그는 부하들에게 즉시 명령을 내렸다. 그러자 모든 일은 일사 천리로 빨리 진행 되었다. 

 

사울은 자기 군대를 집적 지위하며 그 모든 것을 직접 진행하였다.  소집된 군대를 이끌고 그는 앞장 서서  그일라로 내려갔다. 그리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을 완전  포위하게 하였다.

 

그러나 이미 다윗은 사울이 자기를 해치려고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는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에봇을 가져오게 하였다. 이때 다윗은 아비달이 사울에게 도망할때 에봇을 가지고 왔다.

 

그래서 다윗은 그 에봇을 통하여 하나님의 지시하심을 받고 있었다. 아비아달이 에봇을 가지고 오자  다윗이  이렇게 하나님께 아뢰었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사울이 나를 잡으려고 그일라로 와서 이 성읍을 멸망시키기로 결심하였다는 소식을 이 종이 확실하게 들었습니다.

 

그일라 주민이 나를 사울에게 넘겨 주겠습니까? 이 종이 들은 소문대로 사울이 내려오겠습니까?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이 종에게 대답하여 주십시오.

 

" 주께서 대답하셨다. "그가 내려올 것이다."다윗이 다시 한번 여쭈었다. '그일라 주민이 정말로 나를 나의 부하들과 함께 사울의 손에 넘겨 주겠습니까? "주께서 대답하셨다. "넘겨 줄 것이다."

 

그래서  다윗은 육백 명쯤 되는 부하를 거느리고 그일라를 벗어나 떠돌아다녔다.  다윗이 그일라에서 빠져 나갔다는 소식이 사울에게 알려지니 사울은 출동하려다가 그만두었다. 


광야에 숨어서 살다. (삼상23:14~18)

다윗은 광야의 산성을 찾아다니며 숨어서 살았다. 그는 바로 십 광야의 산간지역에서 살았다. 그동안 사울은 날마다 다윗을 찾았지만, 하나님이 다윗을 사울의 손에 넘겨 주지 않으셨다.

 

다윗은 사울이 자신을 죽이려고 올때마다 이미 하나님이 가르쳐 주시고 피하도록 인도하여 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울이 자기를 죽이려고 출동하여 올때마다 다윗이 그것을 다 알고서 피하였다.

 

다윗이 십 광야의 호레스에 있을 때에,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호레스로  다윗을 찾아 왔다. 두 사람은 오래 만ㅇ 만나서 서로 기뻐하며 즐거움을 나누었다.

 

요나단은  다윗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하나님을 굳세게 의지하도록 격려하였다.

 

그는 다윗에게 말하였다. "전혀 두려워하지 말게. 자네를 해치 려는 나의 아버지 사울의 세력이  자네에게 미치지 못할 걸세. 자네는 반드시 왕이 될 걸세, 이것은 나의 아버지 사울도 아시는 일일세." 

 

나는 자네의 버금가는 자리에 앉고  싶네. 버금가는 자리라는 것은 다윗이 자기 보다 높아지고 자신은 그 다음 자리에 앉을 거라는 말이다. 

 

이리하여 이 두 사람은 다시 주 앞에서 우정의 언약을 맺었다. 그리고 다윗은 계속 호레스에 머물렀으나 요나단은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이 일을 나중에 다윗이 왕이 되었을 때에 그 약속을 지켰다. 

 

다윗은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자신의 아들로 삼아 자기의 아들들 같이 대우하였다. 절름바리인 그를 자기의 상에서 먹고 마시며 왕궁에 같이 살게 하였다. 

 

이것은 전례에 없는 일이다. 전 왕의 후손들은 다음 왕이 세워 지면 추방을 하거나 죽이는 법이었다. 다윗은 이를 어기고  요나단을 생각하여 그 아들을 대우한 것이다. 


십사람이 다윗을 밀고하다.(삼상23:19~24)

십 사람 몇이  기브아에 있는 사울을 찾아 올라가서 밀고하였다.  "다윗은 분명히 우리가 있는 호레스 산성 속에 숨이 있습니다. 바로 여시몬 남쪽에 있는 하길라 산 속에 숨어 있습니다.  

 

왕이시여, 지금 당장 내려가시기를 원하신다면 그렇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를 잡아서 임금님의 손에 넘기는 일은 저희가 하겠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반드시 악에게는 악한 사람들이 붙기 마련이다. 

 

이들은 다윗을 사울에게 넘기고 사울의 관심을 받기 위하여 아첨을 하며 밀고를 한 것이다.

 

우리 나라가 일본의 식민지로 살때에 나라를 위하여 애국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십 사람처럼 매국노가 되어 오히려 일본 사람들에게 붙어서  같은 민족을 등쳐먹고 편하게 살려고 아첨하였기 때문이다. 

 

사울이 말하였다. "너희가 나를 생각하여 그토록 정성을 보였으니 주의 복을 받기를 원한다.  너희는 가서 빈틈없이 준비하여라.

 

그가 도망다니는 곳이 어디이며 누가 어디서 그를 보았는지 자세히 알아보아라. 내가 듣는 바로는 그는 매우 교활하다. 그를 잡으려면 치밀한 계획을 세워야 잡을 수 있다. 

 

너희가 그가 숨을 만한 모든 은신처를 자세히 살펴보아라. 그리고 확실한 증거를 가직 오너라. 그래야 그를 잡고 그를 잡으면 너희에게 상을 줄 것이다. 

 

다음에 틀리없는 정보를 가지고 나를 찾아오너라. 그러면 내가 너희와 함께 가겠다. 그가 이 나라 안에 있기만 하면 내가 유다를 다 뒤져서라도 그를 찾아내고야 말겠다.' 

 

그리하여 십 백성은 사울보다 먼저 십으로 돌아왔다.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마온 광야에 있었다. 마온은 여시몬 남쪽 아라바에 있는 광야 지대였다.

 

사울과 그의 부하들이 다윗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다윗에게도 다윗을 신봉하며 그를 지지 하는 사람들이 곳곳에 있어서 사울의 동정을 일일이 다 다윗에게 알려 주었다. 

 

이는 다윗이 신뢰성도  있었지만 그는 하나님이 붙들고 계시고 그를 통하여 이루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미 사울이 자기를 찾아다니고 있다는 것을 백성들에게 들어 알고 있었던  다윗은 바위로 내려가 마온 광야에 머물렀다. 다윗은  자기를 죽이려는 사울의 손을 피해 끝없는  도망자의 생활을 하였다. 

 

모든 것에는 하나님의 때가 있다. 다윗이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을 받고 왕이 되기로 약속을 받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지는 것은 아니다.

 

지금 현대 사람들은 조급하게 생각한다. 무엇이든지 부르짖기만 하고 축복을 받기로 약속을 받았으면 속히 이루어지길 바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다윗을 보라. 사울의 악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다 차기까지 하나님은 기다리고 계신다. 결국 악한 사람도 돌아서길 바라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다.

 

이것을 보고 알아야 우리는 하나님을 거짓말 하는 분이라고 자신을 버리신 것은 아닌가 하고 방종하는 생각을 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