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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빼앗긴 언약궤 (삼상 4:1~22)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3. 2.

빼앗긴 언약궤 (삼상 4:1~22) 

그 무렵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치려고 모여들었다.이스라엘 사람은 블레셋 사람과 싸우려고 나가서 에벤에셀에 진을 쳤고 , 블레셋 사람은 아벡에 진을 쳤다.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치자, 치열한 싸움이 벌어졌다 .이 싸움에서 이스라엘은 블레셋 사람에게 졌고 그 벌판에서 죽은 사람이 사천 명쯤 되었다. 

 

이스라엘 패잔병들이 진으로 돌아왔을 때, 장로들이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가 블레셋 사람들에게 지도록 하신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실로에 있는 하나님의 언약궤를 우리에게로 모셔다가 우리 한가운데 있게 하여 우리를 원수의 손에서 구하여 주시도록 하자!"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이 실로로 사람을 보내어 그들이 거기 그룹들 사이에 앉아 계시는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고 왔다.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함께 왔다. 하나님의 언약궤가 진으로 들어올 때에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환호성을 올렸다. 

블레셋 사람이 두려워하면서 말하기를 "이스라엘 진에 그들의 신이 들어갔다." 그래서 그들은 외쳤다. " 이제 우리에게 화가 미쳤다. 일찍이 이런 일이 없었다.

 

우리에게 화가 미쳤는데 누가 저 강력한 신의 손에서 우리를 건질 수가 있겠는가? 그 신들은 광야에서 온갖 재앙으로 이집트 사람을 쳐서 죽게 한 신이다. 

 

그들은 서로 블레렛 사람들아 대장부답게 힘을 내어라! 그렇지 않으면, 히브리 사람이 우리의 종이 되었던 것 같이 우리가 그들의 종이 될 것이다. 너희는 대장부답게 나가서 싸워라!"

 

그런 마음으로 전투에 임하니, 이스라엘은 아주 크게 져서 삼만 명이 죽었다.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었다.

 

엘리도 의자에 넘어져 목이 부러져 죽었고 그 며느리도 이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아 아이를 낳다가 죽었다. 


다곤이 엎드러지다.(삼상 5:1~12)

블레셋 사람들이 언약궤를 빼앗아 가지고 에벤에셀에서부터 아스돗에 가져갔다.  블레셋 사람들은 하나님의 궤를 다곤 신전으로 가지고 들어가서, 다곤 신상 곁에 세워 놓았다. 

 

다음날 아스돗 사람들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보니 다곤이 주의 궤 앞에 엎어져 땅바닥에 얼굴을 박고 있었다. 

그들은 다곤을 들어서 세운 다음에, 제자리에 다시 가져다 놓았다. 

 

다음날도 그들이 아침 일찍 가보니 다곤이 또 주의 궤 앞에 엎어져서 땅바닥에 얼굴을 박고 있었다. 다곤의 머리와 두 팔목이 부러져서 문지방 위에 나뒹굴었고 다곤은 몸통만 남아 있었다.

 

그래서 오늘날까지 다곤의 제사장들과 다곤 신전에서 예배하는 사람들은 아스돗에 다곤 신전에 들어갈 때에 문지방 위를 밟지 않고 넘어서 들어간다. 

 

하나님께서 아스돗 사람들을 무섭게 내리치셨다. 주께서 그들에게 종기 재앙을 내리셔서, 아스돗과 그 지역 사람들을 망하게 하셨다.

 

아스돗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 이스라엘의 신히 우리와 우리의 신 다곤을 무섭게 내리치니, 그 신의 궤를 우리가 있는 곳에 두어서는 안 되겠다" 하고 말하면서 사람을 보내어 블레셋 통치자들을 모두 불러 모아 놓고, 이스라엘 신의 궤를 어떻게 해야 좋을지 물었다. 

 

그들은 이스라엘 신의 궤를 가드로 옮겼다. 그곳으로 옮긴 후에 그 성읍을 하나님이 치시므로 그 성읍의  어린 아이나 노인이나 할것 없이 모두 종기가 생기게 하셨다.

 

그들이 다시 언약궤를 에그론으로 옮기려 하자 주민들이 나서서 우리와 우리 백성을 다 죽이려 한다고 울부짖었다. 블레셋 통치자들이 다시 그 언약궤를 그 있던 자리로 돌려보내자고 하였다.

 

죽지 않은 사람들은 종기로 인하여 아픔 때문에 비명소리가 하늘에 사무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