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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사울, 사무엘,(삼상 8:1~22)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3. 3.

■왕을 요구하다.(삼상 8:1~22)

사무엘은 나이가 들어 자기 아들들을 이스라엘의 사사로 삼았다. 사무엘의 맏아들 이름은 요엘이었고, 둘째는 아비야였다. 요엘과 아비야는 브엘세바에서 사사로 있었다.

 

그러나 사무엘의 아들들은 사무엘처럼 살지 않았다. 그들은 정직하지 않은 방법으로 돈을 모으려 했다. 그들은 남몰래 돈을 받고 공정하지 않은 재판을 했다.

 

장로들이 모두 모여 라마에 있는 사무엘에게 왔다. 장로들이 사무엘에게 말했다. "이제 당신은 늙었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처럼 살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도 다른 나라들처럼 우리를 다스릴 왕을 세워 주십시오."사무엘은 장로들의 이 말을 기쁘게 여기지 않았다. 사무엘은 여호와께 기도드렸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백성들이 너에게 말하는 것을 다 들어주어라. 백성들이 너를 버린 것이 아니라 나를 버려 내가 그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백성들이 하는 일은 언제나 똑같다. 내가 그들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올 때부터 오늘날까지 그들은 나를 버렸고 다른 신들을 섬겼다. 그런데 그들은 똑같은 일을 너에게도 하고 있다.

 

이제 백성의 말을 들어 주어라. 그러나 그들에게 경고하여라. 그들을 다스릴 왕이 어떤 일을 할지 일러 주어라."

 

사무엘은 왕을 달라고 한 사람들에게 대답했다. 사무엘은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을 모두 전해 주었다. 사무엘이 말했다. "여러분은 여러분을 다스릴 왕을 달라고 하는데, 그 왕은 이런 일을 할 것이오.

 

왕은 여러분의 아들을 빼앗아 갈 것이고, 그 아들을 데려다가 자기 전차와 말을 몰게 할 것이오. 여러분의 아들은 왕의 전차 앞에서 달리게 될 것이오.

 

왕은 여러분의 아들 중에서 몇 명을 뽑아 군인 천 명을 거느리는 지휘관인 천부장과 군인 오십 명을 거느리는 지휘관인 오십부장으로 삼을 것이며, 다른 아들에게는 자기 땅을 갈게 하거나 땅에서 나는 것을 거둬들이게 할 것이오.

 

또 다른 아들에게는 전쟁 무기나 자기 전차에 쓸 장비를 만들게 할 것이오.

왕은 여러분의 딸도 빼앗아 갈 것이오. 왕은 여러분의 딸에게 향료를 만들게 하거나 자기가 먹을 음식을 요리하게 할 것이오.

왕은 여러분의 제일 좋은 밭과 포도원과 올리브 나무 밭을 빼앗아 자기 신하들에게 줄 것이오. 여러분이 거둔 곡식과 포도의 십 분의 일을 가져다가 왕의 관리와 신하들에게 나눠 줄 것이오.

 

왕은 여러분의 남종과 여종도 빼앗아 갈 것이오. 또 여러분의 제일 좋은 소와 나귀도 빼앗아, 왕의 일을 시킬 것이오. 왕은 여러분 양 떼의 십분의 일을 가져갈 것이고, 여러분 스스로는 왕의 종이 될 것이오.

 

여러분이 세운 왕으로 인하여 부르짖되 여호와께서 들으시지 않으실 것이오."그러나 백성들은 사무엘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백성들이 말했다.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를 다스릴 왕이 필요합니다.

 

왕이 있으면 우리도 다른 모든 나라들과 같게 됩니다. 우리 왕이 우리를 다스릴 것입니다. 왕이 우리와 함께 나가서 우리를 위해 싸울 것입니다."

 

사무엘은 백성들이 하는 말을 다 들었다. 사무엘은 그들이 한 말을 다 여호와께 말씀드렸다.여호와께서 대답하셨다. "그들의 말을 들어주어라. 그들에게 왕을 주어라." 그 말씀을 듣고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했다. "모두 자기 마을로 돌아가시오."


사울은 누구인가? (삼상 9:1~13)

베냐민 지파에 흠집이라고 하는 유력한 사람이 있었다. 그의 아버지는 아비엘이고 할아버지는 스롤이고 그 윗대는  베고랏이고 그 윗대는 아비아인데 베냐민 사람이다.  

 

그에게 사울이라고 하는 아들이 있었는데 잘 생긴 젊은이였다.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 그보다 더 잘생긴 사람이 없었고, 키도 보통 사람들보다 어깨 위만큼 더 컸다.

