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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정보

입산.엘론.압돈.삼손.(삿 13:1~25)

by 모든 정보 나눔 2020. 2. 28.

입산 (삿 12:8~10)그 뒤를 이어 베들레헴의 입산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다.  그가 아들 삼십 명과 딸 삼십 명을 두었더니 그가 딸들을 밖으로 시집보냈고 아들들을 위하여는 밖에서 여자 삼십 명을 데려왔다.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칠 년에 죽었다. 입산이 죽으매 베들레헴에 장사되었다.

엘론 (삿 12:11)그 뒤를 이어 스불론 사람 엘론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십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스불론 사람 엘론이 죽으매 스불론 땅 아얄론에 장사되었다. 

압돈 (삿]12:13~15)그 뒤를 이어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다.  그에게 아들 사십 명과 손자 삼십 명이 있어 어린 나귀 칠십 마리를 탔다.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팔 년에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죽으매 에브라임 땅 아말렉 사람의 산지 비라돈에 장사되었다.

삼손이 태어나다.(삿 13:1~25)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주께서 보시는 앞에서 악한 일을 저질렀다. 그래서 주께서는 그들을 사십 년 동안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넘겨주셨다. 

 

그때에 소라 땅에 단 지파의 가족 가운데 마노아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아내는 임신할 수 없어서 자식을 낳지 못했다.

 

주의 천사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 말하기를 "보아라 네가 지금까지는 임신할 수 없어서 아이를 낳지 못하였으나 이제 임신하여 아들을 낳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조심하여,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말아라. 부정한 것은 어떤 것도 먹어서는 안 된다. 네가 임신하여 낳을 것인데, 그 아이의 머리에 면도칼을 대어서는 안된다.

 

그 아이는 모태에서부터 이미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 사람이기 때문이다. 바로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하는 일을 시작할 것이다."

 

마노아가 아내가 전하여준 말을 듣고  주께 기도하기를 " 주님 우리에게 보내셨던 하나님의 사람을 우리에게 다시 오게 하셔서, 태어날 아이에게 어떻게 하여야 할지를 우리에게 가르치게 하여 주십시오"

 

주께서 마노아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주의 천사가 다시 여인에게 왔다. 그때에는 그 여인은 밭에 앉아 있었데 남편 마노아는 아내와 함께 있지 않았다.

 

그래서 그 여인은 급히 달려가 남편에게 말하여 마노아를 그 사람에게 데리고 갔다. 마노아가 그 사람에게 말하기를 "이제 당신의 말씀대로 되기를 원합니다."

 

주의 천사가  마노아에게 내가 네 아내에게 할 말 그대로, 네 아내는  포도나무의 소산을 먹지 말며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고 내가 그에게 명령한 것은 다 지켜야 한다.

마노아가 주의 천사에게 , 새끼 염소를 한 마리 잡아 대접할 터이니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하였다. 

 

주의 천사는 마노아에게 , 기다리라면 기다릴 수는 있으나  음식은 먹지 않겠다고 하면서 마노아가 번제를 준비한다면, 그것은 마땅히 주께 드려야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마노아는 새끼 염소 한 마리와 곡식 예물을 가져다가 바위 위에서 주께 드렸다. 주께서는 마노아와 그의 아내가 보고 있는 데서 신기한 일을 행하셨다.

 

제단에서 불길이 하늘로 치솟자, 주의 천사가 제단의 불길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 마노아와 그의 아내는 이것을 보고 땅에 엎드렸다. 또  아내에게 우리가 하나님을 보았으니 죽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아내가 우리를 죽일 것이라면 우리의 손에서 번제물을 받지 않으셨을 것이라며 남편을 위로하였다. 

이름을 묻는 마노아에게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내 이름은 기묘자라고 하셨다.

 

마노아의 아내가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삼손이라 하였다.  그 아이는 주께서 내리시는 복을 받으면서 잘 자랐다.  삼손이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에 있는 마하네단에 있을 때에, 주의 영이 처음으로 그에게 내렸다.

 

기묘자는 비밀, 신비, 라는 뜻으로 이름이 아니라 속성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고대인은 신의 이름을 알면 자유자재로  부르며, 그 힘을 이용할 수 있다고 믿었다고 한다.

이는 이교적인 것이고 하나님께는 용납될 수 없다. 그래서 성경에는 하나님을 한마디로 규정하는 이름이 없다.

하나님은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없는 신비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삿 13:18))

 

삼손의 뜻은 태양의 사람이며  죄악과 심판 , 구원이라는 반복되는 사사기 태마를 매듭짓는 마지막 사사이다. 하나님의 긍휼과 초자연적인 능력에 의해 태어났으며, 나실인으로 구별되었다.

 

하지만 삼손은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고, 창녀와 자고 죽은 것을 만짐으로써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겼다.  가장 큰 은총을 지니고 태어나서 가장 비참한 최후를 바친 사사였다. (삿 13:16)