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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레위인과 그의 첩 (삿19:1~21)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2. 29.

레위인과 그의 첩 (삿19:1~21)

이스라엘의 왕이 없던 때에 한 레위 남자가 에브라임의 산골에 들어가서 살았다.그는 유다 땅의 베들레헴에서 한 여자를 첩으로 데려왔다.

 

그러나 무슨 일로 화가 난 그 여자는  그를 떠나 유다 땅의 베들레헴에 있는 자기 친정 집으로 돌아가서 넉 달 동안이나 머물러 있었다. 

 

그래서 그 남편은 그 여자의 마음을 달래서 데려오려고 자기의 종과  함께 나귀 두 마리를 끌어내어 길을 떠났다.

 

그 여자가 그를 자기 아버지의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자 그 젊은 여자의 아버지가 그를 보고 기쁘게 맞이하였다.

그는 사흘 동안 함께 먹고 마시면서 거기에 머물러 있었다.

나흘째 되는 날 그가 아침 일찍 깨어 떠나려고 일어서니 그 젊은 여자의 아버지가 사위에게 말하기를 "빵을 좀 더 먹고서 속이 든든해 지거든 떠나게" 그래서 그는 다시 거기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닷새째 되는 날 아침에 그가 일찍 떠나려고 하니 그 젊은 여자의 아버지가 권하였다. 음식을 먹고  그 사람이 일어나  자기의 첩과 종을 데리고 나귀 두 마리에 안장을 지어서 첩과 함께 길을 떠나, 여부스의 맞은쪽에 이르렀다.

 

(여부스는 곧 예루살렘이다.)

여부스 가까이에 이르렀을 때에,벌써 하루 해가 저물었다. 그의 종이 주인에게 "이제 발길을 돌려 여부스 사람의 성읍으로 들어가  거기에서 하룻밤 묵어서 가시지요?

 

그러나 그의 주인이 그에게 "안된다. 이스라엘 자손이 아닌 이 이방 사람의 성읍으로 들어갈 수는 없다. 기브아까지 가야 한다."그는 종에게 또 말하기를 "기브아나 라마,  두 곳 가운데  어느 한 곳에 가서 묵도록 하자."

 

그래서 그들이 그 곳을 지나 계속 나아갈 때에 베냐민 지파의 땅인 기브아 가까이에서 해가 지고 말았다. 그들은 기브아에 들어가서 묵으려고 발길을 돌렸다.


노인의 집에 들어가다.

그들이 들어가  성읍 광장에 앉았으나 아무도 그들을 자기 집으로 맞아들여 묵게 하는 사람이 없었다.  마침 그 때에 해가 저물어 밭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한 노인이 있었다. 그는 본래 에브라임 산간지방 사람인데 그 때에 그는 기브아에서 살고 있었다.

 

(기브아 주민은 베냐민 자손이다.)

 

그 노인이 성읍 광장에 나그네들이 있는 것을 알아보고 그들에게 어디로 가는길인지 어디서 왔는지를 물었다. 레위 사람이 대답하기를 " 우리는 유다 땅의 베들레헴에서 길을 떠나 내가 사는 에브라임 산골로 가는 길입니다. 

 

나는 유다 땅의 베들레헴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인데 이 곳에서는 아무도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이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나귀에게 먹일 먹이도 있고, 또 나와 나의 처와 종이 함께 먹을 빵과 포도주도 있습이다. 

 

부족한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노인이 말하기를 "잘 오셨소. 우리 집으로 갑시다. 내가 잘 돌보아 드리리이다. 광장에서 밤을 세워서는 안되지요."

 

노인은  그들을 자기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서 나귀에게 먹이를 주었다 그들은 발을 씻고 나서 먹고 마셨다

그들이 먹고 마시고 있을 때에 그 성읍의 불량배들이 몰려와서 그 집을 애워싸고 문을두드리며 집주인인 노인에게 소리질렀다. 

 

"노인의 집에 들어온 그 남자를 끌어 내시오. 우리가 그 사람하고 관계를 좀 해야겠소.' 그러자  주인 노인이 밖으로 나가서 그들에게 말하였다.

 

"여보시오, 젊은이들, 제발 이러지 마시오 이 사람은 우리 집에 온 손님이니 그에게 악한 일을 하지 마시오 제발 이런 수치스러운 일을 하지 마시오.

 

여기 처녀인 내 딸과 그 사람의 첩을 내가 끌어내다 줄 터이니 그들을 데리고 가서 당신들 좋을 대로 하시오. 그러나 이 남자에게만은 그런 수치스러운 일을 하지 마시오."


첩이 죽다. (삿19:22~28)

그러나 불량배들이 들으려 하지 않자. 레위 사람은 자기 첩을 밖으로 내보내어 그들에게 주었다. 그 남자들이 밤해도록 그 여자를 윤간하여 욕보인 뒤에 새벽에 동이 틀 때에야 놓아 주었다.