 

사울의 아버지 흠집은 자기가 기르던 암나귀들 가운데서 몇 마리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기스는 사울에게 "종을 한 명 데리고 가서 나귀들을 찾아오너라."라고 말했다. 

 

사울은 종을 데리고 에브라임 산간지역과 살리사 지방으로 두루 다녀 보았으나 찾지 못하였다.

 사알림 지방까지 가서 두루 다녀 보았으나 거기에도 없었다. 베냐민 지방도 다녀 보았으나, 거기에서도 찾지 못하였다.

 

그들이 숩 지방으로 들어섰을 때에, 사울이 자기가 데리고 다녔던 종에게 말하였다.  "그냥 돌아가자. 아버지가 나귀들보다 우리를 더 걱정하시겠다."

 

그러자  종이 그에게 말하였다.  "하나님의 사람이 이 마을에 계시는데 존경받는 분이십니다. 그가 말하는 것은 모두 틀림없이 다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제 그리로 가보시는 것이 어떨는지요? 또 우리가 가야 할 길도 알려 줄지도 모릅니다. 

 

사울이 자기 종에게 말했다. "그렇지만, 그 사람에게 무엇을 드리지? 우리 가방에는 음식도 없고 그 사람에게 드릴 선물도 없지 않은가?" 혹시 뭐 남아 있는 것이 좀 있느냐?"

종이 사울에게 대답했다. "아 나에게 은전 한 푼이 있습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리고, 우리가 갈길을 가르쳐 달라고 하겠습니다."

 

(옛적에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물어볼 것이 있으면 "선견자에게 가자" 하고 말했다. 옛날에 선견자라고 부르던 사람을 지금은 예언자라고 부른다.)

 

사울이 자기 종에게 말했다. "좋은 생각이다. 자, 어서 가자." 그리하여 이 그들은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 성읍으로 갔다 그들이 성읍으로 가는 비탈길로 올라가다가, 물 길러 내려오는 처녀들을 만나 ' 선견자께서 성읍에 계십니까?  하고 물었다.

 

처녀들이 그들에게 대답했다. "예 계십니다.  지금 막 저 앞으로 가셨습니다. 서둘러서 가시면 따라가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사람들이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기 때문에  그분이 방금 성읍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지금 마을로 들어가면, 그분이 식사를 하러 예배 장소로 올라가시기 전에 그분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백성들은 그 예언자가 오기 전에는 식사를 하지 않습니다.

 

먼저 예언자가 제물에 축복을 해야 손님들도 식사를 합니다. 그러니 지금 가십시오. 그분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울이 사무엘을 만나다. (삼상 9:14~27)

그들이 성읍에 들어서자 곧 사무엘을 볼 수 있었다. 사무엘은 예배 장소로 가던 중이었다. 사무엘은 성을 나와 사울과 그의 종이 있는 쪽으로 오고 있었다.

 

사울이 오기 전날, 여호와께서는 사무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일 이맘때쯤 내가 너에게 한 사람을 보낼 것이다. 그 사람은 베냐민 사람이다. 너는 그 사람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릴 지도자로 삼아라.

 

그 사람은 내 백성을 블레셋 사람들에게서 구해 줄 것이다. 나는 내 백성의 고통을 보았고 그들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었노라."

사무엘이 사울을 처음으로 보았을 때,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보아라, 이 사람이 내가 말했던 그 사람이다. 이 사람이 내 백성을 다스릴 것이다." 사울이 성문 곁에 있는 사무엘에게 다가가 말했다. "예언자의 집이 어디에 있는지 가르쳐 주십시오."

 

사무엘이 대답했다. "내가 예언자요. 나보다 먼저 예배 장소로 올라가시오. 오늘 당신과 당신의 종은 나와 함께 식사를 하게 될 것이오. 내일 아침에 당신을 집으로 보내 주겠소. 당신이 나에게 물어보려 하는 것도 다 대답해 주겠소.

 

삼일 전에 잃어버린 나귀들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마시오. 그 나귀들은 이미 찾았소. 이스라엘은 지금 당신과 당신 아버지의 온 집안을 원하고 있소."

사울이 대답했다. "하지만 나는 베냐민 지파 사람입니다. 베냐민 지파는 이스라엘에서도 가장 작은 지파입니다. 그리고 내 집안은 베냐민 지파 중에서도 가장 작은 집안입니다.

 

그런데 왜 이스라엘이 나를 원한다고 말씀하십니까?"  사무엘은 사울과 그의 종을 거실로 데리고 갔다. 사무엘은 가장 좋은 자리에 사울과 그의 종을 앉혔다. 그곳에는 손님이 삼십 명가량 있었다.

 

사무엘이 요리사에게 말했다. "내가 따로 부탁한 고기를 가져오시오." 요리사는 넓적다리 부분을 가져다가 사울 앞 탁자에 올려놓았다. 사무엘이 말했다.

 

"이것은 당신을 위해 남겨 둔 고기요. 내가 손님을 청한 이 특별한 자리에서 당신을 위해 따로 떼어 놓은 것이니 이것을 먹으시오." 그리하여 사울은 그 날, 사무엘과 함께 식사를 했다.

 

식사를 마친 후에 그들은 예배 장소에서 내려와 마을로 갔다. 사무엘은 자기 집 지붕 위에서 사울과 함께 이야기를 했다.

이튿날 새벽에 사무엘은 지붕 위에 있는 사울을 불러 말했다.

"일어나 떠날 준비를 하시오." 그리하여 사울은 자리에서 일어나 사무엘과 함께 집 밖으로 나갔다.

 

사울과 그의 종과 사무엘이 성을 나가기 바로 전에 사무엘이 사울에게 말했다. "당신 종에게 먼저 가라고 이르시오." 사울의 종이 앞서 가니, 사무엘이 사울에게 다시 말했다. "당신은 잠깐 서시오. 당신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주겠소."


사울에게 기름을 붓다.(삼상 10:1~8)

사무엘은 기름병을 가져다가 사울의 머리에 기름을 부었다. 사무엘은 사울에게 입을 맞추고 이렇게 말했다. "여호와께서 당신을 자기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셨소. 당신은 여호와의 백성을 다스리게 될 것이오.

 

당신은 여호와의 백성을 이웃 나라 적들로부터 구해 내야 할 것이오. 여호와께서 당신을 자기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셨다는 증거를 일러 주겠소.

 

오늘 나와 헤어진 후에 당신은 베냐민 땅의 경계인 셀사에 있는 라헬의 무덤 가까이에서 두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인데, 그 두 사람은 당신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오. '당신이 찾아다니던 나귀들을 찾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당신 아버지께서 나귀보다 당신 걱정을 하고 있다. 당신 아버지는 당신을 찾지 못해 염려하고 계신다.'

그 후, 당신은 계속 가다가 도발에 있는 큰 나무에 이를 것이오. 그곳에서 벧엘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러 가는 세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오.

 

첫 번째 사람은 염소 새끼 세 마리를 끌고 갈 것이고, 두 번째 사람은 빵 세 덩이를 가지고 갈 것이며, 세 번째 사람은 포도주가 가득 찬 가죽부대를 가지고 갈 것이오.

그 사람들은 당신에게 인사를 하고 빵 두 덩이를 줄 것이며, 당신은 그것을 받을 것이오.

그러고 나서 당신은 '하나님의 산 기브아'로 갈 것이오. 그곳에는 블레셋의 진이 있소.

 

그 마을 근처를 지날 때, 한 무리의 예언자들이 예배 장소에서 내려올 것이오. 그들은 수금과 비파를 타고 소고를 치며 피리를 불며, 예언을 할 것이오.

 

여호와의 영이 당신에게 강하게 들어갈 것이오. 당신은 이 예언자들과 함께 예언을 할 것이고, 당신은 변하여 다른 사람이 될 것이오.

이러한 표징들이 있은 후에 무엇이든지 당신 뜻대로 하시오. 하나님이 당신을 도우실 것이오.

나보다 먼저 길갈로 가시오.

 

나도 당신에게 내려갈 것이오. 그때에 나는 태워 드리는 제물인 번제물과 화목 제물을 바칠 것이오. 하지만 당신은 칠일 동안 기다려야 하오. 칠 일이 지난 후에 내가 가서 당신이 할 일을 말해 주겠소."


사울이 왕이 되다. (삼상 10:9~27)

사울이 사무엘과 헤어져 몸을 돌이킬 때에 하나님이 사울의 마음을 변하게 하셨다. 그 날, 이 모든 표징이 사무엘이 말한 대로 일어났다.

 

사울과 그의 종이 기브아에 이르렀을 때, 사울은 한 무리의 예언자들을 만났다.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 들어와서 사울은 예언자들과 함께 예언을 하였다.

 

사울이 예언자들과 함께 예언하고 있는 것을, 전부터 사울을 알고 있던 사람들이 보았다. 그 사람들은 서로 이렇게 말했다. "흠집의 아들이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인가? 사울도 예언자 중의 하나였던가?"