 

동이 트자 그 여자는 자기 남편이 있는 그 노인의 집으로 돌아와 문에 쓰러져서 아침이 밝을 때까지 거기에 있었다. 그 여자의 남편이 일어나서 그 집의 문을 열고 나와 보니 자기 첩인 그 여자가 두 팔로 문지방을 잡고 문간에 쓰러져 있었다.

 

일어나서 같이 가자고 말하였으나 아무 대답이 없었다. 그는 그 여자의 주검을 싣고 길을 떠나 자기 고장으로 갔. 집에 들어서자 마자 칼을 가져다가 첩의 주검을 열두 토막을 내어 이스라엘 온 지역으로 그것을 보냈다.

 

그것을 보는 사람들마다 이구 동성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이집트에서 나온 날부터 이런 일은 오늘까지 본 일이 없다.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 백성이 다 모여는데 칼을 찬 보병이 사십만 명이나 모였다.

 

그들은 레위인에게서 자초지종을 들은 후에 그브아를 치기로 결정하였다. 그리하여 모든 지파에서 백명마다 열명을 천명마다 백명을 만명마다. 천명을 뽑아서 그들이 먹을 양식을 준비하고 하나같이 뭉쳐서 베냐민을 치기로 하였다.


전쟁이 일어나다,(삿20:1~48)

그들이 가서 베냐민 사람들에게 그 불량배를 내놓으라고 하였으나 그들이 듣지 않았다. 오히려 베냐민 사람들 이만 육천명이 합세하여  싸우려고 하였다.

 

첫번째 싸움에서 오히려 베냐민 자손에게 이스라엘이 패하여 이만 이천 명이 죽었다. 이스라엘 자손이 울면서 하나님께 물었다. 그랬더니 주께서 "올라가서 싸워라."  두번째 싸움에서 이스라엘 자손이 만 팔천 명이 죽었다.

 

반전이 일어나다.

세번째 싸움에서는 주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베냐민을 치셨으므로 베냐민 사람 이만 오천명을 모두 죽였다.

 

기브아 맞은편에 이르러서 베냐민 사람 만 팔천 명이 죽었다. 기돔에서 또 이천명을 죽였다. 이스라엘 자손은 성으로 돌아와 그 성읍에서 사람이나 가축이나 닥치는 대로 다 죽였다.

 

성읍도 모두 불살랐다. 다음날 아침이 되자 백성은 일찍 일어나서 거기에 한 제담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다. 전쟁이 끝나자 이스라엘 사람들은 베냐민 지파를 생각하였다.


베냐민 사람 결혼시키다. (삿21:1~25)

 

이미 그들과는 결혼시키지 않겠다고 하나님 앞에서 맹세하였기때문에 다른 방법을 찾기로 했다. 야베스 주민에게 군인을 보내 남자와 동침한 일이 없는 여인들만 남기고 다 죽였다.

 

그리고 그 여인 사백 명을 찾아내어 실로에 있는 진으로 데리고 왔다. 그리고 베냐민 사람에게 사람을 보내어 화친을 선언한다고 전하였다.

 

베냐민 자손이 돌아오니 야베스 여자를 주어 그들과 결혼을 시켰다. 그래도 여자가 모자랐다. 그래서 그들은 한 묘안을 생각해 냈다. 

 

"그렇다! 실로에서 해마다 열리는 주의 축제가 곧 다가온다." (실로는 베델 북쪽, 르보나 남쪽, 베델에서 세겜으로 올라가는 큰 길 동쪽에 있다.)그리고 베냐민 자손에게 이렇게 지시하였다.

 

"너희는 가서 포도원에 숨어서 살피다가 실로에서 춤을 추러 처녀들이 나오면 포도원에서 달려나와 그 실로의 처녀들 가운데서 하나씩 붙들어 아내를 삼아 베냐민 땅으로 돌아가거라.

 

그래서 베냐민 자손은 춤주는 여자들을 붙들어 아내로 삼고 자기들이 유산으로 얻은 땅으로 돌아가서 성읍들을 재건하고 거기에서 살았다.


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와 여호수아가 죽은 후 가난안 땅에  정착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점차 이방 문화에 젖어들었다. 이들은 범죄하며 하나님께 불순종 하게 되었다.이런한 백성을 향해 하나님은 이방 민족을 통해 패배를 경험하게 하시고 또 긍휼을 베풀어 사사를 통해서 구해 주시는 사랑의 모습을 볼수 있다.

사무엘이 등장하고 왕정 시대가 수립될 때까지 약 350년간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발생했던 여러가지 일들을 질서 정연하게 기록되었다.

 

하지만 사사기를 통해서 볼수 있는 것은 이 모든 것 위에는 항상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위하고 계셨다는 것을 볼수 있다. 전쟁도 항상 하나님이 승리하게 하셨다.

 

인간이 보기에는 항상 모든 것이 하찬은 것들을 이용하여 승리로 이끌도록 하셨는데 이것은 인간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지 못하도록  하셨음을 볼수 있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깨 돌려야 할 영광을 바로 돌려 드리지 못하므로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당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빨리 하나님께 돌아가야 하고 진정한 회개를 통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야  우리는 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