 

그곳에 사는 어떤 사람이 "이 예언자의 아버지는 누구요?" 하고 물었으므로, 이때부터 '사울도 예언자 중의 하나였던가?'라는 속담이 생기게 되었다. 사울은 예언하는 일을 멈춘 후에 예배 장소로 갔다.

 

사울의 삼촌이 사울과 그의 종에게 와서 물었다. "지금까지 어디에 있었느냐?" 사울이말했다. "나귀를 찾고 있었어요. 나귀를 찾을 수가 없어서 사무엘에게 물어보러 갔었어요."

 

사울의 삼촌이 물었다. "사무엘이 너에게 뭐라고 말했는지 이야기해 보아라." 사울이 대답했다. "벌써 나귀를 찾았다고 말했어요." 그러나 사울은 자기가 왕이 될 것이라는 사무엘의 말은 삼촌에게 알려 주지 않았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모든 백성에게 미스바로 나아와 여호와를 만나라고 말했다.사무엘이 말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나는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었다. 나는 너희를 이집트의 손에서 구해 주었다. 너희를 괴롭히는 다른 나라들에게서 너희를 구해 주었다.'

 

그런데도 여러분은 여러분의 하나님을 배반하였소. 하나님은 모든 괴로움과 어려움에서 여러분을 건져 주셨소. 그런데 여러분은 '아니다! 우리는 우리를 다스릴 왕이 필요하다'라고 말하고 있소. 자, 이제 지파와 가문별로 여호와 앞에 서시오."

사무엘이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를 가까이 나아오게 하니, 베냐민 지파가 뽑혔다. 사무엘은 베냐민 지파를 가문별로 지나가게 했다. 그러자 마드리의 가문이 뽑혔다.

 

사무엘은 다시 마드리의 집안사람을 한 사람씩 지나가게 했다. 그러자 흠집의 아들 사울이 뽑혔다. 사람들이 사울을 찾았을 때, 그는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사람들이 여호와께 여쭤 보았다. "사울이 여기에 와 있습니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셨다. "그렇다. 사울은 짐꾸러미 뒤에 숨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달려가 사울을 데려왔다. 사울이 사람들 사이에 서니, 사울의 키는 다른 사람들보다 머리 하나 정도 더 컸다.

 

그때, 사무엘이 백성들에게 말했다. "여호와께서 뽑으신 사람을 보시오. 모든 백성 중에 이만한 사람은 없소." 그러자 백성이 "왕 만세!" 하고 외쳤다.

 

사무엘은 왕의 권리와 의무를 설명해 주었다. 그는 왕의 규칙을 책에 써서 여호와 앞에 두었다. 그러고 나서 사무엘은 백성들에게 자기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사울도 기브아에 있는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하나님께서 몇몇 용감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그 사람들이 사울과 함께 가도록 하셨다.

 

그러나 몇몇 불량배들은 "이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할 수 있겠나?" 하고 비아냥거렸다. 그들은 사울을 미워하여 선물을 갖다 주지 않았다. 그러나 사울은 그냥 잠자코 있었다.


■왕을 요구하는 이스라엘 백성은 늙은 사무엘과 그 아들의 통치에 불만을 품고 왕정 제도를 요구하였다.  그들의 요구는 사실 사사들을 통한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는 행위였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의 죄악 때문에 주변 민족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게 된 것을 깨닫지 못하고 오로지 제도 탓으로 여겼다. 결국 하나님은 왕정을 허락하셨다.

 

■이스라엘 백성이 왕을 요구하는 불의를 범했지만 하나님이 그것을 용납하신 이유는 인간의 자유 의지를 허용하시기 때문이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 했을 때에도 하나님은 그 들을 막지 않으셨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이 자유의지를 오용하여  악을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은혜로우신 섭리 안에서 그 악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신다.

 

■넓적다리는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 가운데 화목제의 경우에는 그 제물을 제사장과 일반인이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다. 기름은 하나님께 드렸고 가슴과 두 편 뒷다리는 제사장, 나머지는 일반 백성의 몫이었다. 사무엘이 자신의 몫을 사울에게 준 것은 그를 특별히 왕의로 취했으며 대우하기 위함이었다.

 

■제비를 뽑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을 존중하는 방식이었다. (민 26:55) 우림과 둠밈이 사용되었을 것이다.

(출 28: 30) (민 27:21)(신 33:8)

이미 사울이 선택되었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자신의 뜻을 확정하는 절차를 거치게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